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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생애 김소월(金素月) 시인 본명 정식(廷式) 평북 관산에서 출생 .곤관 공주 성도 의 맏아들.외가에서 태어나 100일이 지난후 본가로 갔다.2세때 아버지가 정주 솬산간의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 사람 목도군에게 얻어 맞아 정신 이상 증세를 일으켜 부농인 조부의 훈도 아래 성장 . 고향에서 남산 보통학교 졸업.같은 해 홍단실과 결혼.오산학교 중학부를 거쳐 배재고보 졸업후 일본 도쿄상대에 입학앴으나 중퇴하여 귀국했다. 그의 오산학교 시절의 성적은 우수했고 주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도 있었다. 그의 시제는 오산학교 은사였던 김억의 지도와 영향에서 있다. 1920년 그가 18세때 에 발표한 시 ‘낭인의 봄’‘야의 우적’‘오과의 읍’‘그리워’‘춘강’ 등을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같은 해에 학생계 창간호에 ..
김소월의 작품 세계 및 진달래꽃 소월의 시가 이렇게 많이 읽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 필연성을 몇 가지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을 듯싶다. 그것은 첫째 전통적인 한의 정서를 표상했다는 것, 둘째 여성의 정조를 표현했다는 것, 셋째 민요적 율조와 민중적 정감을 내포하고 있었다는 것, 넷째 민족 의식을 형상화하고 있었다는 것 등이다. 소월의 시가 드러낸 가장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한의 미학이다. 소월의 시는 어느 것을 살펴보아도 그 안에 저 끈질긴, 그러면서도 연약하고 풀 길 없는 맺힘의 감정이 내면화되어 있다. 진달래꽃 시를 읽어 보면 우리는 시인이 지니고 있는 저 ‘풀길 없는 맺힘의 감정’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시인은 뚜렷한 이유도 잘못도 없으면서 사랑하는 이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
함박눈 / 김소월(김정식) 元淳[원순]이는 書室[서실]의映窓[영창]을 열어젓기고 압바다의 시원한景 致[경치]를 내다보며잇다. 十月[십월]절긔도 벌서 저믈어간지 이질만한 첫 十一月[십일월]의아츰은 한울빗도 파르족족하고 집압바다의 물빗도 감으족 족하게 어케도 몸에 치워보엿다. 바다ㅅ물은 방금에 살얼음이나 집힐듯이 고요하고도 어둡게보엿다. 열붉게 물들엇든 핏물이 낡아진것과도 가튼 시닥 나무의 丹楓[단풍]이뒷마당으로부터 한닙두닙 알에를 向[향]하고 구을러 나려왓다. 누이는 갓난지 달반假量[가량]된 젓먹이를 건넌房[방]에다 잠들여노코 元 淳[원순]의房[방]으로 건너왓다. 『아이구 魂[혼]이이러케도 젓담. 바느질그릇을 그대로내버리고 왓다 니.』하면서 누이는 돌쳐 건넌房[방]으로 건너가더니 미다지를 살그먼히 열..
못 잊어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우리다. 그러나 또 한긋(한편)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 《개벽》(1923.5) 수록 ◎시어 풀이 *살뜰하다 : ① 빈틈이 없고 매우 알뜰하다. ②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자상하고 지극하다. *떠지다 : 떠오르다 ▲이해와 감상 1925년에 간행된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된 초기작품.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괴로움을 노래한 시이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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