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학창고

논술의 사고방법 - 비유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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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유

 

정의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

비유의 요건

빗대고자 하는 서로 다른 대상 AB가 있어야 한다.

두 대상이 공유하고 있는 속성이 있어야 한다.

사고 및 표현

빗대고자 하는 대상의 공유점을 설정하고, 빗댐으로써 무엇이 부각되는지 파악한다.

비유를 통해 대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확보한다.

비유적 사고를 통해 부각시키고자 하는 주제를 선정한 후 비유에 기초한 글의 구조를 구상한다.

무엇인가

개념 :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하지 아니하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일을 가리킨다.

기능 : 비유를 통해 사물의 본질과 정체를 알 수 있다.

유의점 : ‘~처럼’, ‘~인 듯’, ‘~ 인 양과 같은 말을 사용했는가보다도 비유하고자 하는 두 대상이 공유하고 있는 속성을 적절하게 발견했는가에 의해 실패가 결정된다.

어떻게 할 것인가

빗대고자 하는 두 대상을 찾아 특성을 분석한다.

빗대고자 하는 두 대상의 공유 속성을 찾는다.

견주기를 통해 대상의 정체를 파악한다.

이렇게 해 보자

비유의 효과 알기

비유를 통해 대상의 본질 파악하기

 

비유 - 무엇인가

 

비유란 빗대기이다

 

비유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비유라고 하면 어떤 대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거나 참신하게 나타내는 수사법을 연상하기 쉽다. 그러나 논술의 사고 과정에서 요구되는 비유는 표현의 문제를 넘어서 대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문제를 발견하는 사고 방법이다. 비유를 더 쉽게 말하면 별명 짓기도 이에 해당한다.

비유의 기능

대상의 본질을 이해

문제 발견

사고의 명료화

 

비유는 정체를 아는 데 필요하다

 

우리의 사고를 명료하게 해 주는 것이 비유이다. 비유는 서로 다른 대상이 지닌 공통점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순한 것이든 복합적인 것이든, 그 정체에 대하여 명료하게 사고하도록 해 준다. 따라서 모호하고 추상적인 것을 명료하게 이해하고자 할 때, 비유적 사고를 동원하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비유란, ‘~처럼’, ‘~ 인 듯’, ‘~인 양과 같은 말을 사용했는가보다도 비유하고자 하는 대상이 공유하고 있는 속성을 적절하게 발견했는가에 의해 성패가 결정된다. 따라서 비유적 사고의 첫 단계는 대상을 다른 것에 견주어 비유함으로써 무엇인가 감추어진 본질이나 문제를 드러내는 데서 시작한다.

 

비유법의 종류

 

점층법 : 같거나 비슷한 어구를 겹쳐 써서 문장의 뜻이 점점 강조되고, 커지고, 높아지게 하여 독자의 감흥을 고조시켜 절정으로 이끄는 표현법이다. “날자, 날자, 날자, 날자꾸나.”

 

돈호법 : 어떤 추상적 특성이나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인간을 마치 현재 존재하는 듯이 부르는 표현법이다. 예컨대, “! 그대 신이여, 이들을 굽어보소서같은 표현을 들 수 있다.

 

대구법 : 어조가 비슷한 문구를 나란히 벌여 문장에 변화를 주는 표현법이다. 예컨대,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따위이다.

 

환유법 : 접촉성에 토대를 두고 한 사물을 다른 사물로 치환하는 표현법으로, 이때 접촉성은 공간적 접촉과 논리적 접촉으로 나눌 수 있다. 예컨대, ‘왕관으로 을 대신하는 것은 전자에 속하며, ‘이광수이광수의 소설을 대신하는 것은 후자에 속한다.

 

제유법 : 부분과 전체의 관계에 토대를 두고 두 사물을 치환하는 표현법이다. 예컨대, “바다에 돛이 떠 있다.”에서 를 의미하는데, 이는 라는 전체를 이라는 부분으로 치환하는 경우이다.

 

대유법 : 사물의 일부나 그 속성을 들어서 그 전체나 자체를 나타내는 비유법이다. ‘백의의 천사’, ‘요람에서 무덤까지와 같은 표현 등이 이것에 속한다.

 

두 대상의 공유 속성을 찾는다

 

어떤 문제에 대해 사고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전혀 무관심해 보이는 것과 연관시켜 생각함으로써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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