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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한자성어(65개 - 동의어,유의어)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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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동의(同義)유의(類義)의 한자 성어

 

 

1. ()

견마지로(犬馬之勞): 임금이나 나라에 대하여, 자기의 애쓰고 진력(盡力)함을 낮추어 이르는 말.

견마지성(犬馬之誠): 임금이나 나라에 몸을 바치는 정성. 자기의 정성을 낮추어 일컫는 말.

견위수명(見危授命): 나라의 위급함을 보고 목숨을 나라에 바 침. =견위치명(見危致命)

고굉지신(股肱之臣): 팔다리와 같이 믿고 중히 여기는 신하.

고신원루(孤臣寃淚): 외로운 신하의 원통한 눈물.

대의멸친(大義滅親): 큰 의리를 위해서는 사사로운 정을 버림. 나라의 대사를 위해서는 부자형제의 정도 버림.

멸사봉공(滅私奉公): ()를 버리고 공()을 위하여 힘씀.

백의종군(白衣從軍): 벼슬이 없는 사람으로 군대를 따라 전쟁터

로 나감

사직지신(社稷之臣): 국가의 안위(安危)를 한 몸에 맡은 중신 (重臣)

*사직(社稷): ()는 토신(土神), ()은 곡식의 신으로, 옛날 의 군주는 이 두 신을 받들었다. 따라서, 국가라는 뜻으로 쓰임.

선우후락(先憂後樂):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거워함. 곧 지사(志士) 仁者(인자) 등 훌륭한 사람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조각 붉은 마음. 변치 않는 참된 마음.

진충보국(盡忠報國):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 은혜를 갚음.

맥수지탄(麥秀之嘆): 폐허의 도읍지에 자란 보리를 보고 한탄했다는 뜻에서 멸망한 고국에 대한 한탄. =망국지탄(亡國之歎), 망국지한(亡國之恨)

 

2. ()

신체발부(身體髮膚): 수지부모(受之父母): 신체의 모든 것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 건강이 효도의 으뜸임을 강조.

망운지정(望雲之情): 객지에서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반의지희(斑衣之戱): 부모를 위로하려고 색동 저고리를 입고 기어가 보임. 지극한 효성. 노래자(老萊子)의 고사

반포지효(反哺之孝):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가 길러준 은혜에 보답하는 효. ‘자오반포(慈烏反哺)’에서 온 말.

반포보은(反哺報恩): 자식이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갚음

혼정신성(昏定晨省): 저녁에 이부자리를 보고 아침에 자리를 돌아본다. 자식이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서 살핌. 정성(定省)

*의문지망(依門之望): 문에 기대어 바란다. 부모가 자녀의 돌아오 기를 몹시 기다림. 의려지망(倚閭之望)

풍수지탄(風樹之嘆):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어버이를 여의 자식의 슬픔을 비유한 말.

(참고) 이는 樹欲靜而風不止하고 子欲養而親不待니라”(나무는 고요하고 자 하나 바람은 멎지 아니하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그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출필곡반필면(出必告反必面): 밖에 나갈 때 가는 곳을 반드시 아뢰고, 되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을 보여 드림. 出告反面

호천망극(昊天罔極): 끝없는 하늘과 같이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것을 말함

백운고비(白雲孤飛): 멀리 떠나는 자식이 어버이를 그리워 함.

동온하정(冬溫夏凊): 추운 겨울은 따뜻하게 더운 여름은 시원하게 해드림. 부모에 효도함.

백유지효(伯兪之孝): 韓伯兪는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로부터 종아리를 맞아도 아프지 않다 하여 어머니의 노쇠함을 탄식함.

호사수구(狐死首丘) 수구초심(首丘初心).

*수구초심(首邱初心):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 으로 둔다는 데서, ‘근본을 잊지 않음’.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 을 일컬음. =향수(鄕愁)

*부위자강(父爲子綱):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 지킬 떳떳한 도리. 삼강의 하나.

*부자유친(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의 는 친애에 있음. 五倫의 하나

*사친이효(事親以孝): 어버이를 섬김에 효도로써 함. 세속오계의 하나

 

3. ()

간담상조(肝膽相照): 서로 상대방의 속마음까지 이해하고 있음.

서로 이해하여 매우 친함.

관포지교(管鮑之交): 아주 친한 친구 사이의 사귐. 옛날 중국의 관중과 포숙아가 신분이 천하였을 때부터 부귀해진 뒤까지 우정이 퍽 두터웠다는 고사

금란지계(金蘭之契): 벗 사이에 사귄 매우 두터운 정의.

*‘금란벗 사이의 사귐이 매우 두터운 상태’.

금란지교(金蘭之交): 매우 정이 두터운 친구의 사귐.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금석지교(金石之交): 금석같이 굳은 사귐

단금지교(斷金之交): 매우 사귀는 정이 깊은 벗.

막역지우(莫逆之友): 거스름 없는 친한 친구.

=막역지교(莫逆之交)

망년지교(忘年之交): 나이를 따지지 않고 사귀는 벗.

문경지교(刎頸之交): 목이 잘리는 한이 있어도 마음을 변치 않고 사귀는 친한 사이. 곧 죽고 살기를 같이 하는 몹시 친한 사귐이나 벗.

백아절현(伯牙絶絃): 서로 마음 통하는 절친한 지기의 죽음.

(보충) 伯牙絶鉉(백아절현)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

붕우책선(朋友責善): 친구는 서로 착한 일을 권함. 참다운 친구라면 서로 나쁜 짓을 못 하도록 하고 좋은 길로 이끌어야 됨.

일면여구(一面如舊): 단 한 번 만나 사귀어 옛 친구처럼 친해짐.

익자삼우(益者三友): 사귀어서 자기에게 유익한 세 벗.

정직한 벗, 신의가 있는 벗, 지식이 많은 벗.

손자삼우(損者三友): 편벽된 벗, 주관이 없는 벗,

말만 잘하고 성실하지 못한 벗

죽마고우(竹馬故友): 어렸을 때부터 사귄 벗.

지기지우(知己之友):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벗.

지음(知音):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 =지음지기(知音知己).

(참고)열자(列子)에서 백아가 거문고를 잘 타고 그 벗 종자기가 그 소리를 알았다 함. 종자기가 죽은 후 백아는 그 소리를 아는 자 가 없다하여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고사

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와 난초 같은 향기로운 사귐. 벗 사이의 맑고도 고상한 사귐

포의지교(布衣之交): 곤경한 상황에서 사귄 친구.

교칠지교(膠漆之交): 애우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귐

*수어지교(水魚之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아주 친한 사이. 君臣(군신)관계

*붕우유신(朋友有信): 오륜(五倫)의 하나. 벗의 도리는 믿음에 있음.

*교우이신(交友以信): 친구를 믿음으로써 사귐. 세속오계(世俗五戒)의 하나

 

4. 은혜(恩惠)

각골난망(刻骨難忘): 은덕을 입은 고마운 마음이 뼈에 깊이 새겨져 잊혀지지 아니함.

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도 은혜를 갚음.

= 백골난망(白骨難忘). 배은망덕(背恩忘德).

망극지은(罔極之恩): 그지없이 큰 은혜

백골난망(白骨難忘): 죽은 뒤에도 은혜를 잊을 수 없음

음덕양보(陰德陽報): 남 모르게 덕을 쌓은 사람은 뒤에 반드시 그 보답이 있음

추원보본(追遠報本): 조상의 은혜를 추모하여 갚음.

감개무량(感慨無量): 마음에 사무치는 느낌이 한이 없음

감지덕지(感之德之): 몹시 고맙게 여김

박시제중(博施濟衆): 널리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함

*배은망덕(背恩忘德): 남한테 입은 은덕을 저버림.

*견리망의(見利忘義):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어버림.

 

5. 윤리(倫理), 의리(義理)

*삼강오륜(三綱五倫)

삼강(三綱)은 군신(君臣), 부자(父子), 부부(夫婦) 사이의 윤리.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 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

오륜(五倫)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의 다섯 가지 인륜(人倫).

불편부당(不偏不黨):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음. 공평 중립의 자리에 섬

인의예지(仁義禮智): 사람으로서 갖추어야할 4가지 마음가짐(사단(四端)). 어짊, 의로움, 예의, 지혜.

진선진미(盡善盡美): 더할 수 없이 착하고 아름다움. 완전무결함.

개과천선(改過遷善): 나쁜 잘못을 바르게 고쳐서 착하게 됨.

극기복례(克己復禮): 지나친 자기 욕심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따름.

살신성인(殺身成仁): 옳은 일을 위하여 자기 몸을 희생함.

신상필벌(信賞必罰): 상벌을 규정대로 분명하게 함

대의명분(大義名分):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나 본분

견리사의(見利思義): 이로운 점을 보거든, 의로운 일인가 아닌가 따져 봄.

멸사봉공(滅私奉公): 사심(私心)을 버리고 나라나 공공(公共)을 위하여 힘써 일함.

사생취의(捨生取義): 목숨을 버리고 의를 취함.

의리를 위해서 생명을 돌보지 않음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잘잘못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선공후사(先公後私):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 공적인 이익을

앞세움

선우후락(先憂後樂): 근심되는 일은 남보다 앞서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 나라를 위한 충신의 깊은 마음.

청렴결백(淸廉潔白): 마음이 깨끗하고 바름. 이욕(利慾)에 끌리지 않고 욕심을 내지 않는 깨끗한 마음.

