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비숍 여사의 예언
송화은율
이사벨라 비숍 여사의 예언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의 감동 ‘1894년 겨울, 내가 막 한국으로 떠나려 할 때 관심을 가진 많은 친구들은 한국의 위치에 대해 과감한 추측들을 했다. 한국은 적도에 있다, 아니다, 지중해에 있다, 아니 흑해에 있다 하는 식의 별의별 말들이었다’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인화 번역, 살림)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는 1832년 영국 요크샤州 보로브릿지 홀에서 출생 했다. 23세 때부터 작가이자 지리학자로 활동했다. 1904년에 사망할 때까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조사하고 연구했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 여성들의 우상적 존재였다. 그녀는 청일전쟁이 일어난 1894년부터 1897년 사이 네 차례 조선을 방문했다. 11개월 간은 한국과 한국인들이 이주한 시베리아 지 방까지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