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형사절에 대하여
송화은율
관형사절에 대하여 안김과 안음 한 문장이 그 속에 다른 문장을 한 성분으로 안아서 겹문장을 이룰 때, 그것을 안은 문장이라 하고, 큰 문장 속에 한 문장으로 안겨 있는 문장을 절이라고 한다. ‘-는 것’과 ‘-는’ ‘것’ 명사절을 만드는 ‘-는 것’은 본래 ‘-고 하는 것’이 줄어서 된 것이며, 긴 관형절을 형성하는 ‘-는’도 ‘-고 하는’이 줄어서 된 것이다. 관형절과 ‘것’ 명사절 짧은 관형절과 ‘-는 것’의 명사절은 형태가 비슷한데, ‘것’은 의존 명사로 관형어의 도움을 받아야만 문장으로 성립할 수 있으므로 관형사형 어미 ‘-는’ 다음에 자립 체언이 연결되면 관형절이고, ‘것’이 연결되면 명사절이 된다. - 예 - ○ 앞발이 짧은 토끼 (관형절) ○ 그가 잘못을 저지른 것 (명사절) 동격 관형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