춘추필법(春秋筆法): 오경의 하나인 <춘추(春秋)>와 같이 비판의태도가 엄함. 대의명분을 밝히어 세우는 사필(史筆).

충언역이(忠言逆耳):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린다.

바르게 타이르는 말일수록 듣기 싫어함.

명약관화(明若觀火): 불 보듯이 명백하고 뻔함.

더 말할 나위 없이 명백함

논공행상(論功行賞): 공로의 대소를 따져 거기에 따라 상을 줌

 

6. 부부(夫婦)

부부유별(夫婦有別): 부부 사이에는 엄격히 지켜야할 인륜의 구 별이 있음

*부위부강(夫爲婦綱): 삼강의 하나, 유교 도덕의 기본이 되는 (벼리)으로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

거안제미(擧案齊眉):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히 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바친다는 뜻.

금슬상화(琴瑟相和): 거문과 비파 소리가 조화를 잘 이룸을 비유한 말, 부부의 사이가 좋은 것.

금슬지락(琴瑟之樂): 부부 사이의 다정하고 화목한 즐거움.

부부의 사이가 좋은 것. 연리지(連理枝), 비익조(比翼鳥)

부창부수(夫唱婦隨):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를 따름. 부부의 화합하는 도리.

여필종부(女必從夫): 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뜻에 좇아야 한다.

조강지처(糟糠之妻): 구차하고 천할 때부터 고생을 함께해 온 아내

현모양처(賢母良妻): 어진 어머니면서 또한 착한 아내

백년해로(百年偕老): 부부가 되어 서로 사리 좋고 화락하게 함께 늙음

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함께 늙으며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의 맹세

빈계사신(牝鷄司晨): 암탉이 새벽에 운다는 말로, 가정에서 부녀 가 가장(家長)을 무시하고 일을 마음대로 처리한다는 뜻.

=빈계지신(牝鷄之晨)

삼종지례(三從之禮): 봉건 시대의 여자가 지켜야 할 세 가지 도 리. , 어려서는 아버지를, 시집가서는 남편을, 남편이 죽은 후에는 자식을 좇으라는 것.

삼불거(三不去): 칠거(七去)의 이유가 있는 아내라도 쫓아내지 못 하는 세 가지 경우.

부모의 거상을 마친 경우,

()할 때 빈천하다가 뒤에 부귀하게 된 경우,

보내어도 갈 곳이 없는 경우.

칠거지악(七去之惡): 아내를 버릴 수 있는 이유가 되는 일곱 가 지 경우.

시부모에게 불순한 경우,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경우,

음탕한 경우, 질투하는 경우,

나쁜 병이 있는 경우, 말많은 경우,

도둑질한 경우

 

7. 약속, 맹세

계포일락(季布一諾): 한 번 한 약속은 틀림없이 지킴을 이름.

=일낙천금(一諾千金),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 重千金)

미생지신(尾生之信): 미생이라는 사람이 여자와 약속한 대로 다 리 밑에서 기다리다가, 물에 휩쓸려 죽었다는 고사. 미련하고 우직하게 지키는 약속

계찰괘검(季札掛劍): 신의를 중히 여김. ()나라의 계찰이 사신으로 가는 길에 서국(徐國)을 들르게 되었던 바, 그 나라 군주(君主)가 자기의 칼을 얻었으면 하고 있음을 알고 그에게 줄 것을 마음먹고 있다가 돌아오는 길에 서국에 들렀더니 군주는 이미 죽은 뒤라 그 칼을 그의 묘소에 걸어 놓고 돌아왔다는 고사). <史記>

금석맹약(金石盟約): 쇠나 돌같이 단단하고 굳센 약속.

금석지약(金石之約)

성하지맹(城下之盟): 도성(都城)의 성밑에서 항복하여 맺는 맹약. 굴욕적인 강화(講和)의 맹약.

 

8. 과단성

일도양단(一刀兩斷): 한칼로 쳐서 둘로 냄.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히 처리함.

쾌도난마(快刀亂麻): 잘 드는 칼로 헝클어진 삼가닥을 자른다. 어지럽게 뒤섞인 사물을 명쾌하게 처리함.

 

9. 결정하기 어려움

계륵(鷄肋): 닭의 갈비뼈, 먹을 만한 살은 없으나 버리기에는 아까움. 취하지도 버리지도 못함.

수서양단(首鼠兩端): 쥐가 구멍에서 머리만 내밀고 요리조리 엿 본다. 진퇴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하고 관망하고 있는 상태

좌고우면(左雇右眄): 좌우를 자주 돌아본다. 무슨 일에 얼른 결정을 짓지 못함. 좌우고면(左右顧眄)

애매모호(曖昧模糊): 사물의 이치가 희미하고 분명치 않음

우유부단(優柔不斷): 유약해서 결단성이 없음.

지동지서(之東之西): 동으로 갔다 서로 갔다 함. 어떤 일에 주견이 없이 갈팡질팡함.

 

10. 성실(誠實)

근근자자(勤勤孜孜): 매우 부지런하고 정성스러움

소의간식(宵衣旰食): 임금이 정사에 부지런함

해뜨기 전에 옷을 입고 날이 진 뒤에 먹는다.

숙흥야매(夙興夜寐): 밤낮으로 열심히 일함.

아침 일찍 일어나고 저녁 늦게 잔다.

주도면밀(周到綿密): 주의(注意)가 두루 미쳐 실수가 없음.

자세하여 빈틈이 없음

11. 일관성(一貫性)

시종여일(始終如一): 처음이나 나중이 한결같아서 변함없음

시종일관(始終一貫):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방침이나 태도로 나아감.

일이관지(一以貫之): 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일을 꿰뚫음

자초지종(自初至終): 처음부터 끝까지

철두철미(徹頭徹尾): 처음에서 끝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죄다.

초지일관(初志一貫): 처음 세운 뜻을 이루려고 끝까지 밀고 나감.

 

12. 발전(發展), 진전(進展)

괄목상대(刮目相對): 옛날 중국의 오()나라의 노숙과 여몽 사이의 고사에서 나온 말로,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는 뜻으로, 얼마동안 못 보는 사이에 상대가 깜작 놀랄 정도의 발전을 보임을 뜻함.

일취월장(日就月將): 날로(나날이) 달로(다달이) 자라거나 발전함. 곧 학문이 계속 발전해 감. =일장월취(日將月就).

일신(日新): 날마다 새로와 짐

교학상장(敎學相長): 남을 가르치는 일과 스승에게 배우는 일은 다함께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킴.

청출어람(靑出於藍): 푸른색은 쪽에서 났지만 쪽보다 더 푸름.

제자가 스승보다 더 훌륭한 경우

(참고) 이는 靑出於藍靑於藍’(청색은 남색으로부터 나오지만 남색 보다 푸르다.)에서 나온 말.

*후생가외(後生可畏) : ‘후배를 선배보다 더 두려워하라는 뜻으로 공자(孔子)가 쓴 말.

환부작신(換腐作新): 낡은 것을 바꾸어서 새로운 것으로 만듦.

환골탈태(換骨奪胎): 남의 글을 교묘하게 모방하였으면서도 그 규모를 달리한 것. 얼굴이 이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진 것.

 

13. 출세(出世), 명예(名譽)

금의환향(錦衣還鄕): 비단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출세하여 고향으로 돌아옴.

금의야행(錦衣夜行): 아무 보람없는 일을 자랑스레 함.

등용문(登龍門):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입신출세의 어려 운 관문. 출세할 수 있는 지위에 오름.

유방백세(流芳百世):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함.

유취만년(遺臭萬年): 더러운 이름을 오래도록 남김.

입신양명(立身揚名): 출세하여 자기의 이름을 세상에 드날림.

자수성가(自手成家): 물려받은 재산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어엿 한 한 살림을 이룩하는 일

청운지지(靑雲之志): 출세를 하려는 뜻.

초연(超然)한 지조(志操).

청출어람(靑出於藍): 쪽빛에서 우러난 푸른빛이 쪽빛보다 낫다는 말.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 ‘청출어람이청어람(靑出於藍而靑於藍)’

출장입상(出將入相): 나가서는 장수가 되고 들어와서는 제상이 됨. , 문무(文武)가 겸전(兼全)하여 장상(將相)의 벼슬을 모두 지낸다는 말.

호사유피(虎死留皮): 범이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도 죽은 뒤 이름을 남기라는 뜻. ‘虎死留皮 人死留名’.

삼일유가(三日遊街):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사흘 동안 좌수와 선진 자와 친척을 방문하는 일.

 

14. 고립(孤立), 쓸쓸함

고군분투(孤軍奮鬪): 수가 적고 후원이 없는 외로운 군대가 힘에 겨운 적과 용감하게 싸움

고립무원(孤立無援):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고성낙일(孤城落日): 남의 도움이 없이 고립된 상태. 의지할 길 없어 불안함, 쓸쓸함.

사고무친(四顧無親): 사방을 돌아봐도 친척이 없다.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신세.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이 모두 적으로 둘러싸인 형국이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

속수무책(束手無策): 어찌할 도리가 없이 꼼짝 못함.

진퇴유곡(進退維谷): 나아갈 수도 없고 물러설 수도 없음. 어려운 일을 당하여 꼼짝도 못하는 것. =진퇴양난(進退兩難).

