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학사전

시점(視點, point of view, viewpoint) 태도 위치 인물, 사건의 내면분석 인물, 사건의 외부관찰 1인칭 서술자 = 작중화자 1인칭 주인공시점 (나=주인공=서술자) * 인물 심리 묘사 1인칭 관찰자 (나 = 부수적 인물 = 서술자) 3인칭 서술자 = 제 3자 전지적 작가 시점 (작가 = 신 = 서술자) * 장편에 적합 3인칭 관찰자 시접 (작가=관찰자=서술자) * 순객관적 시점 1. 전지적 작가 시점(全知的作家視點) --- 󰃫 · 이광수 , 김동인 , 현진건 등 다수 2. 1인칭 관찰자 시점 · 김동리 , 주요섭 , 현진건 · 김정한 3. 복합 시점 · 조세희 , 장용학 전영택

시상의 전개 방법의 다양한 사례들 시간의 흐름 1. 윤동주 시 : 과거 ⇨ 미래 ⇨ 현재 (다시 ⇨ 미래) 2. 이육사 시 : 과거(1~3연) ⇨ 현재(4연) ⇨ 미래(5연) 3. 김광균 시 : 저녁 ⇨ 밤 ⇨ 아침 4. 김광림 시 : 과거 ⇨ 현재 5. 정지용 시 : 비 내리기 직전부터 여울이 되어 흐르는 모습 6. 박남수 시 : 어둠 ⇨ 아침 7. 이태극 시조 : 일몰 직전 ⇨ 일몰 순간 ⇨ 일몰 직후 8. 이병기 시조 : 순차적 시상의 전개(3연에 ‘꿈’을 삽입, 극적효과) 9. 김상옥 시조 : 현실 ⇨ 회상 ⇨ 현실 10. 이호우 시조 : 개화(開花) 진행 순서 - 공간(시선)의 이동 1. 김광균 시 : 노을, 전신주, 고사선, 밤, 구름, 목장 깃발, 능금나무, 들길 2. 김광균 시 : 공간의 ..

시집·시조집 총정리 시인,시조인/ 시집, 시조집 “작품” /비 고 최남선(육당) /백팔번뇌(1926) /최초개인시조집 김 억(안서) /오뇌의 무도(1921)/ 최초번역시집 기탄잘리 /역시집 해파리의 노래(1923.6) 최초개인시집 봄의 노래 금모래, 안서시집 지새는 밤 먼 동이 틀 때 주요한(송아) /아름다운 새벽(1924) 복사꽃 3인시가집(1929) 김동환,이광수,주요한 “불놀이”(1919) '창조'창간호 발표 황석우(상아탑) /자연송(1928) /황석우 유일 시집 오상순(공초) /'폐허'활동 홍사용(노작)/ 동인 “나는 왕이로소이다” '백조' 3호 발표 이상화(尙火)/ “나의 침실로”(1922)/ '백조'창간호 발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926) 상화(尙火)와 고월(古月) 백기만 편, ..

신빙성 없는 화자(unreliable narrator) 혹은 오류에 빠지기 쉬운(fallible) 화자 : 자기가 서술하 는 일들에 관한 인식과 해석과 평가가 미성숙(未成熟), 무교양(無敎養), 무지(無知)로 인해 잘못되기 쉽거나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화자를 말한다. 보통 순진한 사람이거나 어린이가 나레이터로 설정되는데 이때의 화자를 말한다. 화자의 내면과 외부 세계의 차이는 작품의 주제를 드러내는 데 효과적일 때가 있다. 1. --- 󰃫 주요섭 소설 * 옥희 :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6세의 여자 아이 2. --- 채만식 소설 * 소년은 ‘믿을 만한 인물이 못되는’ 서술자이다. 믿을 수 없는 화자의 입에서 당시 지식인인 아저씨가 비판되지만, 사실 ‘소년’이 비판되어야 함을 반어법을 사용, 풍자하고 있..

체언(명사,대명사,수사) 명사 : 사물의 명칭을 표시하는 단어 (1) 쓰이는 범위에 따라 1.1 고유 명사 : 특정한 사람이나 물건에 붙여진 이름 1.2 보통 명사 : 같은 종류의 사물에 두루 쓰이는 명사 (2) 자립성 유무에 따라 2.1 자립 명사 : 다른 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여러 성분으로 쓰이는 명사. 동대문, 장군 2.2 의존 명사 : 명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그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관 형어) 아래에서 도움을 받아 쓰이는 말. 2.2.1 보편성 의존 명사 : 모든 성분으로 두루 쓰이는 것 2.2.2 주어성 의존 명사 : 주로 주어로 쓰이는 것 2.2.3 서술성 의존 명사 : 주로 서술어로 쓰이는 것 2.2.4 부사성 의존 명사 : 주로 부사어로 쓰이는 것 2.2.5 단위성 의존 명..

첨가(添加) : 첨가 현상은 두 개의 형태소가 결합할 때에 그 중의 한 형태소나 두 형태소에 어떤 음운(주로 /ㄴ/)이 덧붙어 발음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 예로는 사잇소리 현상이 대표적이다. --- , (1) 뒤에 오는 형태소의 첫소리로 ‘이’나 ‘요, 여’ 등의 소리가 올 때, 흔히 ‘ㄴ’소리가 끼여 들어 가는 것을 들 수 있다. 󰃚 ‘깨+잎→깻잎[깬닙], 꽃+잎→[꼰닙], 맨+입→[맨닙], 콩+엿→[콩녇], 눈+요기→[눈뇨기]’ (2) ‘ㄹ’받침 뒤에 첨가되는 소리는 ‘ㄴ’이 아닌 ‘ㄹ’로 발음한다. 󰃚 ‘들+일→[들릴], 설+익다→[설릭다], 물+엿→[물렫]’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사잇소리 현상은 주로 합성어를 만들 때 일어나는데, 글로 적을 때에는 사이시옷으 로 적기도 하는데 발음상으로는 /ㄴ..

