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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 / 한눈에 보기
- 고전소설
- · 2021. 11. 24.

장풍운전 / 한눈에 보기
- 고전소설
- ·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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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이인로 지리산은 두류산이라고도 한다. 북쪽 백두산으로부터 일어나서 꽃봉오리처럼 그 봉우리와 골짜기가 이어져 대방군(帶方郡)에 이르러서야 수천 리를 서리고 얽혀서 그 테두리는 무려 십여 고을에 뻗치었기에 달포를 돌아다녀야 대강 살필 수 있다. 옛 노인들의 전하는 바로는 “그 속에 청학동이 있는데 길이 매우 협착하여 겨우 사람이 다닐 수 있고, 몸을 구부리고 수십 리를 가서야 허광한 경지가 전개된다. 거기엔 모두 양전(良田) 옥토(沃土)가 널려 있어 곡식을 심기에 알맞으나, 거기엔 청학만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고, 대개 여기엔 옛날 세상을 피해 사는 사람들이 살았기에 무너진 담과 구덩이가 가시덤불에 싸여 남아 있다.”고 한다. 연전에 나는 당형(堂兄) 최상국과 같이 옷깃을 떨치고 이..
완당이 제주 대정에서 본가에 보낸 편 / 김정희 지난달 17, 18일 사이에 공마리(貢馬吏) 김종주 편에 편지를 부쳤다. 마편(馬便)은 다른 편과 비교해서 매우 더딘데 어느 때 받아볼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김기천의 선편(船便)과 정원종 편으로 서울과 시골에서 보낸 편지는 일일이 잘 받았다. 또 이번 달 7일 한동(韓童)이가 돌아왔을 때 둘째 아우와 셋째 아우 편지를 차례로 받아보았다. 보름 남짓, 20일도 되기 전에 여러 통의 편지를 받은 것은 제주도로 들어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간절히 기대하기 때문에 편지 한 통으로 기운이 일어나기도 사그러들기도 하는 듯하다. 온 편지를 통해서 근래 집안이 모두 편안함을 알았다. 둘째 아우는 구도(疚悼)하여 바쁜 가운데도 큰 손상은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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