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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봉이구년(江南逢李龜年) 기왕의 집 안에서 (이구년을) 늘 보았더니 최구의 집 앞에서 (명창을) 몇 번을 들었던가? 참으로 이 강남의 풍경이 좋으니 꽃 지는 시절에 또 너를 만나 보는구나. 요점 정리 작자 : 두보 갈래 : 언해(원시 : 칠언 절구) 연대 : 두보가 59세 때 지음 표현 : 대구법 제재 : 이구년(당의 현종 때의 명창, 기왕은 현종의 아우)과 만남 주제 : 옛친구를 만난 감회와 삶에 대한 인생무상(人生無常) 출전 : 분류두공부시언해 초간본 권16 내용 연구 구성 : 기승전결 기왕의 집 안에서 (이구년을) 늘 보았더니(화려했던 시절에 이구년을 만났던 기억) 최구의 집 앞에서 (명창을) 몇 번을 들었던가? (이구년의 노래를 자주 들음 / 1-2행 화려했던 시절 회상) ..
효경언해(孝經諺解) 어버이를 사랑하는 이는 감히 사람에게 싫어함을 아니 받고, 어버이를 공경하는 이는 감히 사람에게서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나니, 사랑하며 공경하기를 어버이 섬김에 다하면(어버이 섬김과 같이 정성을 극진히 다하면), 어진 가르침이 백성에게 더하여 온 천하의 법도가 되나니, 천자의 효이니라. 아비 섬기기에 바탕을 삼가 어미를 섬기되, 사랑함이 한가지며, 아비 섬기기에 바탕을 삼아 임금을 섬기되 공경함이 한가지니, 고로 어미에게는 그 사랑함을 취하고 임금께는 그 공경함을 취하나니, (이것을) 겸한 사람은 아비다. 그러므로 효로써 임금을 섬기면 충성이고, 공경으로써 어른을 섬기면 공순함이니, 충성과 공순을 잃지 아니하며 그 위를 섬긴 연후에야 능히 그 벼슬과 녹을 안보하여 그 제..
춘야희우(春夜喜雨) 좋은 비는 그 내릴 시절을 알고 있나니 봄이 되면 내려서 만물을 소생하게 하는구나. 비는 바람 따라 살며시 밤에 내리나니 사물을 적시거늘 가늘어서 소리가 없도다. 들길은 낮게 드리운 구름과 함께 캄캄하고 강 위에 떠 있는 배의 고기잡이 불만 밝게 보인다. 날 밝으면 붉게 비에 젖어 잇는 곳을 보게 되리니 금성관에 만발한 꽃들도 함초롬히 비에 젖어 있으리라. 요점 정리 갈래 : 오언율시 주제 : 비 내리는 봄밤의 포근함 내용 연구 이해와 감상 난리 중에 객지를 유랑하는 나그네에게는 돌아오는 세서(歲序) 큰 감동을 준다. 이 시는 작가 49∼50세에 청뚜에서 지은 작품이다. 봄날의 반가운 비를 제재로 하여 봄날 밤의 서정을 나타낸 시로서, 섬세한 사실적 묘사가..
춘망(春望) 나라가 망하니 산과 강물만 있고 성 안의 봄에는 풀과 나무만 깊어 있구나. 시절을 애상히 여기니 꽃까지 눈물을 흘리게 하고 (처자와)이별하였음을 슬퍼하니 새조차 마음을 놀라게 한다. 전쟁이 석 달을 이었으니 집의 소식은 만금보다 값지도다. 흰머리를 긁으니 또 짧아져서 다해도 비녀를 이기지 못할 것 같구나. 요점 정리 지은이 : 두보 갈래 : 언해(원시 : 오언율시) 연대 : 두보가 46세(757년)덕 2년에 지음 표현 : 선경후정, 대구법, 과장법 제재 : 전란의 상심 구성 : 두련, 함련, 경련, 미련 나라가 망하니 산과 강물만 있고 성 안의 봄에는 풀과 나무만 깊어 있구나. (1-2행 전란으로 인해 폐허가 된 모습) 시절을 애상히 여기니 꽃까지 눈물을 흘리게 하고 (처자와)..
추흥(秋興) 옥같은 이슬에 단풍나무 수풀이 시들어 떨어지니, (경치 좋기로 이름난) 무산과 무협에 서린 기운이 더욱 쓸쓸하도다. 강사이의 물결은 하늘에 닿을 듯이 치솟고 변방 위에 (부는) 바람과 (덮인) 구름은 땅에 이어 (닿아) 아득하도다. 포기의 국화가 두 번 피므로 (이곳에 온 지도 벌써 2년이 되니) 다른 날에 붙여 (뒷날이 슬픈 추억이 되리라는 생각에) 우노라.(눈물이 나는구나) 외로운 배 한 척을 (선창에) 매어 두었으니 (이것은) 고향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로다. 추울 때 입을 옷을 도처에서 가위와 자로써 지음을 재촉하니 백제성의 높은 데에서는 저녁나절 다듬이 소리가 분주하게 들리는구나. 요점 정리 지은이 : 두보 연대 : 대력 원년(766) 형식 : 칠언율시 제재 : 가을 구성..
지장경언해 (地藏經諺解) 요점 정리 시대 : 조선시대(1569) 언해자 : 학조 내용 연구 지옥의 참혹한 형상을 낱낱이 열거하고 추천(追薦)의 공덕을 말한 불경인 지장경을 언해 이해와 감상 원명은 《지장보살본원경언해(地藏菩薩本願經諺解)》. 목판본. 2권. 조선 세조 때 승려 학조(學祖)가 언해한 간경도감(刊經圖監)판 초간본은 전하는 것이 없고, 1569년(선조 2) 쌍계사(雙磎寺:경남 하동)에서 중간한 3권 1책의 판본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전한다. 그 밖에 1752년(영조 28)에 간행된 판(3권)은 순한글로 되어 있고, 1791년(정조 15)에 간행된 판은 《음역지장경(音譯地藏經)》이라 하여 한글로 원문을 음독(音讀)한 것이다. - 자료 출처 : 동아대백과사전 심화 자료 지장보살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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