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학창고

이별의 아픔이나 그리움을 노래한 문학작품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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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離別사별(死別)의 아픔 ( + 그리움 )’을 노래한 작품

 

1. --- 󰃫 고려가요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잇고

리고 가시리잇고 //

 

날러는 엇디 살라 

리고 가시리잇고. //

 

와 두어리마

면 아니 올셰라. //

 

셜온 님 보내노니

가시  도셔 오쇼셔. //

 

* 시적 자아 태도 : 임과의 이별과 임에 대한 당부

 

2. --- 󰃫 허난설헌 가사 <규원가>

아마도 이 님의 지위로 살동말동 여라.(낙구)

* 임과의 이별 뒤의 비애와 절망(자포자기적 태도)

 

3. --- 󰃫 정철 가사 <사미인곡>

님이야 날인 줄 모셔도 내 님 조 노라.(낙구)

* 임과 이별한 상태에서 그리움과 재회에의 소망(의지적 태도)

 

4. 명종 때 기녀 계랑의 시조

梨花雨(이화우) 릴 제 울며 잡고 離別(이별)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는가.

천리(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5. --- 󰃫 어휘 <약수(弱水)>

 

6. --- 󰃫 서정주 시 <귀촉도>

* 사랑하는 이와 사별한 여인의 정한과 변함없는 사랑

 

7. --- 󰃫 김소월 시 <진달래꽃> : 이별의 정한과 초극의 세계

* 시적 자아의 태도가 <귀촉도>와 유사

 

8. --- 󰃫 이병기 시조 <>

* 주제 : 석별의 정

 

9. --- 󰃫 김소월 <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 /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 /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5연중 제1/2)

 

* 주제 : 임을 잃은 슬픔.

 

10. --- 󰃫 한용운 <님의 침묵> 서두부분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 ~

 

11. --- 󰃫 박목월 <이별가>(1968) 서두부분

뭐라카노, 저 편 강기슭에서

니 뭐라카노,바람에 불려서 //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가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라카노 뭐라카노 / 썩어서 동아 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 (하략)

 

* 주제 : 삶과 죽음을 초월한 인연과 그리움

 

12. --- 󰃫 박목월 <하관(下棺)>(1959) 서두부분

()이 내렸다. /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

주여 / 용납하옵소서. /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 좌르르 하직(下直)했다. (하략)

 

* ‘아우의 죽음을 노래.

 

13. --- 󰃫 정지용 <유리창 1> 서두부분 / 끝부분.

유리(琉璃)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치고

물먹은 별이 반짝 보석(寶石)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폐혈관(肺血管)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 (1930)

 

* 시인이 29세 되던 해, 자식을 잃은 젊은 아버지의 비통한 심경을 주제로 쓰면서도, 절제된 시어와 시적 형상화로 객관화함.

* 역설적 표현 : 외로운 황홀한 심사

 

14. --- 󰃫 고려가요 <서경별곡(西京別曲)>

 

15. --- 󰃫 고려가요 <동동(動動)>

 

16. --- 󰃫 이개 시조 <() 안에 혓불 ()불 눌과 離別(이별) 하엿관대>

 

17. --- 󰃫 홍랑의 시조 <묏버들 갈해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데>

 

18. --- 󰃫 사설시조 <나모도 바히돌도 ~>

 

19. --- 󰃫 정지상 한시 <송인(送人)>

* 친구와의 이별

* 이별의 공간적 배경 : 대동강변 (서경별곡과 동일)

 

20. --- 󰃫 김광균 <은수저>

* 아기를 잃은 슬픔 - 정지용 <유리창1>과 동일한 정서.

* 죽은 아이 심상 : 은수저, 그림자

 

21. 황진이 시조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던가

이시라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테

보내고 그리난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아아 나의 일이여 그리워할 줄을 몰랐더냐

있으라 했더라면 가겠느냐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워 하는 정은 나도 모르겠구나)

 

22. --- 󰃫 김현승 <눈물>

* 어린 아들을 잃고 애통해 하던 중 지은 시.

 

23. 김소월 시 <삼수갑산>

 

24. 김소월 시 <개여울>

 

25. 정철 시조

  버혀 내어 뎌  글고져

구만리 장천의 번드시 걸려 이셔

고온 님 겨신 고테 가 비최여나 보리라.

 

26. --- 󰃫 이광수 연시조 <비둘기>

 

27. --- 󰃫 신동엽 <산에 언덕에>

* 죽은 그를 그리는 그리움의 목소리

 

28. 한용운 <이별은 미의 창조> ---  이형기 <낙화>

* 이별은 창조를 위한 시련과 역경으로 담담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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