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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과 '효과'의 표준 발음은 무엇입니까? '김밥', '효과(效果)'의 표준 발음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그동안 사전들 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각 사전들 간의 차이를 보이면 다음과 같습니다.(장단 표시는 따로 하지 않음.) 가. (표제어 없음) 효과[효과/효꽈] 나. 김밥[김빱] 효과[효꽈] 다. 김밥[김밥] 효과[효과] 라. 김밥[깁밥] 효과[효과] 마. 김밥[김밥] 효과[효과] 바. 김밥[김빱] 효과[효과] 참고로 국어연구원에서 편찬한 에서는 '김밥[김밥], 효과[효과]'로 처리하였습니다.
'라면'은 두음법칙에 따라 '나면'이라고 적어야 하지 않습니까? '라면'은 중국어에서 차용된 말입니다. 중국어에서 새로운 말이 차용될 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중국음이 그대로, 곧 중국식 한자음이 그대로 국어에 들어오는 것이고, 둘째는 '전기(電氣)'처럼 새 말이 한자와 더불어 들어오면서 우리 나라의 한자음으로 읽히는 것입니다. '라면'이 두번째의 방법대로 들어온 한자어라면 당연히 두음법칙에 따라 '나면'이라고 적어야 하겠지만 이 말은 한자어가 아니라 첫번째의 방법에 따라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어입니다. 즉 이 말의 한자 표기는 '拉麵' 또는 '老麵'으로 우리 나라의 한자음대로라면 '납면' 또는 '노면'이 될 것인데 실제 음은 '라면'인 것입니다.이 말에 해당하는 중국어를 외래어 표기법에 ..
남편을 지칭할 때 '아빠'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아빠'라는 지칭어가 맞는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남편을 지칭할 때의 말은 무엇입니까? 남편을 '아빠'라고 지칭하여, 친정 아버지를 말하는지 애들 아버지를 말하는지 알 수가 없어 듣는 사람이 혼란을 겪는 수가 있습니다. 또 남편이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다고 '그분'이라고 지칭하여 빈축을 사는 수도 있고, 시부모에게 남편을 가리키는 말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남편을 남에게 가리킬 때의 말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어느 경우에나 자녀들이 어릴 때 아버지를 부르는 말인 '아빠'를 남편을 지칭하는 말로 써서는 안 되고, 아무리 자랑스러운 남편일지라도 남에게 '그분'이라고 높여 말해서는 안 됩니다.남편을 지..
결혼을 해서 시가에 갔더니 남편의 고모이신 시아버님의 누이가 오셨습니다. 이 때 저의 자식은 그분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요? 또 저의 고모를 자식들은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고모'를 자신의 자녀에게 지칭할 때는 자녀의 편에 서서 '대고모', '왕고모'라고 해야 합니다. 또, 요즘은 '고모 할머니'라는 말이 어린이들 사이에 더 널리 쓰이는 현실을 존중하는 처지에서 표준 화법에서는 어린이들 사이에 '고모 할머니'라는 지칭어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고모 할머니, 이모 할머니' 대신에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 '대전'이나 '부산' 등 지역 이름을 넣어 '대전 할머니, 부산 할머니'처럼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여자일 경우 자신의 고모를 자녀에게 가리키는 특별한 지칭어는..
남편을 어떻게 부르는 것이 좋습니까? 우선 남편을 부르는 경우는 신혼 초, 아이가 있는 경우, 그리고 장년기 이후 노년기의 호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혼 초에는 남편을 '여보', '○○ 씨', '여봐요' 등으로 부를 수 있는데 '여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막 결혼한 신부가 '여보'라는 말이 입에 붙지 않아 어색해 할 경우 '여보'라는 어형으로 넘어가는 전 단계로 '여봐요' 하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신혼 부부들, 특히 연애 결혼을 한 부부들 가운데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남편을 부르는 올바른 말이 아닙니다. 자녀가 있는 젊은 부인들은 '여보'라고 남편을 부르고 또 아이에 기대어 '○○ 아버지', '○○ 아빠'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
남북한 외래어 표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한국과 북한은 외래어 표기법의 이름이 다릅니다. 이름의 차이는 한국은 지명 인명을 외래어로 보는데, 북한은 외국어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은 지명 인명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보통명사를 중심으로 하는 일반 용어의 표기를 규정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북한의 '외국말 적기법'은 다른 나라 말의 단어 특히 고유명사를 통일되게 적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이러한 차이는 북한에서는 외래어를 외국의 고유명사를 배제한 좁은 의미로 한정해서 쓰고, 한국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원래의 발음과 가깝게 표기한다는 원칙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한국이 북한보다 양적으로 훨씬 많은 외래어를 받아들여 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것은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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