무의무탁(無依無托): 의지하고 의탁할 곳이 없음.

썩 빈곤하고 고독한 처지.

 

15. 세상 인심(人心), 이기심(利己心)

감탄고토(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제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틀리면 싫어함.

토사구팽(兎死狗烹):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충실한 사냥개는 주인에게 잡혀 먹힘.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야박한 세정(世情)

(참고) 원래는 狡兎死良狗烹(교토사양구팽)의 준말로 할 일이 없는 사냥개 는 아무리 훌륭해도 쓸모없는 존재가 됨을 이르는 말.

낙정하석(落穽下石): 함정에 떨어진 것을 보고 돌을 처넣는다. 재난을 당한 사람을 구제하기는커녕 도리어 해를 입힘. 불난 데 키질하기, 불난 데 부채질하기

득어망전(得魚忘筌): 고기를 잡고는 통발을 잊어버림. 바라던 것을 달성하고는 그에 소용되었던 것을 잊어버림. 은혜를 잊음. 또는 학문을 닦음에 있어서 언어에 구애되지 않고 그 진의를 얻음.

염량세태(炎凉世態): 권세가 있을 때는 아부하고,

몰락하면 냉시하는 세상 인심

아전인수(我田引水): 제 논에 물대기.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

인면수심(人面獸心): 얼굴은 사람이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 의리 고 인정도 없는 사람.

부간부담(附肝附膽):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함.

 

16. 변화, 바뀜, 차이

고진감래(苦盡甘來):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는 말.

감진고래(甘盡苦來): 좋은 일이 다하면 나쁜 일이 온다는 뜻으로, 세상이 돌고 돌아 순환됨을 이르는 말. =흥진비래(興盡悲來), 고진감래(苦盡甘來).

흥진비래 고진감래(興盡悲來 苦盡甘來):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 픈 일이 오고, 고생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는 말로, 흥망성쇠(興亡盛衰)가 번갈아 가는 것

길흉화복(吉凶禍福): 길함, 흉함, 재앙, 행복. 사람의 운수.

복과재생(福過災生): 복이 지나치면 재앙이 생김.

새옹득실(塞翁得失): 한 때의 이()가 장래에 화가 되기도 하고 화가 복이 되기도 함을 뜻하는 말.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에 사는 늙은이가 기르던 말이 달아났 다가 준마와 함께 돌아왔는데, 그 노인의 외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다. 때마침 난리가 일어나 성한 젊은이들은 모두 전쟁에 끌려나가 죽었으나 그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여서 목숨을 보전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 세상일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알 수 없다는 말.

전화위복(轉禍爲福): ()를 바뀌어 복이 된다는 뜻으로, 궂은 일을 당하였을 때 그것을 잘 처리하여서 좋은 일이 되게 하는 것. = 화가 복이 된다.

고려공사삼일(高麗公事三日): 고려의 정령(政令)이 사흘만에 바뀐다. 한번 시작한 일이 오래 계속되지 못함. =조령모개(朝令暮改).

조변석개(朝變夕改): 아침, 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주 뜯어고치는 것을 이르는 말.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에 명령을 내렸다가 저녁에 다시 고친 다. 나라의 법령이 자주 바뀌어 믿을 수가 없음. 변덕이 심하여 종잡을 수 없음

본말전도(本末顚倒): 일의 주가 되는 종요로운 것과 대수롭지 않은 것을 뒤바꿔 잘못 이해하거나 처리하는 일.

주객전도(主客顚倒): 주인과 손의 위치가 바뀜.

사물의 대소(大小) 경중(輕重) 본말(本末)등이 뒤바뀜.

변화무상(變化無常): 변화가 많거나 심하여 종잡을 수 없음

천변만화(千變萬化): 변화가 극심함.

파란만장(波瀾萬丈): 일의 진행에서 일어나는 몹시 심한 기복(起伏)과 변화

천차만별(千差萬別): 여러 가지 사물이 모두 차이와 구별이 있음. 가지가지. 색색

격세지감(隔世之感): 많은 변화를 겪어 딴 세상처럼 여겨지는 느낌

금석지감(今昔之感): 지금과 옛 것을 비교할 때 차이가 너무나는 느낌

운니지차(雲泥之差): 구름과 진흙의 차이. 매우 큰 차이.

족탈불급(足脫不及): 맨발로 뛰어도 미치지 못함.

능력이나 재질 역량 따위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

천양지차(天壤之差): 하늘과 땅 차이. 차이가 심함

 

17. 겉과 속이 다름

표리부동(表裏不同): 겉과 속이 다름.

(속담) 등치고 간 내먹는다.

경이원지(敬而遠之):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함. 귀신을 공경하여 모독하지 아니하며, 또한 귀신이 내리는 화복에 마음쓰지 않음

구밀복검(口蜜腹劍): 입 속으로는 꿀을 담고 뱃속으로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입으로는 친절한 체하며, 속으로 해칠 생각을 가짐

면종복배(面從腹背): 면전에서는 따르나 뱃속으로는 배반함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을 품었다. 겉보기는 유화하면서 내심은 음험함. 소중도(笑中刀), 소중유검(笑中有劍)

양두구육(羊頭狗肉): 양의 머리를 간판으로 내세우고 개고기를

판다. 선전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음.

동상이몽(同床異夢): 몸은 함께 있으면서도 마음은 서로 떠나 있음. 겉으로는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각기 딴 생각을 함.

 

18. 비교, 비슷함

난형난제(難兄難弟): 누구를 형이라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 는 뜻으로, 누 사람의 낫고 못함을 분간하기 어려움. 서로 비슷함의 비유.

대동소이(大同小異): 거의 같고 조금 다름. 비슷비슷함

막상막하(莫上莫下): 낫고 못하고를 가리기가 어려울 만큼 서로 차이가 거의 없음.

백중지간(伯仲之間): 서로 어금지금하게 맞서는 사이.

=백중지세(伯仲之勢)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

호각지세(互角之勢): 서로 엇비슷한 세력.

동가홍상(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이왕이면 창덕궁.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과 실상이 꼭 들어맞음

천려일득(千慮一得): 어리석은 사람도 많은 생각 가운데는 한 가지쯤 좋은 생각이 미칠 수 있다는 말

천려일실(千慮一失): 지혜로운 사람도 많은 생각 가운데에는 잘 못되는 것도 있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천편일률(千篇一律): 여러 가지 시문(詩文)의 글귀가 거의 비슷하여 변화가 없음. 여러 사물이 죄다 대동소이(大同小異)하여 변화가 없음

易如反掌(이여반장): 손바닥 뒤집듯 쉽다.

 

19. 유유상종(類類相從)

동성상응(同聲相應): 같은 무리끼리 서로 통하여 응함.

동기상구(同氣相求).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편이라 .

동병상련(同病相憐): 처지가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동정한다 ()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안다.

유유상종(類類相從):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는 것.

초록동색(草綠同色): 풀빛과 녹색은 같다. 이름은 달라도 내용과 성격은 같다. 어울려 같이 지내는 것들은 모두 같은 성격의 무리

 

20. ()

거재두량(車載斗量): 수레에 싣고 말로 헤아릴 정도의 많은 양.

구우일모(九牛一毛): 많은 가운데 극히 적은 것.

우후죽순(雨後竹筍): 비온 뒤에 돋아나는 죽순같이 어떤 일이 한때에 많이 일어남.

조족지혈(鳥足之血): 새 발의 피. 아주 적은 분량.

창해일속(滄海一粟): 큰 바다에 던져진 한 알 좁쌀. 극히 작음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음.

중과부적(衆寡不敵): 적은 수의 사람으로써 많은 수의 사람을 대적하지 못한다는 뜻.

문전성시(門前成市):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마치 저자거리를 이 룬 듯함

박리다매(薄利多賣): 상품의 이익을 적게 보고 많이 팔아 이문을 올리는 일

 

21. 성격(性格)

갈이천정(渴而穿井):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팜. 일이 임박해서야 덤빈다는 뜻.

견문발검(見蚊拔劍): 대단치 않은 일에 쓸데없이 크게 노하는 일. 모기보고 칼빼기, 노승발검(怒蠅拔劍).

견물생심(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김.

견인불발(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함.

계주생면(契酒生面): 남의 물건으로 자기가 생색을 냄.

=곗술에 낯내기.

계포일락(季布一諾): 한 번 한 약속은 틀림없이 지킴을 이름.

=일낙천금(一諾千金),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

관홍뇌락(寬弘磊落): 마음이 너그럽고 선선하여 작은 일에 거리끼지 아니함.

담백경쾌(談白輕快): 맑고 깨끗하고 가볍고 유쾌함.

명경지수(明鏡止水):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 맑고 고요한 심경

명철보신(明哲保身): 총명하고 사리에 밝아 이치에 맞게 일을 처리하며 자신을 잘 보전함

묵수(墨守): 묵자가 끝까지 성을 지킨다는 말로 자기의 의견 또 는 소신을 굽힘이 없이 끝까지 지키는 것

묵적지수(墨翟之守):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 혹은 전통이나 관습 을 굳게 지킴. 墨守(묵수)

부화뇌동(附和雷同): 아무런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이나 행동에 덩달아 따름

여진여퇴(旅進旅退): 일정한 절개나 주견이 없이 여럿이 부화하 여 진퇴를 같이 함.

