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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현전(王賢傳)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필사본. 두 종류가 전하는데, 정묘년에 필사된 것은 상권만 남아 있고, 병오년에 필사된 것은 상·하권으로 되어 있다. 초한(楚漢)과 삼국시대의 영웅들이 각기 전생에서 지은 업대로 다시 태어나 중국 명나라를 배경으로 하여 용맹을 겨룬다는 영웅담으로, 왕현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하여 묘사되어 있다. 명나라 세종 때에 양순이라는 도사는 염라대왕의 초청으로 지부(地府)에 내려가게 된다. 지부에서 양순은 수백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초한과 삼국시대의 일을 판결하여 각각 그 사람의 지은 업에 따라 명나라 세종 때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승상을 지낸 왕진은 전실 장부인과 후실 남부인에게서 현과 충을 한 날짜에 얻는다. 두 아들은 점점 자라면서 학문과..
왕비호전(王飛虎傳)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1책. 국문활자본. 이본으로 〈왕장군전 王將軍傳〉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주인공 왕장군의 영웅적 활약상을 그린 영웅소설이다. 중국 진나라 때 형주에 사는 왕시랑은 만년에 청룡을 탄 장군이 달려드는 태몽을 꾸고 아들 비호를 얻는다. 이 때 사상서가 황제에게 직간하다가 유배되어가는 도중 친구인 왕시랑을 찾아 갔다가 비호의 뛰어남을 보고 사윗감으로 정해 놓고 간다. 유배된 지 7년 만에 풀려난 사상서는 상경하는 길에 왕시랑을 찾아가지만, 비호는 수학하러 가서 만나지 못한다. 왕비호는 도인으로부터 술법을 연마하고 5년 만에 귀향하여 사상서의 딸과 혼인한다. 그러나 첫날밤에 서번의 침략을 당하여 피란하기 위하여 둘은 헤어진다. 사부인은 피..
왕랑반혼전(王郎返魂傳) 왕랑은 성은 왕이오, 이름은 사궤니 길주 사람이다. 아니 쉰일곱에 아내 송씨, 먼저 죽은 지 열한 해 밤중 삼경 때에 창을 두드려 이르되, "낭이여. 자느냐 아니 자느냐?" 하거늘, 왕랑이 이르되, "누구요?" 한 대 "낭군의 고처 송씨러니 종요로운 뜻을 잠깐 이르러 왔노라." 왕랑이 놀라 괴이히 여겨 이르되, "무슨 종요로운 일인가?" 송씨 가로되, "내 죽은 후 열한 해로되, 염왕이 아직 죄 묻기를 마치지 아니하고 그대를 기다려 결단하리라고 서로 의논한 지 오랜지라. 내일 아침에 그대 잡을 차사 다섯 귀신이 올 것이니, 그대는 집 가운데 미타탱을 서벽에 높이 걸고 그대 동으로 안고 서를 향하여 아미타불을 여하라." 왕랑이 이르되, "명관이 날 잡아감은 무엇 때문인가?" ..
와사옥안(蛙蛇獄案)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1책. 한문필사본. 이두문(吏讀文)으로 된 우화소설이다. 청초면(靑草面) 지당동(池塘洞)에 사는 잠수군(潛水軍) 개구리가 자기 아들 올챙이를 살해한 범인으로 택림동(澤林洞)에 사는 대망(大 短 )을 관가에 고소한다. 관가에서는 섬진별장(蟾津別將)이 초검관(初檢官)이 되어 참검(參檢)을 거느리고 조사하러 떠난다. 올챙이의 시신이 있는 곳에서 개구리를 불러, 올챙이와 대망이 무슨 일로 싸우다가 죽었는지를 묻는다. 또 물린 경중과 치료한 절차와 죽은 날짜를 묻고는 보고 증명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부르도록 한다. 먼저 개구리가 진술한 것은 다음과 같다. 이달 15일에 생질인 메추리가 날아와서, 아들 올챙이가 택림동의 대망과 못가에서 서..
와룡선생출사전(臥龍先生出師傳)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국문필사본. 국립중앙도서관에 ‘ 황쳐 嗜 젼 ’ 이라는 제목의 필사본이 소장되어 있다. 활자본은 1925년 신구서림 ( 新舊書林 )과 1952년 세창서관 ( 世昌書館 ) 등에서 발행하였는데 제목은 모두 ‘ 황부인젼 ’ 으로 되어 있다. 세창서관본에는 부록으로 〈 적벽가 〉 가 실려 있다. 이 작품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정치가인 제갈량(諸葛亮)의 혼인담에서 비롯하여, 유비(劉備)의 삼고초려(三顧草廬)로 거사를 도모하기까지의 제갈량의 행적을 소설체로 엮은 글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한(漢)나라 구월산 ( 九月山 )에 일위(一位) 명환(名宦)이 있으니 곧 황공(黃公)이다. 그 슬하에 일녀를 두었는데, ..
옥환기봉(玉環奇逢)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필사본. 규장각도서본은 15책으로 되어 있고,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조동일(趙東一)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2책짜리이다. 천정연분인 남녀주인공이 결연을 성취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세조 무황제의 태자는 간신의 모함으로 태자비·태손 부부와 함께 억울하게 자결하게 된다. 한실의 후예인 유음은 연과 수 형제를 낳았는데, 수가 10여세가 되었을 무렵 하루는 벗을 찾아 성밖에 나갔다가 날이 저물어 한 집에 이른다. 그곳에서 그는 어떤 노인으로부터 자신이 옛날 억울하게 죽은 태자의 환생이며, 후일 옥환으로 태자비를 만나게 되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유공이 병이 들어 죽으면서 수에게 한실을 중흥할 것을 유언으로 남긴다. 수가 27세가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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