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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의 본질 중국철학을 서양철학과 구별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서양철학이 과학 및 종교와 깊이 관련되어 있는데 비하여 중국철학은 윤리,정치,문학 및 예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에 있어서는 학문 자체를 위한 학문이란 경향은 발견할 수 없고 학문은 다만 고상한 목적을 위한 응용과 방법으로만 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였듯이 과학이란 경이에 뿌리를 박고 있는 것이며 해명과 이해 자체를 위한 해명과 이해에의 욕망에 근저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사상은 '자연의 도리를 이해하고 민중들의 욕구를 파악하려는' 성현들의 걱정 속에 뿌리를 박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과학적 정신은 이미 아니며 인간의 지적 능력보다는 도덕적 품성을 강조하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과 일상생활의 관계 우리의 일상생활의 체험 속에는 그 외에 많은 철학적 진리가 단편적이나마 번뜩이면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뿐입니다. 또한 철학적 사고를 함으로써 일상 생활의 의미나 인식을 좀더 깊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철학은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어려운 것, 골치 아픈 것, 나와는 관계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에 대해서 멀리 생각합니다. 사춘기 때, 즉 인생에 대해서 고민을 할 때에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산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인생을 의미있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친구와 밤을 새워 토론을 하기도하고, 이에 관한 ..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 개념 철학이란 말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헤라클레이토스와 헤로도토스가 처음으로 '필로소피아(philosophia)'라는 말을 쓰면서 생겨났다. 이 말은 '지혜에 대한 사랑'이란 뜻이다. 이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거치면서 철학은 사물의 궁극 원리를 추구하는 이론 작업이란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따라서 철학은 오랫동안 유일하고 포괄적인 학문으로 군림했다. 물론 중세 시대의 철학은 신학의 시녀가 되어야 했지만, 신학 역시 세계의 궁극 원리로서의 신을 추구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철학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았다. 철학이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17, 18세기 무렵 자연 과학을 비롯한 여러 과학들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였다. 철학은 물질에 대한 부분을 물리학에 넘겨야 했다..
경험적 법칙과 이론적 법칙 루돌프․카르납 ( 독일, 철학 ) 윤 용 택 옮김 과학의 법칙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구분 가운데 하나는 이른바(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그에 대한 용어는 없다) 경험적 법칙과 이론적 법칙 사이의 구분이다. 경험적 법칙이란 경험적 관찰에 의해서 직접 확증될 수 있는 법칙을 말한다. “관찰될 수 있는” 이라는 용어는 흔히 직접적으로 관찰될 수 있는 현상들에 대해서 쓰이며, 따라서 경험적 법칙은 관찰할 수 있는 것에 관한 법칙들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것이 있다.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관찰한 수 있는” 이라는 용어와 “관찰할 수 없는” 이라는 용어를 서로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 철학자들에게 있어서 “관찰할 수 있는” 이라는 말을 매우 좁은 의미를 가진다..
조선의 아리스토텔레스,정약용 사람을 소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너무나 평범한 나머지 이름 석자 빼고는 특징적인 면을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사람을 소개해야 하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이와는 정반대로, 특이하고 뛰어난 점이 너무 많은 사람인 나머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을 얼마만큼 소개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이다. 여기 소개할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소개하기가 정말 어려운 학자이다. 앞서의 두 번째 이유에서 그렇다. 그의 생애 자체가 TV드라마로 만들어질 정도로 극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학자로서의 업적도 '한자(漢字)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책을 쓴 사람'으로 평가받을 만큼 방대하기 때문이다. 그는 무려 500여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겼고, 그 내용도 철학, 문학, 정치, ..
'좋은 나라'에 대한 또 하나의 그림 / 표정훈 좋은 삼각형은 어떤 삼각형일까. 보통 좋은 사람하면 착한 사람을 뜻한다. 그러나 삼각형이라는 기하학적 도형이 착할 수는 없다. 착한 삼각형은 없는 것이다. 요컨데 좋은 삼각형에서 '좋은'이라는 말은 영어의 '웰(well)'에 해당한다. 결코 '굳(good)'의 뜻을 지닌 것이 아니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좋은 삼각형이란 내각의 합이 180도에 보다 근접한 삼각형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가장 좋은 삼각형, 곧 완전한 삼각형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을 듯 싶다. 그것은 당연히 내각의 합이 완전히 180도인 삼각형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런 삼각형을 눈으로 볼 수 없다는 데에 있다. 다만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이야기할 수 있을 뿐이다. 제 아무리 정확한 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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