심기일전(心機一轉): 지금까지 품었던 생각과 마음자세를 어떤 동기에 의해 완전히 바꿈

외유내강(外柔內剛): 성질이 겉으로 보기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것 같으나 속은 꿋꿋하고 굳음.

내유외강(內柔外剛): 겉으로는 강하게 보이나 속은 부드러움

요산요수(樂山樂水):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함. 산수를 좋아함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知者樂水)

 

22. 마음으로 전하기(-)

교외별전(敎外別傳): 마음과 마음으로 뜻을 전해 줌.

불립문자(不立文字): 깨달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지 문자로써 세우지 않음.

심심상인(心心相印): 말없는 가운데 마음과 마음으로 뜻이 통함.

=불립문자(不立文字),

염화미소(拈華微笑): (석가모니가 연꽃을 따서 제자들에게 어떤 뜻을 암시했으나 아무도 모르고 다만 가섭(迦葉)만이 그 뜻을 알아 혼자 미소하였다는 고사에서) 문자나 말에 의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

염화시중(拈華示衆):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묘처(妙處)를 말한 것. =염화미소(拈華微笑)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에서 마음으로 도를 전하는 것. 마음으로 깨닫는 것. 말로 하지 않더라도 서로 마음을 통하여 안다는 뜻.

 

23. 경계(警戒), 교훈(敎訓)

거안사위(居安思危): 편안함에 거처해도 항상 위난을 생각함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중용이 중요 하다

교각살우(矯角殺牛): 작은 일로 인해 큰 일을 그르침. 소뿔을 고 치려다 소를 죽인다는 뜻.

()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다.

교왕과정(矯枉過正):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다 오히려 지나쳐 더 잘못됨. =교왕과직(矯枉過直)

권선징악(勸善懲惡): 착한 행실을 권장하고 악한 행실을 징계함.

근묵자흑(近墨者黑):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짐. 악한 사람을 가까이하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뜻.

복철지계(覆轍之戒): 앞의 수레가 엎어지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함.=복차지계(覆車之戒)

읍참마속(泣斬馬謖): 제갈량(諸葛亮)이 군령(軍令)을 어긴 마속을 눈물을 흘리면서 목을 베었다는 고사. 군율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도 버림.

일벌백계(一罰百戒): 여러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기 위하여 무거운 벌로 다스리는 일.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 라. 남에게 의심받을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

인과응보(因果應報):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름

정문일침(頂門一 針): 정수리에 침을 놓음. 사람의 급소를 짚어 따끔한 훈계를 줌

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른 산에서 나는 나쁜 돌이라도 자기의 옥돌을 가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뜻. 모범이 되지 않는 남의 언행도 나의 지식과 인격을 닦는 데 도움이 된다.

 

24. 후회(後悔), 반성(反省), 한탄(恨歎)

망양보뢰(亡羊補牢): 평소에 대비가 없었다가 실패한 다음에 뒤늦게 깨달아 대비함을 이름.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삼성오신(三省吾身): 매일 내 몸을 세 번 반성함. , 항상 자신 을 반성하는 일.

자격지심(自激之心):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한 생각을 가짐.

자아성찰(自我省察):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여 살핌

서제막급(噬臍莫及): 후회해도 소용없음. 사향노루가 제 배꼽 때문에 잡힌 줄 알고 배꼽을 물어뜯어도 이미 늦었다는 뜻

만시지탄(晩時之歎): 때가 뒤늦었음을 원통해하는 탄식

맥수지탄(麥秀之嘆): 폐허의 도읍지에 자란 보리를 보고 한탄했 다는 뜻에서 멸망한 고국에 대한 한탄. =망국지탄(亡國之歎), 망국지한(亡國之恨)

비육지탄(髀肉之嘆): 능력을 발휘하여 보람있는 일을 하지 못하 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

자화자찬(自畵自讚):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함.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칭찬함.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죽은 뒤에 약 처방. 일이 지난 뒤의 때늦은 후회

십일지국(十日之菊): 국화는 99일이 절정이므로 이미 때가 늦었다는 말

 

25. 놀람()

경천동지(驚天動地): 하늘이 놀라고 땅이 흔들릴 정도로 세상을 놀라게 함

낙담상혼(落膽喪魂): 크게 낙담하여 넋을 잃음. 몹시 놀라 정신이 없음

대경실색(大驚失色): 대단히 놀라 얼굴빛을 잃음.

망연자실(茫然自失): 충격으로 넋이 나간 듯이 멍함.

혼비백산(魂飛魄散): 몹시 놀라거나 두려워서 넋을 잃음. 정신이 나감

26. 협동(協同), 화합(和合)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되어 나간다는 뜻

고장난명(孤掌難鳴): 손바닥 하나로서는 쳐서 소리 낼 수 없다는 말로, 혼자서는 할 수 없고 협력해야 된다는 경우에 쓰는 말.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기여보비(寄與補裨): 이바지하여 돕고 모자람을 보태어 줌.

동고동락(同苦同樂): 함께 괴로워하고 함께 즐거워함.

동주상구(同舟相救): 이해를 함께 하는 사람은 서로 돕게 됨

수미상응(首尾相應): 처음과 끝이 서로 응함. 서로 응하며 도움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망하면 이가 시린 것처럼, 옆에서 돕는 이가 망하면 이웃이 함께 위험하다는 뜻.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십시일반(十匙一飯): 열 술이면 한 사람 분량의 밥이 됨. 여러 사람이 한 사람 구제하기는 쉽다는 뜻.

의기투합(意氣投合): 서로 마음이 맞음. 의기상투(意氣相投)

이구동성(異口同聲):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이 같음. =여출일구(如出一口)

적우침주(積羽沈舟): 깃털같이 가벼운 것이라도 많이 실으면 배 를 가라앉힌다.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음.

 

27. 화합하지 못함, 원수(怨讐)

견원지간(犬猿之間): 개와 원숭이의 사이. 서로 사이가 나쁜 관계

불구대천(不俱戴天): 한 하늘 아래서는 같이 살수 없는 원수. 도저히 그냥 둘 수 없을 만큼 원한이 깊이 사무친 원수. =대천지원수(戴天之怨讐). 불구대천지수(不俱戴天之讎). 불공대천지수(不共戴天之讎)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얼음과 숯이 서로 용납 못함. 군자와 소인이 같이 화합할 수 없음

빙탄지간(氷炭之間): 얼음과 숯은 서로 어울리지 못한다는 뜻으 로 서로 상반하여 화합하지 못함

 

28. 노력(勞力)

대기만성(大器晩成): 크게 될 인물은 오랜 공적을 쌓아 늦게 이 루어짐.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꾸준히 노력함을 이름.

발분망식(發憤忘食): 무슨 일을 이루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끼니마저 잊고 노력함

분골쇄신(粉骨碎身):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노력함.

목숨을 아끼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함.

불철주야(不撤晝夜): 밤낮을 가리지 않음.

사석위호(射石爲虎): 성심을 다하면 아니 될 일도 이룰 수 있다 는 것. 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화살이 꽂혔다는 말.

삼고초려(三顧草廬): 인재를 얻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함.

십벌지목(十伐之木):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도 여러 번 말을 하면 결국은 마음을 돌려 따르게 됨

연마장양(鍊磨長養): 갈고 닦아 오랜 세월 동안 준비하여 옴.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떤 일이든지 끊임없이 노력하면 마침내 성공함

자강불식(自彊不息): 스스로 노력하여 쉬지 아니함.

절차탁마(切嗟琢磨): 학문이나 덕행을 연마하여 식견을 높이는 것.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동함.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노력을 다한 후에 천명을 기다림

칠전팔기(七顚八起):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남. 여러 번 실패에도 굽히지 않고 분투함. =불요불굴(不撓不屈).

형설지공(螢雪之功): 고생을 이기고 공부하여 성공함.

와신상담(臥薪嘗膽):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으면서 기다림

29. 가난

곡굉이침지(曲肱而枕之): 팔을 굽혀 베개 대신으로 함. 팔베개로 벰. 지극히 가난함

구복지루(口腹之累): 먹고사는 데 대한 걱정. 생활의 괴로움.

구복원수(口腹寃讐): 살아가기 위해서 아니꼽고 괴로운 일을 당 한다는 말. =목구멍이 포도청. 구복이 원수라 가난이 죄다.

남부여대(男負女戴): 남자는 짊어지고 여자는 임. 가난한 사람들이 떠돌아다니며 사는 것을 뜻함.

단사표음(簞食瓢飮): 변변치 못한 음식이라는 말로, 매우 가난한 살림을 뜻함. 일단사일표음(一簞食一瓢飮)

단표누항(簞瓢陋巷): 도시락, 표주박과 누추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소박한 시골 살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부중생어(釜中生魚): 오래도록 밥을 짓지 못하여 솥 안에 물고기가 생긴다. 매우 가난함

삼순구식(三旬九食): 한 달에 아홉 끼니를 먹을 정도로 매우 빈궁한 생활.

수간두옥(數間斗屋): 대단히 작은 집. = 수간모옥(數間茅屋)

수간모옥(數間茅屋): 두서너 칸밖에 안 되는 초가. =수간초옥

일단사 일표음(一簞食一瓢飮): 가난하고 소박한 생활에 만족함. =단사표음(簞食瓢飮).

