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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하늘 / 요점정리 - 신채호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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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소개

신채호(申采浩: 1880-1936)

충남 대덕 출생. 호는 단재(丹齋). 어릴 때 부친을 여의고 조부로부터 한학을 배움. 1897년 상경, 1898년 성균관 입학. 1905년 <황성신문> 논설 기자 재임 중에 애국 활동을 전개하다가 1910년 중국으로 망명, 항일 운동 전개. 북경 대학에서 <조선 상고사> 집필. [무오 독립 선언서] 39인의 대표. 1928년 조선인 무정부주의자 북경 회의의 동방 연맹 대회에 참여, 일경에 검거되어 여순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뇌일혈로 사망.

주요 작품으로는, <을지문덕>, <이순신전>, <백세 노인의 미인담>, <용과 용의 대격전> 등이 있음. 1977년 <단재 신채호 전집>이 간행됨.


요점정리

시점 : 3인칭 전지적 시점.
주제 : 망국인의 슬픔과 해방의 길.
인물 : 한놈 - 천당과 지옥을 떠도는, 의지할 곳 없는 인물.


줄거리

  제1장 : 단기 4240년 한 사람이 알 수 없는 곳에 앉아서 동편의 오원기와 서편의 용봉기 밑에서 싸우는 장졸들의 싸움을 구경하고 있다. 이 싸움에서 대장이 무궁화와 화답시를 나누자 '한놈'이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는 대장이 을지문덕임을 깨닫고 "영계(靈界)는 육계(肉界)의 영상이니 육계에 싸움이 그치지 않는 날에는 영계의 싸움도 그치지 않는다."라는 훈계를 듣는다.

제2장 : '한놈'이 세상에 나타날 때 정과 한의 뭉치를 가지고 왔으며, 스스로 역사에 대해서 한 치의 눈을 뜨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차에 자신의 큰 조상인 을지문덕을 만난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의 시대가 어떠한지를 을지문덕에게서 듣게 된다. 지금의 땅이 단군에 의해서 연해주까지 이르게 되었고, 서울은 부와 오덕, 그리고 백아로 하였는데 이 중에서 하나만 잃어도 후손이 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조선인의 천성이 매우 후하여 적국에까지 후하였기 때문이라 하였다.

제3·4장 :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동편 하늘이 갈라지고 불화살이 쏟아져 을지문덕은 다시 싸움터로 향한다. '한놈'이 여섯 친구와 임나라로 가는데 유혹에 빠진 친구들은 대오(隊伍)를 떠난다. '한놈'도 미인계에 걸리고 만다.

제5장 : 지옥에 떨어진 '한놈'에게 강감찬 장군이 나라에 대한 큰 죄를 설명해 준 후, '한놈'이 지옥을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제6장 : '한놈'이 천국에 당도하여 기뻐하였으나 역대의 겨레들이 하늘을 쓸고 있었다. 인간이 지은 죄로 하늘이 하얗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장의 길을 가르쳐 주는데 거기에는 눈물과 동포애가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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