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참다운 지도자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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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참다운 지도자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 : 현 시기에 가장 필요한 지도자는 구성원들의 생각과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민주적인 자질을 가져야 하고, 둘째로는 지혜가 필요하고, 셋째로는 도덕적인 흠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질문>

왜 그런지 이유를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답 : 물론 관치금융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투명하지 못한 음성적 정부 개입의 모습이라고 생각우선 현 시기가 어떤 시기적 특성을 갖는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각 시기마다 요구되는 지도자의 자질도 시대에 맞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원시 시대에는 수렵에 필요한 용맹함이나 민첩함이 전체의 생존을 위해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당연한 자질이었지만, 현대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현 시기는 20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21세기를 맞이한 때입니다. 또한, 인류 역사 이래 발달된 과학 기술이 결집된 정보화 시대입니다. 이렇게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다양해진 구성원들의 의견과 이해를 조정하고 통합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민주적인 자질이 요구됩니다. 여기서 민주적인 자질이라 하는 것은, 과거의 지도자가 가졌던 권위와는 대립되는 개념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성원의 의사를 왜곡되지 않게 존중하는 자세와 능력을 말합니다. 둘째로, 담당 분야를 비롯한 다방면의 지식과 직․간접적 경험에서 나오는 사리 분별력으로서 지혜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이 위기 관리 능력의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도덕적인 흠이 없어야 성원들의 신뢰를 받고, 건전한 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세 가지를 꼽겠습니다.

 

▶advice

지도자의 의미는 능력과 함께 도덕성의 측면도 적절히 부각되어야 한다. 개인의 기호보다는 한국 사회, 혹은 21세기라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인식 속에서 발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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