초근목피(草根木皮): 풀뿌리와 나무껍질. 곡식이 없어 산나물 따 위로 만든 험한 음식을 이르는 말

 

30. 자족(自足), 넉넉함

고침안면(高枕安眠):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잔다. 근심 없이 편안히 잘 지냄

곡굉지락(曲肱之樂): 청빈(淸貧)에 만족하며 도를 즐김

단사표음(簞食瓢飮): 변변치 못한 음식이라는 말로, 매우 가난한 살림을 뜻함. 일단사일표음(一簞食一瓢飮)

단표누항(簞瓢陋巷): 도시락과 표주박의 누추한 거리. 소박한 시골 생활.

안분자족(安分自足):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며 스스로 만족해 함

안분지족(安分知足):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을 앎.

안빈낙도(安貧樂道):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평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김

유유자적(悠悠自適): 마음 내키는 대로 한가하게 생활함

태연자약(泰然自若): 태연하고 천연스러움

물외한인(物外閒人): 세상이 시끄러움에서 벗어나 한가하게 지내는 사람.

 

31. 의식주(衣食住)

고량진미(膏梁珍味): 살찐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단사표음(簞食瓢飮): 변변치 못한 음식이라는 말로, 매우 가난한 살림을 뜻함. ‘일단사일표음(一簞食一瓢飮)’

박주산채(薄酒山菜): 맛이 변변하지 않은 술과 산나물. 남에게 대접하는 술과 안주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산해진미(山海珍味): 산과 바다의 산물을 다 갖추어 잘 차린 귀한 음식.

진수성찬(珍羞盛饌): 잘 차린 좋은 음식

고대광실(高臺廣室): 매우 크고 호화로운 집.

구중심처(九重深處): 임금이 있는 대궐.

상루하습(上漏下濕): 비가 새고 습기가 오르는 허술하고 가난한 집

삼한갑족(三韓甲族): 삼한 적부터 지켜온 자랑스러운 집안.

사상누각(砂上樓閣): 모래 위에 지은 집. 모양은 번듯하나 기초가 약해서 오래가지 못함

 

32. 뛰어난 인물(人物), 재능(才能)

간성지재(干城之材): 나라를 지킬만한 믿음직한 재주

간세지재(間世之材): 여러 세대를 통하여 드물게 있는 인재. 썩 뛰어난 인물.

개세지재(蓋世之才): 온 세상을 뒤덮을 만큼 뛰어난 재능 또는 그런 인물

공전절후(空前絶後): 비교할만한 것이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만큼 뛰어남

군계일학(群鷄一鶴): 수많은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 변변하지 못한 여러 사람 중에서 홀로 뛰어난 사람. =발군(拔群), 출중(出衆), 절륜(絶倫).

기린아(麒麟兒): 슬기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난 젊은이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에 든 송곳과 같이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이 알게됨

동량지재(棟樑之材): 기둥과 대들보가 될 재료. 훌륭한 인재를 뜻함.

모수자천(毛遂自薦): 모수라는 사람이 자기자신을 천거함. 자기를 자기가 추천함. =낭중지추(囊中之錐)

백미(白眉): 여럿 가운데서 가장 뛰어남.

재자가인(才子佳人): 재주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출장입상(出將入相): 문무를 겸전(兼全)하여 장상(將相)의 벼슬을 두루 지냄

칠보재(七步才): 썩 뛰어난 글재주. 조식이 일곱 걸음 걷는 동안에 시를 지었다는 고사. 칠보지재(七步之才)

칠종칠금(七縱七擒): 무슨 일을 제 마음대로 함. 제갈량(諸葛亮)이 맹획(孟獲)을 일곱 번 사로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준 고사(故事)

팔방미인(八方美人): 어느 모로 보아도 아름다운 미인. 여러 방면의 일에 능통한 사람.

박물군자(博物君子): 모든 사물에 능통한 사람.

철중쟁쟁(鐵中錚錚): 동류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이를 가리키는 말.

태두(泰斗): 태산(泰山)과 북두(北斗). 많은 사람의 숭배와 존경을 받는 사람.

태산북두(泰山北斗): 태산과 북두성.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

탐주지어(貪舟之魚): 배를 삼킬 만한 큰 고기. 큰 인물.

능소능대(能小能大): 모든 일에 두루 능함. 남들과 사귀는 수완이 아주 능함

선자옥질(仙姿玉質): 용모가 아름답고 재질도 뛰어남

선풍도골(仙風道骨): 仙人(선인)의 풍모와 도사의 골격. 남달리 뛰어난 풍채

설부화용(雪膚花容): 흰 살결과 꽃같이 예쁜 얼굴. 미인의 얼굴

백전노장(百戰老將): 여러 차례 큰 싸움을 치른 늙은 장군이란 말로, 세상일에 경험이 많아 당해 내지 못하는 일이 없는 사람을 말함.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었다.

출중(出衆): 뭇사람 가운데서 뛰어남.

압권(壓卷): 가장 뛰어난 부분,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금지옥엽(金枝玉葉): 임금의 일가, 자손을 소중히 여겨 일컫는 말.

백미(白眉): (마씨 오형제 중에서 가장 뛰어난 맏이 마량이 눈썹이 희었다는 데서 나온 말) 여럿 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

*절륜(絶倫): 투철하게 뛰어남.

*발군(拔群): 여럿 속에서 뛰어남.

*홍일점(紅一點): 여러 남자 속의 한 명의 여자

*청일점(靑一點): 여러 여자 속의 한 명의 남자

*포의(布衣): 마의(麻衣) 갈의(葛衣) 범인(凡人)

*금의(錦衣): 영달한 사람, 금의야행(錦衣夜行), 금의 환향(錦衣還鄕)

*백의(白衣): 과거에는 벼슬에 있었으나 현재는 벼슬이 없는 사람. 백의종군(白衣從軍)

*죽림처사(竹林處士):

*백면서생(白面書生):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 책상퇴물(冊床退物), 책상물림, 책벌레, 책방도령

 

33. 보통 사람들,

갑남을녀(甲男乙女): 갑이란 남자와 을이란 여자.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곧 보통 사람들을 가리킴

우부우부(愚夫愚婦): 어리석은 남과 여. 평범한 사람.

장삼이사(張三李四): 장씨의 셋째 아들과 이씨의 넷째 아들. 이름이나 신분을 가리킬 정도가 못되는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초동급부(樵童汲婦): 나무하는 아이와 물긷는 여인이라는 뜻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 백성

필부필부(匹夫匹婦): 대수롭지 않은 그저 평범한 남녀

*선남선녀(善男善女) : 착하고 선한 사람들.

불교에 귀의한 사람들.

*남남북녀(南男北女): 남쪽 지방은 남자가 잘 생기고, 북쪽 지방은 여자가 곱다는 말.

*남부여대(男負女戴): 남자는 짊어지고 여자는 임. 가난한 사람들이 떠돌아다니며 사는 것을 뜻함.

*동남동녀(童男童女): 사내아이와 여자아이. 소년 소녀.

 

34. 견문이 좁은 사람

견문발검(見蚊拔劍): 대단치 않은 일에 쓸데없이 크게 노하는 일. 모기보고 칼 빼기, 노승발검(怒蠅拔劍).

관규(管窺): 대롱 속을 통하여 물건을 본다. 견식이 좁음.

정저지와(井底之蛙): = 우물 안의 개구리

좌정관천(坐井觀天): 우물 안에서 하늘 보기. 견해가 좁음.

과문천식(寡聞淺識): 견문이 적고 학식이 얕음

군맹무상(群盲撫象):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더듬는다. 자기의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사물을 그릇 판단함.

관견(管見): 붓 대롱 속으로 세상을 보는 것처럼 소견머리가 없음.

통관규천(通管窺天): 붓 대롱을 통해서 하늘을 엿본다.

 

35. 자연 친화(몰입)

물심일여(物心一如): 자연물과 자아가 하나가 된 상태. 마음과 형체가 구분됨이 없이 하나로 일치한 상태. 대상물에 완전히 몰입된 경지. 물아일체(物我一體)

물아일체(物我一體): 외물(外物)과 자아(自我), 물계(物界)와 심계(心界) 또는 객관과 주관이 한데 어울려 한 덩어리가 됨. 자연물과 자아가 하나가 된 상태. 대상물에 완전히 몰입된 경지

주객일체(主客一體): 주체와 객체, 또는 주관과 객관이 하나가 됨.

호접몽(胡蝶夢): 자아(自我)와 외계(外界)와의 구별을 잊어버린 경지 =호접지몽(胡蝶之夢), 장주지몽(莊周之夢)

*고황지질(膏肓之疾): 산수를 사랑하여 깊이 든 병. 침이나 약으로 고치기 어려운 병. =연하고질(煙霞痼疾), 천석고황(泉石膏肓)

연하고질(煙霞痼疾): 자연을 깊이 사랑하여 성벽(性癖)을 고치기 어려운 병

천석고황(泉石膏肓): 산수를 즐기는 것이 정도에 지나쳐 마치 불치의 고질(痼疾)과 같음

*소요음영(逍遙吟詠): 천천히 거닐며 시가를 읊조림. =미음완보(微吟緩步)

음풍농월(吟風弄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대하여 시를 지어 읊으며 즐김. =음풍영월

풍월주인(風月主人):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벗하여 노는 한가한 사람.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

강호지락(江湖之樂): 자연을 벗삼아 누리는 즐거움

호연지기(浩然之氣): 썩 넓고 커서 온 세상에 가득 차고 넘치는 원기. 사물에서 해방되어 자유스럽고 유쾌한 마음.

