정지용 시집에 대하여 / 평론 / 이해문
송화은율
鄭芝溶詩集[정지용시집]에 對[대]하야 鄭芝溶氏[정지용씨]는 朝鮮詩人中[조선시인중]에 누구보다도 詩評判[시평 판]이좋은 분인듯하다. 今日[금일]의朴八陽[박팔양], 金華山氏[김화산씨]나 또는 몇해前[전]에 自殺[자살]한 李章熙氏等[이장희씨등]과함께 寡作[과작] 이며 健實[건실]하고力量[역량]있는 詩人[시인]으로 손꼽어온것이었다. 氏 [씨]의詩人的素質[시인적소질]은 벌서 學生時代[학생시대]부터 그頭角[두 각]을 나타내었든 것으로이제에도 엣날芝溶氏[지용씨]의 詩[시]를 圓熟期 [원숙기]에入[입]한 近作[근작]보다도 좋았었다고 말하는이가 있는것을본 다. 이러한氏[씨]가 그의 親友[친우] 朴龍喆氏[박용철씨]의 努力[노력]으로 詩 集[시집]을 刊行[간행]하자 文壇一部[문단일부]에서는 暴雨[폭우]와같은 讚 辭[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