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당(朋黨) ① 이해(利害)나 주의(主義)를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 뭉친 집단 ② 조선 중기에 성립되어 서로 대립, 공존하며 정치를 이끌어나간 정치인 집단 - 훈구파 - 사람파 : 16세기 중반 중앙정계 장악 ① 동인 : 이황, 조식, 서경덕 중심 ㉠ 남인 : 이황 제자 중심 ㉡ 북인 : 그 밖의 인물들 ② 서인 : 이이, 성혼 중심 ㉠ 노론 ㉡ 소론 붕당(朋黨) 지방에서 성장한 사림파(士林派)는 15세기 말 이후 중앙에 진출하기 시작하여 훈구파(勳舊派)로부터의 심한 탄압을 이겨내고, 16세기 중엽 선조 즉위 뒤 중앙 정계를 장악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서인과 동인으로 분파되었다. 근본적 원인은 당시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훈구 정치를 어떤 속도와 방법으로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후배 세대와 선배 세대의 입장..
비애(悲哀)와 비장(悲壯) ① 비애 : 고뇌, 슬픔의 정서, 서정시나 서정시적 소설에 등장하는 정서의 세계 ⇨ 소극적, 수동적, 정태적(情態的) ② 비장 : 억압적인 것(불쾌,不快) + 앙양적(昻揚的)인 것(快)이라는 상반된 감정의 긴장관계에서 성립되는 대조감정이 특색임 ( 강대한 인격이 운명이나 환경과 싸운 후 고뇌 끝에 드디어 몰락하는 데 있고, 주관적으로는 이러한 부정적 계기에 의하여 도리어 인간적 가치의 감정이 강화되고, 마음의 억압과 함께 앙양이 체험되는 데 있다. ) --- * 박재삼의 시는 비애미에 가까움
반포지효(反哺之孝) : ① 까마귀는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 함. 그리하여 까마귀를 ‘반포조(反哺鳥)’라 함. ② ‘자오반포(慈烏反哺)’에서 ‘反哺’라는 말이 나옴. ③ 자식이 부모의 은혜를 갚는 일 ( 안갚음 ) ④ 출전 : [금경] 관련글 · 작품 1. --- 고종 때, 박효관 시조 ‘교훈가’ 2. --- 정철 시조 ‘훈민가’ 3. --- 박인로 시조 4. --- 안국선 신소설 에서 까마귀의 연설 부분. 우리는 그 법을 지키고 어기지 아니하거늘, 지금 세상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보면, 낱낱이 효자 같으되,실상 하는 행동을 보면 주색잡기(酒色雜技)에 참혹하여 부모의 뜻을 어기며, ······ 사람들이 일백 행실의 근본되는 효도를 아지 못하니 다른 것은 더 말..
● 양순음화(兩脣音化) : 양순음이 아닌 소리가 양순음에 동화되어 양순음(ㅂ, ㅍ, ㅃ, ㅁ)이 되는 현상으로 비록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라도 표준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1. /ㄷ→ㅂ/ : 꽃바구니→[꼽빠구니], 샛밥→[샙빱], 젖비린내→[접비린내] 2. /ㄷ→ㅁ/ : 꽃말→[꼼말], 냇물→[냄물] 3. /ㄴ→ㅁ/ : 신문→[심문], 단백질→[담백질], 안 먹어→[암 머거], 한 마리→[함 마리]
● 알타이어(Altai語) : 의 대표적인 계통어 (1) 공통특질 1.1 어두에 자음의 제약(두음법칙)과 모음 조화 1.2 형태상 첨가적 성질 1.3 명사에 성(性)의 구분이 없음 1.4 수식어의 위치 (수식어 + 피수식어) 1.5 서술어는 문장의 끝에 위치 1.6 관계 대명사 및 접속사가 없음 1.7 부동사(副動詞)가 있음 (국어에서 부동사는 종속적 연결어미 ‘-아/-어’가 결합된 용언 형태) 1.8 모음 교체, 자음 교체가 없다. (2) 알타이어족 - 한국어, 터키어, 몽고, 퉁구스어, 일본어, 핀란드어 등. 유럽 동부 지역에서부 터 중앙 아시아, 중국 서북부 및 동북부, 몽골, 시베리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분포. --- ,
사단(四端) ‘단’(端)이란 실마리를 말한다. 사단은 ‘성(性)’으로서, 마치 상자 내부에 들어 있는 물건과도 같아서 직접 눈으로 볼 수는 없으나 실끝(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정(情))이 상자에서 외부를 향해 비져 나와 있기에 그것을 실마리로 잡아 당겨가면 형이상학적·초감각적인 성의 존재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 * ‘사단설’은 맹자의 인성관으로서 그의 과 연결 * 내용 ① 측은지심(惻隱之心) - 측은히 여기는 마음 (인·仁) ② 수오지심(羞惡之心) - 부끄러워 할 줄 아는 마음 (의·義) ③ 사양지심(辭讓之心) - 사양, 양보하는 마음 (예·禮) ④ 시비지심(是非之心) -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 (지·智) [맹자(孟子)] 공손축(公孫丑)편 제6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장(章)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비(雨)의 종류 ∙ 가랑비 :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는 굵다. 