 

36. 자연(自然)

무릉도원(武陵桃源): 별천지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서 온 말. =선경(仙境), 신세계(新世界), 신천지(新天地), 별유천지(別有天地), 도원경(桃源境)

도리행화(桃李杏花): 복숭아와 오얏과 살구꽃.

강호연파(江湖煙波): 대자연의 풍경.

금수강산(錦繡江山): 비단에 수놓은 것 같은 강산. 아름다운 자연.

금오옥토(金烏玉兎): 해와 달.

낙목한천(落木寒天): 나무 잎이 떨어지고 날씨가 추움.

낙화유수(落花流水):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 남녀간에는 서로 보고 싶어하는 정이 있음의 비유.

녹양방초(錄楊芳草): 푸른 버들과 꽃다운 풀.

녹음방초(綠陰芳草): 나무가 푸르게 우거진 그늘과 꽃다운 풀. 아름다운 경치

만경창파(萬頃滄波): 한없이 넓고 넓은 바다.

만목황량(萬目荒凉): 보이는 경치가 모두 황폐하다.

만중운산(萬重雲山): 구름에 둘러싸인 첩첩 산.

만학천봉(萬壑千峰): 많은 골짜기와 산봉우리.

만화방창(萬化方暢): 따뜻한 봄날에 온갖 생물이 나서 자람.

만휘군상(萬彙群象): 가지가지의 일과 물건. 우주의 수많은 형상.

산명수려(山明水麗): 산수의 경치가 아름다운 것.

산자수명(山紫水明): 산수의 경치가 좋은 것.

삼라만상(森羅萬象): 우주 안에 있는 온갖 현상. 우주만물.

심심산천(深深山川): 아주 깊은 산천.

연하일휘(煙霞日輝): 안개와 놀과 빛나는 햇살. 아름다운 자연 경치

청풍명월(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 결벽하고 온건한 성격을 평하여 이르는 말.

낙락장송(落落長松): 크고 우뚝 높이 솟아 있는 늙은 소나무.

빙자옥질(氷姿玉質): 얼음같이 차갑고 옥같이 깨끗한 바탕. 매화를 일컫는 말.

세한고절(歲寒孤節): 겨울철에도 홀로 푸른 대().

세한삼우(歲寒三友): 겨울철 관상용의 세 가지 나무인 . . 를 일컫는 말.

 

37. 태평 세월(太平聖代)

태평성대: 어진 임금이 다스리는 태평한 세상.

강구연월(康衢烟月): 태평한 시대의 큰길에서 보는 평화스러운 풍경.

격양가(擊壤歌): 태평세월에 즐겨 부르는 노래.

고복격양(鼓腹擊壤): 태평세월. ()임금 때 한 노인이 실컷 먹고 배를 두드리며 땅을 치면서 요임금의 덕을 노래했다는 고사. =격양노인(擊壤老人).

도불습유(道不拾遺): 길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나라가 태평함

함포고복(含哺鼓腹): 실컷 먹고 배를 두드림. 백성이 배불리 먹고, 삶을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

무릉도원(武陵桃源): 속세를 떠난 별천지. 이상향

우화등선(羽化登仙): 사람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감

두문불출(杜門不出): 세상과 인연을 끊고 나가지 않음

 

38. 인생무상(人生無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다. 세상에 나서 아무 한 일도 없이 죽어 가다.

남가일몽(南柯一夢):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 인생의 덧없음.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 봄꿈

노생지몽(盧生之夢): 인간의 영고성쇠(榮枯盛衰)는 꿈과 같이 헛되고 덧없다.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

부생약몽(浮生若夢): 뜬 인생이 꿈과 같다. 인생은 허무한 꿈에 지나지 않는다. =부생여몽(浮生如夢)

상전벽해(桑田碧海): 세상의 일이 덧없이 바뀜을 비유하는 말. =창해상전(滄海桑田)

생자필멸(生者必滅):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을 때가 있다.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의 봄 꿈. 헛된 영화(榮華)나 덧없는 일

한단지몽(邯鄲之夢): (당나라의 노생이 한단 땅에서 여옹의 베게를 빌려서 잠을 잤더니, 메조(黃粱) 밥을 짓는 사이에 팔십 년 간의 영화로운 꿈을 꾸었다는 고사) 인간의 일생이란 한바탕의 꿈과 같이 허무함. =여옹침(呂翁枕), 황량몽(黃梁夢). 일취지몽(一炊之夢)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반드시 이별한다. 인생무상(人生無常)

취생몽사(醉生夢死): 아무 의미 없이 한평생을 흐리멍덩하게 살아감

 

39. 위험위급한 상황

누란지세(累卵之勢): 몹시 위태로운 형세.

누란지위(累卵之危): 포개어 놓은 달걀과 같이 위험하다는 뜻. =누란지세(累卵之勢) =위기일발(危機一髮), =위여조로(危如朝露)

명재경각(命在頃刻): 금방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거의 죽게 됨.

백척간두(百尺竿頭): 높은 장대 끝에 선다는 뜻으로 위태하고 어려운 것이 더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름.

부중지어(釜中之魚): 솥 안의 물고기. 목숨이 위급한 처지에 있음

사생관두(死生關頭): 죽느냐 사느냐의 위태한 고비.

여리박빙(如履薄氷): 살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지경.

위기일발(危機一發): 한 오리의 머리털로 천균(千鈞) 무게의 물건을 끌어당긴다. 당장이라도 끊어지려는 위급한 순간. 눈앞에 닥친 위기의 순간. =위여일발(危如一發)

일촉즉발(一觸卽發): 한 번 닿으면 터짐. 위급하고 절박한 모양

초미지급(焦眉之急): 눈썹에 불이 붙은 것과 같이 몹시 위급함.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 존망이 달린 매우 위급한 처지. =풍전등촉(風前燈燭)

산궁수진(山窮水盡): 산이 막히고 물줄기가 끊어짐. 곧 막다른 골목.

기호지세(騎虎之勢): 범을 탄 기세. 범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 일을 계획하여 도중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편.

진퇴양난(進退兩難):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설 수도 없이 꼼짝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짐. =진퇴유곡(進退維谷)

사상누각(沙上樓閣): 어떤 일이나 사물의 기초가 견고하지 못함.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면이 모두 적에게 포위된 경우와 고립된 경우를 이르는 말

설상가상(雪上加霜): 불행히 엎친 데 덮쳐 일어남.

고립무원(孤立無援) 고립되어 구원 받을 데가 없음. 고성낙일(孤城落日)

 

40. 어리석음, 융통성

기인지우(杞人之憂): 하늘이 내려앉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 =기우(杞憂): 쓸데없는 걱정.

당랑거철(螳螂拒轍) 제 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반항하는 무모한 짓. =螳螂之斧(당랑지부),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다.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함.

마이동풍(馬耳東風): 남의 의견이나 충고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버림. 어리석고 둔하여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사리를 깨쳐 알지 못함

목불식정(目不識丁): ()자도 알지 못함. 글자를 전혀 모르는 무식한 사람. =일자무식(一字無識), 어로불변(魚魯不辨),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무지몽매(無知蒙昧):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두움

미생지신(尾生之信): 미생이라는 사람이 여자와 약속한 대로 다리 밑에서 기다리다가, 물에 휩쓸려 죽었다는 고사. 미련하고 우직하게 지키는 약속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것을 잃음

송양지인(宋襄之仁): 춘추시대 송나라 양공(襄公)이 쓸데없이 어진 체하다가 싸움에 패했다는 고사. 착하기만 하여 쓸데없는 아량을 베풂

숙맥불변(菽麥不辨): 콩과 보리를 구분하지 못함. 어리석고 못난 사람. 사리 분별력이 없는 사람의 비유, 숙맥(菽麥)

양호유환(養虎遺患): 범을 길렀다가 그 범에게 해를 입는다는 뜻. 은혜를 베풀어 주고도 도리어 해를 입게 됨

연목구어(緣木求魚):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한다. 불가능함.

되지도 않을 엉뚱한 소망.

우이독경(牛耳讀經): 쇠귀에 경()읽기.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무리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하여 소용없다는 말. =우이송경(牛耳誦經)

이란투석(以卵投石): 달걀로 돌을 친다. 턱없이 약한 것으로 엄청나게 강한 것을 당해내려는 어리석음. 이란격석(以卵擊石)

각주구검(刻舟求劍): 어리석고 미련하여 융통성이 없음.

(참고) 초나라의 한 사나이가 배에서 물에 칼을 빠뜨리고 뱃전에 표하여 두었다가 강을 건넌 뒤에 칼을 찾으려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교주고슬(膠株鼓瑟): 조금도 융통성이 없음. 비파나 거문고 기둥을 아교로 교착시킴

수주대토(守株待兎): 변통할 줄을 모르고 어리석게 한가지만을 끝내 고집함. 융통성이 없는 것.

묵적지수(墨翟之守): 융통성이 없이 잘 지킴.

 

41. 임기응변

고식지계(姑息之計): 일시적인 방편. =고식적, =미봉적

동족방뇨(凍足放尿): 일시적인 도움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 가지 않는다. 임시 변통. =언 발에 오줌누기

임기응변(臨機應變): 그때 그때의 변화되는 사정에 따라 적당히 처리함.

