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황월선전(黃月仙傳)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1책. 국문필사본·활자본. 이본으로 필사본 〈월성전〉이 있다.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한 계모형 가정소설이다. 전라도 여수 문촌에 사는 황공(黃功)은 간신의 참소를 받아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와 살고 있다. 부인 김씨는 늦게야 딸 월선(月仙)을 낳고, 월선이 10세 되던 해에 홀연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다.황공은 근처에 사는 박씨를 다시 맞아들인다. 박씨는 위인이 간악하고 교활하며 부덕이 없어 월선을 학대한다. 박씨는 아들 월룡을 낳았는데, 월룡은 어머니와 달리 마음이 어질고 착하다. 이 때 황공의 결백함이 밝혀지자 국왕은 황공을 중국 사신으로 보낸다. 이에 박씨는 황공이 없는 틈을 타서 월선을 사정없이 학대한다. 월룡이 어머니에게 ..
조씨전(趙氏傳)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국문 필사본. ‘ 무오년 2월 초삼일에 필지(筆止) ’ 라 쓴 것과 지질(紙質) 및 후기(後記)의 내용 중에 난중(亂中)이라고 언급한 것 등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후기에 쓰여진 것으로 짐작된다. 이본으로 〈 죠순일젼 〉 이 있다. 이 작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강릉에 사는 ‘ 조지순 ’ 은 성격이 소탈하여, 공명에 뜻이 없고 몹시 가난한 형편이다. 부인 이씨의 설득으로 농업에 힘쓰자 가세가 일어나고, 아들 ‘ 영 ’ 이 태어난다. 그러나 영이 6세 되는 해에 어머니가 병을 얻어 죽게 된다. 그뒤 조생원은 배씨를 후처로 맞아들이는데, 그녀가 심히 영을 구박하므로 영의 나이 9세 때 조생원이 몸소 영을 데리고 금강산의 설암당 대사..
운향전(雲香傳)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1책. 한문필사본. 운향(雲香)이라는 여주인공이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아 중원에 침입한 북쪽 오랑캐를 쳐부수고, 남편 대신 전쟁터에서 공을 세운다는 여성 영웅소설이다. 당나라 현종 때 조주에 사는 권처사는 불전에 시주하여 발원하고 늦게야 운향이라는 딸을 얻는다. 또 하간땅에 사는 이승상은 불전에 시주하여 발원하고 경운 ( 慶雲 )이라는 아들을 얻는다. 권처사는 운향이 자라자 남자와 같은 도술을 가르치다가 신선을 따라 승천하고, 그 부인 또한 선계로 들어간다. 고아가 된 운향은 남복을 하고 방황하다가 이승상의 도움을 받아 양육을 받게 된다. 운향이 장성하자 이승상은 아들 경운과 혼인시켰으나, 경운의 서모 전씨가 운향을 박대하다가 종을 시켜 강물..
우화소설(寓話小說) 우화의 수법을 구사한 소설. 〔개 설〕 흔히는 전승우화 특히 동물우화를 모태로 하여 발전한 소설을 이르지만, 우화의 개념을 보다 넓게 잡으면 우화소설의 개념이나 범위도 확대될 수 있다. 통용되고 있는 개념으로서 협의의 우화는 동(식)물의 가면을 쓴 유형(전형)적 인물을 통하여 보편적인 인간본성과 행위원리를 예시해 주는 이야기로서, 본시 윤리적·교훈적 목적의식이 강하며, 반어 ( 反語 )를 통하여 인간성의 결함이나 부조리를 비판하려는 풍자성을 수반하고 있다. 우화소설은 이와 같은 우화의 전통으로부터 인물·사건의 전형성, 풍자성, 윤리적 목적의식을 물려받고 있으나 당대 생활의 재현을 지향하는 소설의 장르적 성격상 특정한 사회제도와 이념·풍습과 문화, 혹은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
용부전 용부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 하는 짓이라고는 모두 게으른 짓뿐이므로 세상 사람들이 그를 용부(게으름뱅이)라고 부른다. 벼슬은 산관으로 직장에 이르렀고. 집에는 책이 오천 권이나 있었지만, 게을러서 책을 펴보지 않았다. 머리가 헐고 몸에 부스럼이 났으나 게을러서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방에서는 앉아 있는 것이 귀찮고 길에서는 걷기가 귀찮아서, 멍청하게 서 있는 것이 똑똑치 못하고 흐리멍덩하여 마치 나무로 깎아 놓은 허수아비와 같았다. 온 집안이 용부를 염려하여 무당에게 데리고 가서 빌기까지 하였으나 끝내 어쩌지는 못했다. 근수자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미 학문이 높은 수준에 이르러 개연히 사람들을 구제해 보겠다는 뜻을 가졌다. 용부는 마침 게으름의 병으로 다리는 쭉 뻗고 머리는 풀어..
용문전(龍門傳)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현재 경판·완판의 목판본과 활자본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판본으로는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 나손문고 소장본(舊 金東旭 소장본)과 대영박물관 소장본이 있다. 완판본은 〈소대성전〉과 합본된 동일 판본으로 연세대학교 도서관 소장본과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이 있다. 또한, 활자본으로는 신구서림(1919년 간행, 6회 장회체)·광문책사(1915, 비장회체)·경성서관(대성용문전·소대성전과 합본) 발행본이 전한다. 〈용문전〉은 경판과 완판의 내용이 상당한 변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작품의 후반에서 완판본은 소대성의 소개로 시작해서 결말도 그의 죽음으로 끝맺고 있고, 〈소대성전〉의 말미에 “니 뒤말은 하권 용문젼을 사다 보소서.”라고 명시해 놓았다. 이러한 ..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
Q
Q
|
---|---|
새 글 쓰기 |
W
W
|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
E
E
|
---|---|
댓글 영역으로 이동 |
C
C
|
이 페이지의 URL 복사 |
S
S
|
---|---|
맨 위로 이동 |
T
T
|
티스토리 홈 이동 |
H
H
|
단축키 안내 |
Shift +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