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인 사고력 증진법
by 송화은율즉흥적인 사고력 증진법
세상에는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부터 세계의 정세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의 일까지 금세 알 수가 있다.
사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가지려면 항상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나라면 어떻게 대답할까?하는 물음을 늘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만약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면접 매뉴얼을 이용하여 일문일답(一問一答)하는 형식을 기억하는 것보다 자신의 주장을 기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연습을 해 두면 상대방이 당신을 골탕 먹이기 위해 아무리 빙빙 돌려 질문을 던져도 대답할 자신이 생긴다. 이미 매뉴얼은 의미가 없어진다.
상대방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대답할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의견과 주장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왜 그 일에 찬성을 했습니까?’ 이러한 자문자답을 통한 훈련이 자기 자신을 차별화 시켜주는 요소다.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데 가장 적당한 장소는 전철 안이다. 이동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들도 많다. 전철 안은 온통 광고투성이다. 여러 가지 기업 이름과 그 기업들의 상품들이 무수히 눈에 들어온다. 특히 잡지 광고의 소제목은 사고력 기르는 훈련에는 최고다. 연예인들에 관한 이야깃거리에서 정치, 사회정세에 이르기까지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 그 타이틀에 관하여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속으로 30초 정도 정리를 해 본다.
예를 들어 선거에 관한 주제라면 자신은 누구를 지지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새로 나온 음료가 붐이 일고 있다는 기사라면 왜 이 음료가 붐이 이는 것일까? 배경은 대체 무엇인가?
이러한 방법으로 사고력 훈련을 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이 왕복 두 시간이면 한 달에 40시간이 넘는다. 그 반이라도 좋으니 순간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는 훈련에 시간을 쓴다면 어떠한 질문이 당신에게 날아든다 해도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HR. 인스티튜트 / 나를 위한 마케팅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7단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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