하석상대(下石上臺):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어 아랫돌 괴기. 곧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려 맞춤.

인순고식(因循姑息): 옛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이에 따르며 임시 모면함. 우선 당장에 탈없이 편안함.

임시변통(臨時變通): 갑자기 생긴 일을 우선 임시로 둘러 맞춰서 처리함.

미봉책(彌縫策): 임시로 꾸며대어 눈가림만 하는 일시적인 계책

임시방편(臨時方便): 임시로 세운 대책

 

42. 고통, 고난

간어제초(間於齊楚): 제나라 초나라 사이에 있다. 약자가 강자사이에 끼여 괴로움을 당함.

구사일생(九死日生):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겪고 겨우 살아남.

구절양장(九折羊腸): 산길 따위가 몹시 험하고 꼬불꼬불한 것.

기사회생(起死回生): 죽을 뻔하다가 다시 살아남

기진맥진(氣盡脈盡): 기력이 다 없어짐.

단장(斷腸): 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이나 괴로움.

도탄지고(塗炭之苦): 진구렁이나 숯불에 빠졌다는 말로, 몹시 곤궁하고 비참한 지경에 빠진 괴로움. =민생도탄(民生塗炭).

만고풍상(萬古風霜): 사는 동안 겪는 많은 고생. 오랜 동안 겪어온 많은 쓰라림

백팔번뇌(百八煩惱): 불교에서 나온 말로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108가지 번뇌를 말함.

불요불굴(不撓不屈): 어떠한 곤란에도 굽히거나 꺾이지 않음.

산전수전(山戰水戰): 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 겪음. 세상의 온갖 고난을 겪은 경험

설상가상(雪上加霜): 눈 위에 서리가 덮이었다. 불행한 일이 거듭하여 겹침을 말함. () 엎친 데 덮친 격

와신상담(臥薪嘗膽):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으면서 기다림

천신만고(千辛萬苦): 천만가지의 신고. 여러 가지로 애쓰는 무한한 고생

칠전팔도(七顚八倒):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거꾸러진다. 어려운 고비를 많이 겪음을 가리키는 말.

파란중첩(波瀾重疊): 물결이 거둡 닥친다. 어려운 일이 복잡하게 겹침.

풍찬노숙(風餐露宿):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 객지에 겪는 많은 고생

환해풍파(宦海風波): 벼슬살이에서 겪는 온갖 풍파.

목불인견(目不忍見): 몹시 딱하거나 처참하여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음.

 

43. 근심, 걱정

경경고침(耿耿孤枕): 근심에 싸여 있는 외로운 잠자리.

구곡간장(九曲肝腸): 굽이굽이 깊이 서린 마음속. 상심이 쌓이고 쌓인 마음

기인지우(杞人之憂): 하늘이 내려앉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 =기우(杞憂): 쓸데없는 걱정.

내우외환(內憂外患): 나라 안팎의 근심 걱정.

노심초사(勞心焦思): 매우 애쓰며 속을 태움

다사다난(多事多難):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

만단수심(萬端愁心): 여러 가지 근심 걱정

유비무환(有備無患): 미리 준비함이 있으면 어떤 환란(患亂)을 당해도 걱정할 것이 없음

전전긍긍(戰戰兢兢): 두려워서 몸을 벌벌 떨며 조심하는 모양

전전반측(輾轉反側): 몸을 엎치락뒤치락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양

좌불안석(坐不安席): 마음에 불안이나 근심 등이 있어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44. 웃음

가가대소(呵呵大笑): 껄껄거리며 한바탕 크게 웃음

박장대소(拍掌大笑): 손뼉을 치며 한바탕 크게 웃음

염화미소(拈華微笑): 문자나 말에 의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

(고사) 석가모니가 연꽃을 따서 제자들에게 어떤 뜻을 암시했으나 아무도 모르고 다만 가섭(迦葉)만이 그 뜻을 알아 혼자 미소하였다는 고사

파안대소(破顔大笑): 얼굴 매무새를 깨뜨리고 소리내어 크게 웃음.

포복절도(抱腹絶倒): 배를 잡고 크게 웃음

 

45. 노여움, 분노

노발대발(怒發大發): 대단히 노함.

노승발검(怒蠅拔劍): 파리를 보고 화를 내어 칼을 빼어들고 쫓는다는 말로, 사소한 일에 화를 잘 냄. =견문발검(見蚊拔劍). 모기보고 칼 빼기.

분기충천(憤氣衝天):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이 대단함. =분기탱천(忿氣撑天)

비분강개(悲憤慷慨): 의롭지 못한 일이나 잘못되어 가는 세태 따위가 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북받침.

절치부심(切齒腐心): 분을 못 이겨 이를 갈고 속을 썩임. 심히 노함.

천인공노(天人共怒): 하늘과 사람이 함께 노한다. 누구나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음.

함분축원(含憤蓄怨):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음.

 

46. 정치(政治)

가렴주구(苛斂誅求): 관리가 가혹하게 세금이나 물건을 강제로 징수하여 백성을 못살게 구는 일.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 경제(經濟)

경천위지(經天緯地): 온 천하를 경륜하여 다스림.

경천근민(敬天勤民):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다스리기에 부지런함.

국태민안(國泰民安):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의 생활이 편안함.

권불십년(權不十年): 십 년 가는 권세 없다. 권세의 허망함

도탄지고(塗炭之苦): 진 구덩이나 숯불에 빠진 것 같은 곤궁하거나 비참한 생활 고통. 가혹한 정치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심한 고통을 겪는 것.

삭탈관직(削奪官職): 죄를 지은 사람의 벼슬과 품계를 빼앗고 이름을 사판(仕版)에서 없애던 일

삼고초려(三顧草廬): 인재를 초빙하기 위해 여러 번 찾아가서 예를 다하는 일

선우후락(先憂後樂): 백성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다음에 자신의 즐거움을 취함.

강기숙정(綱紀肅正): 법률, 규칙, 풍속 등을 엄격히 바로잡음.

분서갱유(焚書坑儒): 진시황이 정치비판을 금하려고 선비를 묻어 죽이고 책을 불사름

탐관오리(貪官汚吏): 욕심이 많고 부정하게 재물을 탐하는 관리

주지육림(酒地肉林): 지극히 호화스러운 주연을 말한 것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뜻함. 폭정(暴政)

 

47. 아첨, 간사함, 속임

교언영색(巧言令色): 번지르르한 말과 알랑거리는 얼굴빛

상분지도(嘗糞之徒): 부끄러움을 돌아보지 않고 아첨을 잘 하는 사람의 비유.

지록위마(指鹿爲馬):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

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가 범의 위세를 빌리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권위를 빌어 남을 위협함.

혹세무민(惑世誣民):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여 속임

조삼모사(朝三暮四): 눈앞에 당장 보이는 차이만을 알고 결과가 똑같은 것을 모름 또는 간사한 꾀로 남을 농락함.

 

48. 신중치 못함, 교만함, 만용

경거망동(輕擧妄動):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경솔하게 함부로 행동함.

경조부박(輕佻浮薄): 마음이 침착하지 못하고, 행동이 신중하지 못함.

당랑거철(螳螂拒轍) 제 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반항하는 무모한 짓. = 螳螂之斧(당랑지부),

독불장군(獨不將軍): 남을 무시하고 제 혼자 옳다고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

방약무인(傍若無人): 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이 거리낌없이 함부로 행동함

안하무인(眼下無人): 교만하여 모든 사람을 업신여김. =안중무인(眼中無人)

유아독존(唯我獨尊): 이 세상에는 자기만이 잘났다고 뽐냄.

좌지우지(左之右之): 이리 저리 제 마음대로 다루거나 휘두름

좌충우돌(左衝右突): 이리 저리 마구 찌르고 치고 받고 함. 분별없이 아무에게나 함부로 맞닥뜨림.

필부지용(匹夫之勇): 혈기만 믿고 함부로 덤비는 소인(小人)의 용기

 

49. 바쁨, 분주함

남선북마(南船北馬): 사방으로 늘 여행을 하거나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님

남행북주(南行北走): 사방으로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

동분서주(東奔西走): 부산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님.

우왕좌왕(右往左往): 사방으로 왔다갔다함.

천방지축(天方地軸): 못난 사람이 주책없이 덤벙거림. 매우 급하여 방향을 분별하지 못하고 함부로 날뜀

 

50. 기상, 기세

권토중래(捲土重來): 한 번 패하였다가 힘을 돌이켜 다시 쳐들어 옴.

기고만장(氣高萬丈): 일이 뜻대로 잘되어 기세가 등등함.

발산개세(拔山蓋世): 힘은 산을 뽑고, 의기는 세상을 뒤덮는다.

기력의 웅대함.

배수지진(背水之陣): 물을 등지고 치는 진. 결사적인 각오로 일에 임함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음. 어떤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음. 백절불요(百折不撓)

승승장구(乘勝長驅): 싸움에 이긴 기세를 타고 계속 적을 몰아침

요원지화(爎原之火): 벌판의 불길처럼 무서운 기세로 퍼져 가는 세력. =요원의 불길

의기충천(意氣衝天): 의기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름

일사천리(一瀉千里): 강물이 거침없이 흘러서 천리에 다다른다. 거침없이 기세 좋게 진행됨

청운지지(靑雲之志): 덕을 닦아 성현(聖賢)의 자리에 이르려는 뜻. 입신출세하려는 뜻. 고결하고 세상밖에 초연한 지조.

