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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내훈씨 인터뷰 “제가 아니까요.”(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풋! 건너편에 앉았던 패널 정준희 교수(한양대)가 참지 못하고 헛웃음을 뱉어냈다. 지난해 1월1일 (JTBC) 신년토론회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 수사와 관련해 “(재판을 통해 확인할) 판결의 문제가 아니”라며 ‘왜냐면, 내가 아니까’라는 식으로 답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당시 진중권의 발언은 누리꾼 사이에서 ‘역대급 짤이 생겼다’는 조롱 섞인 반응을 받았다. 별다른 근거 없이 사회적 담론이나 특정 집단을 상대로 도발을 위해 도발하는 ‘프로보커터’의 단면을 보여준 장면이다. 프로보커터는 우리말로 도발자, 선동가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지만 엄밀히는 극단적 도발로 이익을 챙기는 ‘나쁜 관종’(남의 ..
“우리나라 자살률, 절반으로 낮추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자 꿈” 물리학자 정재승 인터뷰 “‘삶이란 얼마나 많은 숨을 쉬었는가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숨을 멎을 만한 순간이 인생에서 얼마나 많았는가로 평가할 수 있다 (Life is not measured by the number of breaths we take, but by the moments that take our breath away.)’ 라는 말에 공감한다. 숨이 멎을 것 같은 감동의 순간을 많이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삶의 모토다.” “대학 때 미친 듯이 책을 읽으며 남의 지도를 베끼지 않고 내 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리려 애썼다. 전 세계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세계적인 석학, 경험 많은 선배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 직접 시도하고,..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두 개의 세계 배낭여행 따라가기 1990년대부터 세계 배낭여행이라는 달콤한 꿈이 한국인들의 잠자리를 적시기 시작했다. 한비야는 이 모든 것의 시작이며 선지자이며 예언자다. 김남희는 한비야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난쟁이다. 두 여자의 이야기는 신화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둘 다 유학을 다녀와서 번듯한 직장을 다니다 삼십 대 중반에 배낭과 함께 사라졌다. 고난과 모험과 성장의 서사를 안고 돌아왔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여기까지다. 한비야는 ‘바람의 딸’이고, 김남희는 ‘까탈이’(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다. 이것이 두 여행의 차이다. 역시 문제는 용기다. 기자의 경우는 글쎄,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에 등장하는 소시민에 속한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벌떡 일어나 ..
“밀회 고자질했다” 8살 아들 불태워 죽인 끔찍한 엄마 안드레이(8)와 엄마 아나스타샤 볼리나(31). 자신의 밀회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8살 아들에게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인용한 데일리메일(영국)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볼리나(31)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구금돼 경찰 조사 중이다. 볼리나는 친아들 안드레이(8)가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의붓아버지에게 고자질한 것을 알고 배신감에 화가 나 아들과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보기 “밀회 고자질했다” 8살 아들 불태워 죽인 끔찍한 엄마 자신의 밀회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8살 아들에게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끔찍한 ..
고장난 배출권 거래제... 온실가스 내뿜고 돈 번 기업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란?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허용 총량을 정하고 각 기업에 배출권을 나눠주면 기업은 그 범위 내에서 생산 활동을 해야 합니다. A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을 많이 해서 배출권이 남을 경우 B기업에 남은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고, 반대로 A기업이 감축을 적게 해서 배출권이 부족할 경우 B기업으로부터 부족한 배출권을 구입해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기업 재무에 영향을 줘 온실가스 감축을 유인해 내는 제도입니다. 온실가스 최다 배출, 포스코... 배출권 팔아 이익 남겨 기업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권은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일종의 금융자산입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해 아낀 배출권을 다른 기업에 팔면 경영에 도움이 되기..
구성원들이 자꾸 아픈 건 조직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 병치레도 능력 부족으로 느껴질까 스스로 성과 창출 강박 속 채찍질‘할 수 있다’ 과잉긍정성도 문제 과로사 각오하며 일하는 시대 지나 미국·유럽은 주4일제 도입도 늘어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이 병에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경력직으로 회사에 들어온 탓에 병치레도 능력 부족으로 여겨질까 봐 노심초사했습니다. 무능한 사람,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하지 않을까 저도 두려웠습니다. 하루이틀 아프다 낫는 감기 정도야 문제가 안 되지만, 이렇게 일하다가 어느 날 쓰러져서 못 일어나면 아이들 셋은 어쩌나, 대학은 어떻게 보내나 하는 불안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생전 처음 생명보험이라는 걸 들었습니다. 만일 내게 큰일이 생기더라도 자식들은 공부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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