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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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임 표현

말할 때 화자와 청자와 말하는 대상의 관계에 따라 높임 관계를 달리 표현하는 것

 

① 주체 높임법

- 말하는 이가 문장의 주어가 지시하는 대상, 곧 서술의 주체에 대하여 높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문법 기능

- 선어말 어미 ‘-(으)시-’/주격조사/동사에 의해 실현

예) 아버지께서 회사에 출근하신다.

 

* 주체높임의 제약 : 압존법(壓尊法) : 문장의 주어가 말하는 이보다는 높으나, 말듣는 이보다는 낮을 때는 높임을 제약한다.

예) 할아버지, 아버지가 들어왔습니다.

 

② 객체 높임법

- 말하는 이가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 곧 서술의 객체에 대하여 높 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문법 기능

- 동사/부사격조사 ‘께’에 의해 실현

예) 그는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다.

 

* 공손법(恭遜法) : 화자가 공손의 뜻을 나타냄으로써 말듣는 이를 높이는 방법으로, 선어말어미 '-오-/-옵-, -삽-/-사오-, -잡-/-자오-, -자옵- '등을 사용함

예) 제가 듣자오니 그 분이 많이 편찮으셨다고 하옵니다.

 

③ 상대 높임법

- 말하는 이가 듣는 이, 곧 상대에 대하여 높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문법 기능. 주로 종 결어미에 의하여 실현되며 격식체와 비격식체가 있다.

- 격식체 : 합쇼체(아주 높임), 하오체(예사높임), 하게(예사낮춤), 해라체(아주낮춤)

- 비격식체 : 해요체(두루 높임), 해체(두루 낮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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