차자 표기(借字表記) :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문자화한 표기법으로 처음에는 인명, 지명 등 간단한 고유 명사에서부터 시작하여 탑비(塔碑)에 새긴 문장에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어 사용되었다. 차자 표기는 다음과 같이 나뉜다. (1) 구결(口訣) : 한문을 읽기 위해 한문 사이에 다는, 한자의 한 부분을 떼어 약호로 쓴 토 ( 󰃚 隱(은), 是羅(이라), (하며), (에), 󰑞(하고) ) (2) 이두(吏讀) : 삼국시대부터 한자의 음과 뜻을 빌어 우리말을 표기하던 것으로서 조선 시대 말까지 공사(公私)문서에 사용되었다. 한문을 우리말 어순으로 바꾸고 토를 붙였는데 신라의 설총이 만들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한 증빙은 없다. ( 󰃚 必于(비록), 爲去乃(하거나), 亦(이) )..

--적(的)의 품사 결정 관형사 조사가 결합되지 않고 체언에 연결될 때 한국적(韓國的) 인물 명 사 조사가 결합될 때 한국적인 인물 부 사 용언 앞에서 부사어로 쓰일 때 비교적(比較的) 낫다. 가급적(可及的) 피하여라

일본어의 침투 : 외래어에 대한 수용 태세와 대응 양식은 나라마다 다른데, 프랑스 정부는 정부 문서는 물론 세미나 등 공식석상에서 [컴퓨터] 등의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벌금을 물리기까지 한다. 반면 일본은 외래어를 무차별적으로 [가타카나]로 표기하고, 외래어나 외국어를 쓰는 것이 유식함의 척도인 양 외래어에 관대하다. 우리는 일본의 强占(강점) 아래 있을 때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잃는 비운을 맛보았다. 가람(江),뫼(山), 마을 이름 등은 거의 한자어로 바뀌었다. 창씨개명(創氏改名)이라는 역사 속의 아픈 기억이 ‘무웅(茂雄-시게오)’니 ‘영자(英子-에이코)’니 하는 일본식 이름 속에 아직까지 남아 있다. 건설업이나 인쇄업 작업현장 속에서 쓰는 말을 듣노라면, 일본에 와 있지 않나 하는 착각마저 들..

음상(音相, phonic phase) : 말의 뜻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음이나 자음을 달리함에 따라 달라지는 어감(語感) --- 1.1 모음의 경우 : ㅏ-ㅓ, ㅐ-ㅔ, ㅑ-ㅕ, ㅗ-ㅜ, ㅚ-ㅟ, ㅛ-ㅠ, ㅘ-ㅝ, ㅙ-ㅞ 1.1.1 양성모음 : 명(明), 경(輕), 청(淸), 소(小), 과(寡), 예(銳), 박(薄), 속(速)의 어감 1.1.2 음성모음 : 암(暗), 중(重), 탁(濁), 대(大), 다(多), 둔(鈍), 후(厚), 완(緩)의 어감 1.2 어감 차이만이 아니라 하는 예 덜다(감·減) ~ 털다(불·拂) 뛰다(약·躍) ~ 튀다(탄·彈) 마당(정·庭) ~ 바탕(장·場) 맛(구미) ~ 멋(풍미) 살(연령) ~ 설(원단·元旦) 낡다(후·朽) ~ 늙다(노·老) 마리(수·首) ~ 머리..

완곡어법(婉曲語法, Euphemism) : 불유쾌한 감정을 환기시키는 어휘를 숨기고 다른 말로 대치시키거나 직접적, 노골적인 표현을 피하고 부드럽고 우회적(迂廻的)인 표현을 하는 것을 말함. 이 완곡어법은 사람과 사람과의 원만하고 평화스러운 관계는 물론이고,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1.1 “좀 더 일찍 일어날 수 없겠니?” (명령의문-좀 더 일찍 일어나라. : 명령의 뜻) 1.2 “우리 얘기 좀 해 보지 않겠니?” (우리 얘기 좀 해 보자. - 청유의 뜻)

신소설(新小說) : 신소설은 애국 계몽가들의 역사전기류와 함께 개화기의 서사문학을 대표하는 한 갈래로서, 재래의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새로운 요소를 지닌 소설이라는 의미밖에 지니지 못한다. 이 명칭이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1907년 3월 17일 에서 발행한 이인직의 초간본에서였으며, 그후 이 명칭은 일반화되어 [매일신보]에 연재된 이광수의 까지도 신소설이라고 예고된 바 있었다. 일종의 양식적 개념으로 신소설이란 용어를 사용할 때, 그것은 고대소설과 근대소설의 교량역할을 한 일군의 작품을 말한다. 천태산인(天台山人)은 “구소설, 즉 이야기책에서 춘원, 동인, 상섭 제씨가 쓰기 시작한 현대적 의식의 소설에 이르기까지의 교량을 이루어 이른다 ”라고 했다. 󰊱. 작가 (1) 이인직 : 최초의 신소설 작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