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에게-카룰루스 시를 모방하여 / 바이런
by 송화은율반응형
헬렌에게
-카룰루스 시를 모방하여 / 바이런
아아, 이 불타는 눈에 입맞춤을
천 번 만 번하더라도 싫증나지 않으리.
내 입술 끝없는 기쁨에 잠기고 싶어,
설혹 한 번의 입맞춤이 수십 년 가더라도
내 영혼 만족 모르리.
입맞추리, 그대 힘껏 껴안으리,
그 무엇도 내 입술 그대 입에서 떼지 못하리.
비록 입맞춤을 헤아려 황금빛 보리이삭의
수 없는 낟알보다 많다 하더라도
내 다시금 입맞추리 영원토록.
우리를 떼어놓으려는 일은 헛된 일
이 입맞춤을 그만두라고?
아아, 절대로 절대로
이해와 감상
이 시는 기원 전 1세기의 연애시인 카툴루스의 시를 모방한 연애시다. 열정적인 사랑이 그대로 시 전면에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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