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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가(處容歌) 동경명기월량 야입이유행여가 입량사침의견곤 각오이사시량라 이힐은오하어질고 이힐은수지하언고 본의오하시여마어은 탈질량을하여위리고 서울 밝은 달밤에 밤 늦도록 놀고 지내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아내)이다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 요점 정리 작자 : 처용(處容) 연대 : 신라 헌강왕(875-885) 갈래 : 8구체 향가(4·4조의 민요조로 됨) 표현 : 향찰로 표기, 직서적(直敍的 : 상상이나 감상 따위를 덧붙이지 아니하고 있는 그대로 서술)인 표현. 체념적인 농사(弄詞), 풍자, 제유법 성격 : 축사(逐邪)의 노래 구성 : 1-4행 역신의 침범, 5-6행 대상에 대한 의문 7-8행 처용의 관용, 또는 체념으로 역신과 화자의 ..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 무릎을 곧추며 두 손바닥 모으와 천수 관음 전에 비옴은 두노이다! 천(千) 손에 천(千) 눈을 하나를 놓고 하나를 더옵기 둘 없는 내라 하나야 그으기 고치올러라 아으으 내게 끼쳐 주시면 놓되 쓰올 자비여 얼마나 큰고 - 양주동역 무릎을 낮추며 두 손바닥 모아, 천수 관음 앞에 기구의 말씀 두노라. 천(千)개의 손엣 천(千) 개의 눈을 하나를 놓아 하나를 덜어, 두 눈 감은 나니 하나를 숨겨 주소서 하고 매달리누나. 아아, 나라고 알아 주실진댄 어디에 쓸 자비라고 큰고 -김완진역 요점 정리 지은이 : 희명 연대 : 경덕왕 (742~765) 형식 : 10구체 성격 : 기원적, 기구적, 주술적 어조 :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음. 주제 : 관음의 자비함과 사뇌가의 신비로움을 노래, 관..
풍요(風謠) 來如來如來如 (래여래여래여) 來如哀反多羅 (래여애반다라) 哀反多矣徒良 (애반다의도량) 功德修叱如良來如 (공덕수질여량내여)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서럽다여 서럽다 우리들이여 功德 닦으러 오다 (양주동역) 온다 온다 온다 온다 서러운 이 많아라. 서러운 중생의 무리여 공덕 닦으러 온다 (김완진역) 요점 정리 지은이 : 미상 연대 : 선덕여왕(632~647) 형식 : 4구체 주제 : 노동하면서 부르는 불교적인 노래 내용 연구 공덕 : ① 착한 일을 하여 쌓은 업적과 어진 덕.공덕을 쌓다/공덕이 높다/공덕을 칭송하다. ② 불교에서는 좋은 일을 행한 덕으로 훌륭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능력. 종교적으로 순수한 것을 진실(眞實) 공덕이라 이르고, 세속적인 것을 부실(不實) 공덕이라 한다. 이해와 감상 신..
헌화가(獻花歌) 붉은 바위 가에 잡고 있는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신다면 꽃을 꺾어 받자오리다. (양주동역) 자줏빛 바위 가에 잡고 있는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김완진역) 요점 정리 작자 : 어느 소 끄는 노인(牽牛老翁, 견우노옹) 시대 : 신라 성덕왕 때 갈래 : 4구체 민요적 향가 성격 : 연가적, 찬미적, 서정적 표현 : 상징법, 도치법 제재 : 꽃을 바침 주제 : 꽃을 꺾어 바치는 사랑의 노래 (헌화), 나이와 신분의 차이를 넘어선 연정, 꽃을 바침, 아름다움 찬양, 수로부인에 대한 사랑 의의 : 적극적 애정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한 작품으로 신라인의 소박하고 보편적인 미의식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내용 연구 붉은 바위가에 ..
혜성가(彗星歌) 예전 동해 물가 건달바의 논 성을 바라보고, "왜군도 왔다!" 봉화를 든 변방이 있어라. 삼화의 산 구경 오심을 듣고 달도 부지런히 등불을 켜는데 길 쓸 별 바라보고 "혜성이여!" 사뢴 사람이 있구나. 아으 달은 저 아래로 떠 갔더라. 이보아 무슨 혜성이 있을꼬. (양주동역) 옛날 동쪽 물가 건달바(신기루)의 논 성을랑 바라고, 왜군도 왔다 횃불 올린 어여 수풀이여 세 화랑(거열랑,실처랑, 보동랑)의 산 보신다는 말씀 듣고, 달도 갈라 그어 잦아들려 하는데, 길 쓸 별 바라고, 혜성이여 하고 사뢴 사람이 있다. 아아, 달은 떠가 버렸더라. 이에 어울릴 무슨 혜성을 함께 하였습니까 (김완진역) 요점 정리 작자 : 융천사(融天師 ?-?) 연대 : 진평왕 16년 (594) 형식 : 10구체 성..
지리산가 구례 현인지녀유자색 거지리산 가빈진부도 백제왕문기미 욕내지 녀작시가 서사 부종 求禮 縣人之女有姿色 居智異山 家貧盡婦道 百濟王聞其美 欲內之 女作是歌 誓死不從 요점 정리 주제 : 여인의 정절 내용 연구 백제 때의 가요로 작자 ·연대 ·가사는 미상으로 《고려사(高麗史)》 에 그 유래만 전한다. 백제 때 구례현(求禮縣)의 한 여인이 지리산(智異山) 속에 살고 있었는데, 그 얼굴이 아름다웠으며 살림은 가난하나 부도(婦道)를 다하였다. 왕이 이 여인의 자색(姿色)이 뛰어남을 듣고 궁으로 데려가려고 하자 그녀는 죽음을 맹세하여 좇지 않고 자신의 심정을 이 노래로 지어 불렀다고 한다. 일설에는 개루왕(蓋婁王) 때에 도미(都彌)의 아내가 이 노래를 지었다고도 전한다. 심화 자료 지리산과 문학 태백산맥(조정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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