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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Et dukkehjem:1879) / 헨릭 입센 해설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릭 입센의 걸작으로 사회극 3막물인 "인형의 집"은 1879년 5월 2일에서 8월 3일에 걸쳐 완성되어 같은 해 코펜하겐의 길덴달과 레클람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1879년 12월 21일 코펜하겐의 왕립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입센을 일양 세계적 작가가 되게 한 문제작으로 발표 당시 이 작품의 예술적 평가를 압도할 만큼 찬부 양론으로 나누어져서 사회에 여러 가지 사건을 야기시켰다. 작품에 대한 비난 모작 개작 노라에 대한 모의 재판 등 사교계에서는 금지된 화제로까지 되어 있었다. 그 당시 어떤 파티의 초대장에는 '노라에 대해서는 일체 말을 하지 말 것'이라는 말이 써 있는가 하면 어떤 집의 문에는 '"인형..
맥베스( Macbeth:1605-1606) / 세익스피어 / 해설 및 줄거리 해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제일 마지막 작품이며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1606년 여름에 덴마크 왕이 잉글랜드를 방문했을 때 궁정에서 상연하기 위하여 쓴 것이라고 한다. 맥베스는 야심의 비극이며, 양심의 움직임과 그 무리한 달성, 달성한 후에 일어나는 양심의 가책에 대한 세밀한 연구이며 해부인 것이다. 맥베스는 바로 주인공 자신이 저지른 악에 의하여 자기 자신도 칼에 맞아 죽게 된다는 인과 응보적인 내용이다. 맥베스의 무술에 대한 자신과 이기적 야심 이상한 마녀의 숙명적 암시가 이 작품 구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맥베스와 맥베스 부인과의 성격을 대조해 보는 것도 흥미있는 일이다. 이에..
햄릿(Hamlet:1600-1601) / 세익스피어 / 줄거리 및 해설 해설 셰익스피어는 37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애독되고 있는 "햄릿"은 대중적 흥미가 높기 때문에 자주 상연되지만 셰익스피어 연구가들에게는 가장 힘든 작품이기도 하다 자칫하면 복수극으로 끝나기 쉽고 신중히 처리한다 해도 일종의 윤리극이 될 수 있는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셰익스피어는 복잡하고 신비스러운 인생의 비밀을 파헤쳐 그 진상을 제시하려 했는데 그 비밀을 해명하는 열쇠로 햄릿의 성격을 창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햄릿을 통하여 인생의 영원한 비밀인 삶, 사랑, 번뇌의 전형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햄릿이 지니는 성격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인긴 행위의 근저에 깔려 있는 복잡하고도 미묘..
실낙원(失樂園) /밀턴 인간이 태초에 하느님을 거역하고 금단의 나무 열매 맛보아 그 치명적인 맛 때문에 죽음과 온갖 재앙이 세상에 들어와 에덴을 잃었더니, 한층 위대한 한 분이 우리를 구원하여 낙원을 회복하게 되었나니, 노래하라 이것을, 천상의 뮤즈여. 오렙의 또는 시나이의 호젓한 산정(山頂)에서, 저 목자에게 영감(靈感) 주어 혼돈에서 태초에 천지가 어떻게 솟아났는가를 처음 선민(選民)에게 가르치게 하신 그대, 혹시 시온의 산과 신전(神殿) 가까이 흐르는 실로아의 시냇가 더욱 즐거우시거든, 게서 내 청하노니 나의 모험스런 노래를 도우시라. 아오니아 산 위로 가장 높이 산문에서나 시에서나 일찍이 시도되지 않은 것을 좇아 날아오르려는 내 노래를. 더욱이 그대, 아, 영(靈)이여, 어떤 성당보다도 바르고 깨..
파우스트 / 괴테 비극 제1부 밤 높고 둥근 천장을 이룬 협소한 고딕식 방. 파우스트, 불안하게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있다. 파우스트 : 아아! 나는 이제 철학도, 법학도, 의학도, 유감스럽게 신학까지도 온갖 노력을 기울여 샅샅이 연구하였도다. 그 결과 가련한 바보가 된 나는 이제 이렇게 서 있으며, 옛날보다 더 영리해진 것도 없도다! 석사님, 박사님이라는 이름을 들으며, 어언간 십여 년이란 세월을 올렸다 내렸다, 이리저리로 내 학생들의 코를 잡아 끌고 있는데……, 우리는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것만 알게 되었구나 ! 이런 생각을 하니 정말 내 가슴이 타는 것 같구나. 그러나 나는 박사다, 석사다, 문필가다, 목사다 하는 모든 멍청이들보다는 더 영리할 것이며, 어떤 불안이나 의혹도 나를 괴롭히지 못..
파우스트 / 괴테 1. 괴테 이전의 《파우스트》전설 괴테가 중세 독일의 전설인 《파우스트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자기의 희곡작품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은 일찍이 소년 시절 때부터 품었다고 한다. 괴테의 《초고 파우스트(Urfaust)》가 작성된 것은 그의 슈트라스부르크 유학시절이니 1774년경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간행된 것은 그후에도 여러 차례 가필한 《단편 파우스트》로서 1790년이다. 그후 다시 실러의 권고 등으로 새 장면이 첨가되어 제 1부가 나온 것은 실러의 사후인 1808년이었다. 그 다음에 오랜 동안의 공백 기간이 경과한 후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그리스 독립전에서 전사하자 그에 자극을 받아 제 2부의 집필이 시작되었다(바이런의 운명은 본작 중 제 2부 3막에서 현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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