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이 안서다 / 않서다 / 맞춤법
송화은율
맞춤법 질문입니다. 판단이 [안서다/않서다]앞의 [안서다]가 맞는 것 같은데요...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풀이]"판단이 서지 않다"가 가장 좋습니다 '않다'는 어미 '-지' 다음에만 쓰입니다. 따라서 '판단이 서지 않다'로 씀이 바릅니다.물론 '판단이 안 서다'로 써도 됩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판단이 서지 않다'가 좋습니다.여기서 쓴 '안'은 부사입니다. 따라서 '안서다'는 바르지 않습니다. '안 서다'로 써야 합니다. 어떤 분은 '않 먹다'로 쓰기도 하는데 이는 바르지 않습니다. '않'은 절대 홀로 쓰이지 못합니다. '안 먹다'가 바릅니다. 물론 '먹지 않다'가 더 좋은 표현이고요. 당연히 '않먹다'난 '않서다'는 바르지 않습니다. 일부에서 '판단 않고'나 '처리 않고'로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