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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愛國)하는 노래 아시아의 대조선국이 자주 독립국임이 분명하다. 애야 에야 애국하세. 나라위해 목숨을 바치세. 분골쇄신이 되도록 임금께 충성하고 나라를 사랑하세 우리 정부를 받들고 우리 국민을 도와주세 고루한 의식에서 깨어나 부국강병하고 진보하세 (그렇지 못하면) 남의 천대 받게 되니 후회 막급 없이 하세 마음을 합쳐서 한 마음 되어 서구 열강의 동양 침략을 막아보세 온갖 산업(사농공상)에 힘을 다하여 사람마다 생업에 힘쓰세 남녀 가릴 것 없이 입학하여 세계의 학식을 배워 보자. 교육을 받아야 개화가 되고 개화가 되어야 사람이 되네 태극기를 높이 달고 전세계에 거리낌없이 나아가세, 산이 높고 물이 깊게 우리 마음에 맹세하세. 요점 정리 저자 : 리필균(생몰연대 미상) 별칭 : 애국가 연대 : 1896..
애국가(愛國歌) 요점 정리 작자 : 김철영(생존연대 미상) 연대 : 1896년 주제 : 민중들에게 개화와 자주 독립에 힘쓰기를 당부하는 내용의 노래 출전 : 독립신문 제1권70호 내용 연구 이해와 감상 당시에는 많은 종류의 '애국가'가 있었으며 내용도 대개 비슷했으나, 이 노래는 독립신문의 논설을 명심하도록 당부하고 있어 다른 작품들과 구별되며, 그 내용은 '먼저 개화하여서 자주 독립을 도와주고 인민들을 보호하고 사랑하자. 정부가 있어야 백성들이 의지하고 백성들이 있어야 정부가 의지된다. 그러므로 정부를 도와주고 인민을 사랑하자.'라는 내용이 당시의 정부의 힘이 미약하고,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던 구한말의 시대적 혼란상을 엿볼 수 있다. 정부와 백성이 서로 사랑하면, 부국 강병과 자주 독립이 저절로 이루어..
아양 구첩(峨洋九疊) 서곡 거문고를 들고 나라 형편을 소재로 노래를 하려 하니 자연은 맑고 우아한데, 세상사는 그렇지 않아 마음이 심히 불편하도다. 제이곡 나라를 일본에 팔아 먹은 일곱 대신이여, 그저 평생을 즐거움을 누리며 살려 하였더니 홀연히 풍파가 이니 되지도 않을 일을 해서 장차 닥쳐올 위험을 어찌할 것인가? 제사곡 철도를 놓는다. 광산을 개발한다 하여 논밭을 다 거두어 가니 농부가 농사를 지을 수 없어 방황을 한다. 제오곡 지팡이 하나, 표주박 하나 찬 초라한 행색으로 우리 땅을 돌아보니 곳곳에서 열강들이 다투는 총소리로 가득 차고 불길이 치솟는다. 난리를 피해 사방으로 흩어지니 그저 가련할 따름이다. 제팔곡 저기 가는 포수가 조총을 들고 사람이 살지 않는 깊은 곳에 들어가서 거기 있는 표독한 ..
심어사(心語辭) 어와 슬플시고 슬픈 사설 하여 보세 인생이 다 살아야 백 년이 겨오 되니 그 사이 밤이 이셔 잠든 때는 헬 것 업네 백 년을 반을 때려 오십 년은 잠을 자고 슬프고 즐거운 때 또 때려 반이 되니 백 년을 다 살면은 이십여 년 되건마는 사오십 겨오 살면 산 동안이 늦겁도다 그 둥의 팔자 조하 부귀 공명 하게 되면 생원 진사 쟝원 급제 한님 주셔 참의 참판 군현감 목부사와 유수 부운 감병사 공명도 거록하고 부귀조차 겸전하여 님군이 위대하고 백성이 우러르니 생전의 장한 셩명 사후에 그지업셔 죽백의 조오하고 자손 이음이 이사니 천백세 내리도록 그 사람을 일컬으면 아모리 죽어셔도 죽어도 살았도다 사라실 제 져러하면 죽다하고 늣거우랴 하늘이 샤람 낼졔 팔자가 다 다르니 되롱이에 호미 걸고 쇠코잠방이..
신의관 창의가(申議官倡義歌) (하략) 아, 세상 사람들아 오늘날의 나라 형편을 들어 보십시오. 이 태조가 창업하시어 오백여 년 동안 내려올 때, 오천 년 동안 태평 성대를 누렸던 요순 시대의 정치와 이천 년 동안 이어온 공자의 도인 인의예지를 법으로 삼아 삼강 오륜이 뚜렷하다. 대대로 이어 내린 임금님의 덕은 온 나라를 편안하게 바로 잡도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양대 전란이 중간에 끼친 근심이라. 고종 황제가 이르시기를 인의가 있다고 칭찬하더니, 불행하구나 을사조약의 다섯 도적이 제 마음대로 온 나라를 일제에 넘거니 천지도 어둡고 일월도 끝이 없도다. 나라가 요란한데 백성인들 편하겠느냐? 수백 년 동안 양반 종사하였는데 이씨 왕조의 은혜를 입지 않은 이가 그 누구인가. 가슴에 끓는 피는 개개인의 마음..
석별가(惜別歌) 新行갈 동무들아 惜別歌 드러보소 인간세상 슬픈 것이 이별 밖에 더 잇는가 -신행갈 친구들아 석별가를 한번 들어보소 인간 세상 슬픈 것이 이별 밖에 더 있겠는가 이별 중에 서른 것이 생이별이 제일일세 父母恩德 至重하나 이별하면 다잊나니 -이별 중에서 서러운 것이 생이별이 제일일세 부모의 고마운덕은 더없이 귀중하나 이별하면 다 잊어버리니 이십년 노든 인정 부모골육 가치타서 세상에 낫것만은 슬하에 자라나서 남녀 소처 判異하다. -이십년 놀던 사람의 정 부모의 뼈와 살을 같이 타고나서 세상에 태어났것만은 어버이 곁에서 자라나서 남녀가 가는곳이 아주 다르다. 남이 견문 다 못 보고 深閨에 가처 안자 -남자가 보고 들어서 얻은 지식을 다 못 보고 깊숙한 방에 갇혀서 앉아 의복 음식 잘골몰을 역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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