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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곡(履霜曲) 비 오다가 날이 개어 다시 눈이 많이 내린 날에 (비 오다가 개고 눈이 펄펄 휘날리는 날에) 서린 나무 숲 좁은 굽어 돈 길에[나무숲(석석사리)으로 둘러싸인 고불고불 돌아나는 좁다란 길에]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득너즈세 너우지 잠 앗은 내 님을 그리워하여(잠 앗은 내님을 생각할 사이이거늘, 생각하며) 그이야 무시무시한 길에 자러 오시리이까(그처럼 무시무시한 길에 자려고 오겠나이까?) 때때로 벽력이 내리어 무간지옥(때때로 천벌을 받아 영락없이 지옥에 떨어져) 고대 죽어갈 내 몸이(그곳에서 죽어 버릴 지도 모르는 이내 몸이, 바로 없어질 내 몸이) 내 님 두옵고 어떤 님을 따르리(내님 두고서 다른 산에 올라가겠느냐) 이렇게 저렇게 이렇게 저렇게 기약이 있으오리까(이 모두가 하늘이 낳은 연분의..
유규곡(維鳩曲) 비둘기는 비둘기는 울음을 울되 뻐꾸기야말로 나는 좋아라 뻐꾸기야말로 나는 좋아라 요점 정리 형식 : 비연시 주제 : 비둘기와 뻐꾸기를 좋아함 출전 : 시용향악보 이해와 감상 자연에 대한 예찬을 소박하게 형상화하고 있고, 진솔한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 심화 자료 유구곡 고려 가요의 하나로 작자·연대 미상. 일명 라고도 한다.
월정화(月精花) 요점 정리 연대 : 미상 내용 : 미상 작자 : 미상 주제 : 위제만이 진주 기생 월정화에 혹해 아내가 죽자 고을 사람들이 부인을 애도해 부른 노래 이해와 감상 고려시대 작자, 연대 미상의 가요로 가사는 전하지 않고, 《고려사(高麗史)》 에 다음과 같은 노래의 유래만 전한다. 사록(司錄) 위제만(魏齊萬)이 진주 기생인 월정화(月精花)와 지내는 동안 부인이 울화병으로 병들어 죽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이를 슬퍼하여 위제만을 경계하고 풍자하여 부른 노래라고 한다. 심화 자료 월정화 고려시대 진주 읍민이 지은 가요. 가사는 전하지 않고 동기와 배경이 ≪고려사≫ 권72 〈악지〉에 전한다. 월정화는 진주 기생이다. 사록(司錄) 벼슬을 한 위제만(魏齊萬)이 기생 월정화에게 미혹되어 부인을 근심과 분노로..
오관산(五冠山) 木頭調作小唐鷄 邸子拈來壁上棲 此鳥膠膠報時節 慈顔始似日平西 목두조작소당계 저자념래벽상서 차조교교보시절 자안시사일평서 나무로 작은 닭을 다듬어 벽에 보금자리 주어 살게 하였네. 이 닭이 꼬꼬 울 때까지 어머님 오래도록 사시기를 요점 정리 주제 : 효자 문충이 홀어머니에 대한 효성을 노래 이해와 감상 고려시대에 문충(文忠)이 지은 가요로《목계가(木鷄歌)》라고도 한다. 효자인 문충은 오관산(五冠山) 밑에 살았는데, 홀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집에서 삼십리나 되는 서울(開城)을 아침 저녁으로 왕복하여 통근하면서도 어머니에 대한 효성은 변함없이 극진하였으나, 어머니가 날로 노쇠하여 감을 보고 슬퍼하여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한다. 가사는 전하지 않고, 제목과 그 유래만 《고려사(高麗史)》 에 ..
예성강(禮成江) 요점 정리 시대 : 고려시대로 추정 작자 : 연대 미상의 가요로 전후 2편으로 된 듯 내용 : 가사의 내용은 전하지 않고, 《고려사(高麗史)》 에 그 유래만 전함 주제 : 당나라 상인 하두강에게 내기 바둑에 지고 아내를 빼앗겨 부른 노래 또는 남편에게 되돌아 가는 기쁨의 노래 이해와 감상 옛날 중국 당(唐)나라의 상인인 하두강(賀頭綱)이라는 자가 바둑을 잘 두었는데, 하루는 그들의 왕래가 빈번한 예성강가에서 한 아름다운 부인을 발견하고 그 남편과 내기 바둑을 두었다. 하두강은 부인을 빼앗을 생각으로 처음에는 짐짓 지는 체하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또 지면 많은 물건을 주고 이기면 그 아내를 받기로 내기를 걸었다. 상인이 한판 승부에 이겨 그 아내를 배에 싣고 떠나자 남편이 비로소 뉘우치고 한..
서경별곡(西京別曲) 서경(평양)이 서경이 서울이지마는 중수(重修)한 곳인(새로 닦은 곳) 중수한 곳인 소성경(小城京)을 사랑합니다마는 임을 이별할 것이라면 (임을 이별하기보다는) 임을 이별할 것이라면 차라리 길쌈하던 베를 버리고서라도 사랑만 해 주신다면 울면서 따라가겠습니다. 구슬이 바위 위에 떨어진들 끈이야 끊어지겠습니까? (임과 헤어져) 천 년을 홀로 살아간들 사랑하는 임을 믿는 마음이야 끊기고 변할 리가 있겠습니까? 대동강이 대동강이 넓은 줄을 몰라서 배를 내어 놓았으냐 사공아. 네 아내가 놀아난 줄도 모르고(너 아내가 음란한 지 몰라서, 네가 시름이 큰 줄을 몰라서) (가는 배)다니는 배에 몸을 실었느냐 사공아. (나의 님은) 대동강 건너편 꽃을 배를 타고 건너편에 들어가면 배를 타고 건너편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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