세우(細雨) ∙ 는개 :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 단비 : 꼭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비 감우(甘雨) ∙ 먼지잼 :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는 일 ∙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 보름치 : 음력 보름깨에 비나 눈이 오는 날씨 ∙ 비거스렁이 : 비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현상 ∙ 억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많이 내리는 비 ∙ 여우비 : 볕이 난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 이슬비 : 는개보다 굵고 가랑비보다는 가는 비 ∙ 장대비 : 장대처럼 굵고 거세게 내리는 비 ∙ 장마 : 잇대어 많이 오는 비
사람의 유형과 성격, 직업 등과 관련된 단어들(고유어 중심) ∙ 가납사니 : 되지도 않는 소리를 지껄이기 좋아하는 사람. ∙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낮추어 이르는 말 ∙ 가시아비 : 장인(丈人) ∙ 가시어미 : 장모(丈母) ∙ 가지기 : 예식을 올리지 않고 다른 남자와 사는 과부, 가직(家直) ∙ 각다귀 : 모기과의 해충, 남의 것을 빨아 먹는 악한의 비유. ∙ 간녕배(奸侫輩) : 간사스럽고 아첨이 많은 무리. ∙ 간살장이 : 간사스럽게 아양을 뜨는 사람 ∙ 갈개꾼 : ① 닥나무껍질을 벗기는 사람 ②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 갈보 : 웃음과 몸을 팔며 천하게 노는 여자. 매춘부(賣春婦)( prostitute ) ∙ 강시(殭屍) : 얼어죽은 송장 ∙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사람 ∙ 개차반 ..
● 안은 문장의 갈래 (1) 명사절로 안김 ( 해철이는 미술에 소질이 있음이 밝혀졌다.) (2) 서술절로 안김 ( 이 책은 글씨가 너무 잘다.) (3) 관형절로 안김 ( 그 분이 영화 대상을 탔다는 소식이 들렸다. 넓은 밭이 있다.- 밭이 넓다 + 밭이 있다) (4) 부사절로 안김 (산 그림자가 소리도 없이 다가 온다.) (5) 인용절로 안김 ( 나는 그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 어떤 아가씨가 이 근처에 우체국이 있느냐고 물었다. )
산(山) 지칭 어휘 ∙ 멧갓 : 산림을 함부로 베지 못하게 말리는 산 ∙ 산골짜기 : 산속의 골짜기(mountain vally) ∙ 산기슭 : 산의 땅과 가까운 아랫 부분(the foot of a mountain) ∙ 산등성이 : 산의 등줄기(ridge of a mountain) ∙ 산마루 : 산의 등성이의 드러난 부분 혹은 꼭대기 ∙ 산모퉁이 : 산기슭에 내민 귀퉁이 산갑(山岬) ∙ 산모롱이 : 산모퉁이의 휘어둘린 곳(spur of a mountain) ∙ 산자락 : 산의 아래로 드리워진 모양 ∙ 산허리 : 산의 둘레의 중턱(mountain side), 산등성이의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saddle back on a mountain) ∙ 산비탈 : 산기슭의 몹시 비탈진 곳 ∙ 자드락 : 나지막한 산기..
살풍경(殺風景) ① 경치를 파괴해 그다지 보기 좋지 않은 풍경 ② 기분을 망쳐 놓은 경우(무드를 깨는 경우) 유래 이상은(李商隱)은 당 후기 유미주의(唯美主義) 시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잡찬(雜纂)]에서 분위기를 깨는 6가지의 살풍경을 제시했다. ① 청천탁족(淸泉濯足) : 맑은 샘물에서 발을 씻는 행위 ② 화상건군(花上乾裙) : 아름다운 꽃위에 빨래를 널어 말리는 경우 ③ 배산기루(背山起樓) : 산을 등지고 집을 지어 산세를 감상할 수없게 됨 ④ 분금자학(焚琴煮鶴) : 거문고를 불쑤시개로 하여 학을 삶아 먹는 것 ⑤ 대화상차(對花嘗茶) : 꽃을 감상하면서 술을 마시지 않고 차만 마시는 행위 ⑥ 송하갈도(松下喝道) : 청아한 소나무 숲에서 쉬고 있는데 불현듯 사또 행차 지나가는 소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