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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 백수광부의 처 公無渡河 (공무도하) 저 님아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 (공경도하) 임은 그예 물을 건너셨네. 墮河而死 (타하이사) 물에 쓸려 돌아가시니 當奈公何 (당내공하) 가신님을 어이할꼬. 정병욱 번역 그대 건너지 마오 그대 그예 건너네. 물에 빠져 죽으니 이제 그대 어이하리. 전광용 번역 그대여 물을 건너지 마오. 그대여 그예 물을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어지면, 장차 그대는 어찌하리오. 박성의 번역 '공무도하가'의 한역의 예 公無渡河 公竟渡河 墮河而死 當奈公何 - 해동역사 公無渡河 公竟渡河 墮河而死 將奈公何 - 대동시선 公無渡河 公而渡河 公墮而死 將奈公何 - 청구시초 公無渡河 公終渡河 公淹而死 當奈公何 - 연암집 河(하) : 물 竟(경) : 마침내, 끝내 墮(타) : ..
구지가(龜旨歌) 龜何龜何(구하구하) 거북아, 거북아 首其現也(수기현야) 머리를 내어라. 若不現也(약불현야) 내어 놓지 않으면, 燔灼而喫也(번작이끽야) 구워서 먹으리. 요점 정리 작자 : 구간 등 다수 갈래 : 4구체 한역 시가, 서사적 집단 가요. 집단 무가, 노동요. 주술(呪術) :불행이나 재해를 막으려고 주문을 외거나 술법을 부리는 일. 또는 그 술법)요 연대 : 신라 유리왕 19년, 가락국 건국 때 제재 : 거북 성격 : 주술적(무격사상이 깔려 있음, 무격은 샤만을 한자로 차용한 것임), 집단적, 직설적 표현, 명령 어법 별칭 : 영군가(임금을 맞이하는 노래), 영신군가, 구지봉, 영신가, 가락국가 주제 : 수로왕 강림 기원, 생명 탄생의 염원 의의 : 현전 최고의 집단 무요, 주술성을 지닌 현전 ..
정읍사(井邑詞) 달님이시여, 높이 높이 돋으시어 멀리 멀리 비춰 주소서. 시장에 가 계신가요? 위험한 곳을 디딜까 두렵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놓으십시오. 당신 가시는 곳에 저물까 두렵습니다. 달님이시여, 좀더 높이높이 돋으시어 멀리 비추어 주소서 지금쯤 전주 시장에 가 계시옵니까? 어두운 밤길을 가시다가 혹시 진데를 디뎌 흙탕물에 빠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옵니다. 몸이 고달프실 텐데 아무 데나 짐을 부려놓고 편안히 쉬소서 당신이 가시는 길에 날이 저물까 두렵사옵니다. - 金 東 必 달님이시여, 좀더 높이 돋으시어 멀리 비추어 주십시오 시장에 가 계십니까? 진 데를 디딜까 두렵습니다 어느 것이나 다 부려놓고 오십시오 나의 가는 데가 저물까 두렵습니다. - 朴 晟 義 저기 저 달님이시여! 높이높이 돋아 올라..
황조가(黃鳥歌) / 유리왕 翩翩黃鳥 편편황조 펄펄 나는 저 꾀꼬리는 雌雄相依 자웅상의 쌍쌍이 즐기는데,(암수 다정히 노니는데) 念我之獨 념아지독 외로운 이 내 몸은(외로워라, 이 내 몸은) 誰其與歸 수기여귀 뉘와 함께 돌아갈꼬.(뉘와 함께 돌아가리) 펄펄 나는 꾀꼬리는 암수가 서로 정다운데 외로운 이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요점정리 지은이 : 고구려 2대 유리왕 연대 : 유리왕 3년 갈래 : 4언 4구의 한역 시가, 개인적 서정시 성격 : 우의적, 애상적 표현 : 자연물을 빌려 우의[(寓意) : 다른 사물에 빗대어 비유적인 뜻을 나타내거나 풍자함. 또는 그런 의미.]적으로 표현, 대조, 의태, 설의[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사실을 의문의 형식으로 표현하여 상대편이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수사법.]적 표..
공방전(孔方傳) / 임춘 공방(孔方)의 자(字)는 관지(貫之)다. 공방이란 구멍이 모가 나게 뚫린 돈, 관지는 돈의 꿰미를 뜻한다. 그의 조상은 일찍이 수양산 속에 숨어 살면서 아직 한 번도 세상에 나와서 쓰여진 일이 없었다. 그는 처음 황제(黃帝) 시절에 조금 조정에 쓰였으나 워낙 성질이 굳세어 원래 세상일에는 그다지 세련되지 못했다. 어느 날 황제가 상공(相工)을 불러 그를 보았다. 상공은 한참 들여다 보고 나서 말한다. "이는 산야(山野)의 성질을 가져서 쓸 만한 것이 못 됩니다. 그러하오나 폐하께서 만일 만물을 조화하는 풀무나 망치를 써서 그 때를 긁어 빛이 나게 한다면, 그 본래의 바탕이 차차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원래 왕자(王者)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올바른 그릇이 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화우 - 요점 미정리 - 작가 김우진 김우진 1897∼1926. 극작가·연극이론가. 호는 초성(焦星) 또는 수산(水山). 장성군수 성규(星圭)의 아들로, 할아버지도 헌관(獻官)이었으며 지주였다. 장성군 관아에서 태어났으며, 목포에서 소학교를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가 구마모토농업학교(熊本農業學校)와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예과에 입학하여 1924년에 영문과를 졸업했다. 당초부터 시인을 꿈꾸어 구마모토농업학교 시절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대학시절부터는 연극을 꿈꾸어 1920년에 조명희(趙明熙)·홍해성(洪海星)·고한승(高漢承)·조춘광(趙春光) 등과 함께 연극연구단체인 극예술협회(劇藝術協會)를 조직하였다.조직하여 국내순회공연을 했는데, 이 때 공연비 일체와 연출을 담당했고, 상연 극본인 아일랜드의 극작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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