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바라보며
송화은율
달을 바라보며 염염高樓月(염염고루월) 團團玉窓裏(단단옥창리) 娟娟一美人(연연일미인) 渺渺隔秋水(묘묘격추수) 인佩不可見(물패불가견) 蘭香空在玆(난향공재자) 思之望何處(사지망하처) 腸斷亦天涯(장단역천애) 높다란 누각 위엔 달이 휘영청 둥그런 옥창 가에 기대 섰으리. 아리따운 그 미인 바로 내 사랑 아득해라 가을 물이 가로 막혔네. 차고 있는 패란은 아니 보여도 그윽한 난초 향내 품겨 오는듯. 그리워서 어느 곳을 바라보아도 애닯어라 그 역시 하늘 끝일 뿐. 요점 정리 지은이 : 이정 갈래 : 한시 성격 : 기원적, 연모적 어조 : 임을 그리워 하는 독백적 어조 주제 : 임을 그리워함, 임과의 만남을 소망함 내용 연구 높다란 누각 위엔 달이 휘영청[누각과 달은 시공간적 배경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