칠전팔기(七顚八起):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남. 여러 번 실패에도 굽히지 않고 분투함. =불요불굴(不撓不屈).

파죽지세(破竹之勢): 대를 쪼갤 때와 같은 맹렬한 세력. 감히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막힘 없이 무찔러 나아가는 맹렬한 기세

호연지기(浩然之氣): 천지간(天地間)에 가득 차 있는 지대지강(至大至剛)한 원기, 도의에 뿌리를 박고 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러울 바 없는 도덕적 용기. <맹자(孟子)>

 

51. 계책, 전쟁(戰爭)

경적필패(輕敵必敗): 적을 얕잡아 보면 반드시 패한다.

고육지책(苦肉之策): 적을 속이는 수단으로서 제 몸을 괴롭히는 것을 돌보지 않고 쓰는 계책.

고육지계(苦肉之計): 괴로운 나머지 어쩔 수 없이 쓰는 계책. =고육책(苦肉策)

골육상쟁(骨肉相爭): 동족끼리 서로 싸움. 동족상잔(同族相殘)

군웅할거(群雄割據): 여러 영웅이 세력을 다투어 땅을 갈라 버티고 있음.

궁여지책(窮餘之策): 막다른 처지에서 생각다 못해 내는 계책. 궁여일책(窮餘一策)

권모술수(權謀術數): 남을 교묘하게 속이는 술수나 술책.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쓰는 교묘한 술책

권토중래(捲土重來): 한 번 패하였다가 힘을 돌이켜 다시 쳐들어 옴.

금성탕지(金城湯池): 끓는 못과 무쇠 성. 방어시설이 아주 튼튼한 성

난공불락(難攻不落): 공격하기가 어려워 좀처럼 함락되지 아니함

동정서벌(東征西伐): 여러 나라를 이리 저리로 정벌함.

배수지진(背水之陣): 물을 등지고 치는 진. 결사적인 각오로 일에 임함

백의종군(白衣從軍): 벼슬이 없는 사람으로 군대를 따라 전쟁터로 나감

백전노장(百戰老將): 많은 싸움을 치른 노련한 장수. 세상일을 많이 겪어서 여러 가지로 능란한 사람

병가상사(兵家常事): 이기고 지는 일은 전쟁에서 흔히 있는 일이므로 한번실패에 절망하지 않음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 쪽도 보전키 어려움.

오합지졸(烏合之卒):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 규율이 없는 병졸. 또는 그런 군중. 오합지중(烏合之衆)

와각지쟁(蝸角之爭): 달팽이의 뿔 위에서 하는 싸움이라는 뜻으로 사소한 일로 벌이는 다툼, 작은 나라끼리 싸우는 일.

인자무적(仁者無敵): 어진 사람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천하에 대적할 사람이 없음.

지피지기(知彼知己): 상대를 알고 나를 앎

파부침선(破釜沈船):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에 임함. 출전에 즈음하여 병사들이 솥을 깨뜨리고 병선(兵船)을 가라앉힌다는 뜻. 파부침주(破釜沈舟)

용호상박(龍虎相搏): 용과 범이 서로 싸움. 두 강자가 승패를 겨룸.

출사표(出師表): 제갈량(諸葛亮)이 출병에 임하여 그 뜻을 임금에게 올린 글. 충언(忠言).

 

52. 싸움, 다툼

견토지쟁(犬免之爭): 무익한 싸움. 개와 토끼가 쫓고 쫓기다가 둘이 다 지쳐죽어 제삼자가 이익을 봄

방휼지세(蚌鷸之勢): 도요새가 방합을 먹으려고 껍질 안에 주둥이를 넣는 순간, 방합이 껍질을 오무리는 바람에 도리어 물려서 서로 다툰다는 뜻으로, 적대하여 버티고 양보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 곧 어금버금한 형세.

방휼지쟁(蚌鷸之爭): 방휼지세(蚌鷸之勢)로 다투는 일.

어부지리(漁父之利): 둘이 서로 싸우는 사이에 뜻하지 않은 제삼자가 이익을 차지함

와각지쟁(蝸角之爭): 달팽이의 뿔 위에서 하는 싸움이라는 뜻으로 사소한 일로 벌이는 다툼, 작은 나라끼리 싸우는 일.

이전투구(泥田鬪狗): 진창에서 개가 싸운다는 뜻으로 명분이 서지 않는 일로 몰골 사납게 싸움을 이르는 말.

 

53. 교육(敎育)

만단개유(萬端改諭): 만 가지로 깨닫게 가르침.

단기지계(斷機之戒): 학문을 중도에 그만둠은 짜던 베를 끊는 것과 같다는 맹자 어머니의 교훈 . =단기지교(斷機之敎), 맹모단기(孟母斷機)

맹모삼천(孟母三遷): 자식 교육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 세 번 옮김. ()삼천지교(三遷之敎)

삼천지교(三遷之敎):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세 번 거처를 옮겼다는 고사로, 생활환경이 교육에 있어 큰 구실을 함을 말함.

역자이교지(易子而敎之): 남의 자식을 내가 가르치고, 내 자식은 남에게 부탁하여 가르치게 하는 일. 자기 자식을 가르치기가 어려움

청출어람(靑出於藍): 푸른색은 쪽에서 났지만 쪽보다 더 푸름. 제자가 스승보다 더 훌륭한 경우

당구삼년폐풍월(當狗三年吠風月): 서당개 삼 년에 풍월을 한다는 말로, 무식한 사람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무슨 일을 하는 것을 오래오래 보고 듣고 하면 자연히 할 줄 알게 된다는 말. 당구풍월(堂狗風月)

마중비봉(麻中之蓬): ‘삼 밭의 쑥이란 뜻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주위의 감화를 받아 선량해진다는 말.

난지점수(蘭芷漸滫): 향초를 오줌에 담그면 향이 없어지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처럼 착한 사람이 나쁜 일에 물듦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54. 학문(學問)

격물치지(格物致知): 사물의 본질이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닦음

괄목상대(刮目相對): 눈을 비비고 다시 볼만큼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급성장 했음을 놀랍게 보아 인식을 새롭게 함.

곡학아세(曲學阿世): 자기가 믿는 학문을 굽혀 세속에 아부함.

교학상장(敎學相長): 남을 가르치는 일과 스승에게 배우는 일은 다함께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킴.

구이지학(口耳之學): 귀로들은 바를 이내 입으로 지껄이는 천박한 학문. 자신을 이롭게 하지 못하는 학문.

다기망양(多岐亡羊): 학문의 길이 다방면이어서 진리를 깨치기가 어려움. =망양지탄(亡羊之歎)

대기만성(大器晩成): 크게 될 인물은 오랜 공적을 쌓아 늦게 이루어짐.

망양지탄(亡羊之歎): 학문의 갈래가 많아 바른 길을 잡기가 어려움.

무소부지(無所不知): 모르는 바가 없음. 무불통지(無不通知)

문일지십(聞一知十):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 정도로 총명함

박람강기(博覽强記): 널리 여러 가지 책을 많이 읽어서 잘 기억함. =博聞强記(박문강기)

박문강기(博聞强記): 널리 사물을 보고 듣고 이를 잘 기억함.

박문약례(博文約禮): 학문을 널리 닦고 예로써 그 배운 바를 요약함.

박이부정(博而不精): 많은 것을 알고 있으나 정밀하지 못함.

박학다문(博學多聞): 학식과 견문이 매우 넓음

박학다식(博學多識): 학문이 넓고 식견이 많음.

발분망식(發憤忘食): 무슨 일을 이루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끼니마저 잊고 노력함

백가쟁명(百家爭鳴): 많은 학자나 논객이 자유로이 논쟁하는 일

불치하문(不恥下問): 자기 보다 못한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함.

식자우환(識字憂患): 글을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된다는 말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거나 이미 익힌 것을 고쳐 익혀 새 도리를 발견함

일취월장(日就月將): 날로(나날이) 달로(다달이) 자라거나 발전함. =일장월취(日將月就).

자강불식(自彊不息): 스스로 노력하여 쉬지 아니함.

절차탁마(切嗟琢磨): 학문이나 덕행을 연마하여 식견을 높이는 것.

추로지향(鄒魯之鄕): 공맹(孔孟)의 학(). 예의바르고 학문이 왕성한 고장

하학상달(下學上達): 쉬운 것부터 배워 깊은 이치를 깨달음. 인사(人事)를 깨달아 천리(天理)에 통함.

현두자고(懸頭刺股): 상투를 천장에 달아매고, 송곳으로 허벅다리를 찔러 잠을 깨운다는 뜻 애써 고학함

형설지공(螢雪之功): 갖은 고생을 하며 꾸준히 학문을 닦은 보람. =형창설안(螢窓雪案)

후생가외(後生可畏): 후배는 나이가 젊고 의기가 장하므로 학문을 계속 쌓고 덕을 닦아 가면 그 진보는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를 것이라는 말

문방사우(文房四友): 서재에 꼭 있어야할 네 벗, 종이 붓 먹 벼루.

 

55. 독서(讀書)

권독종일(券讀終日): 종일 책을 읽음

낙양지귀(洛陽紙貴): 글이 많이 읽혀지거나 책의 부수가 많이 나감. (참고) 옛날 중국 진()나라 좌사(左思)가 삼도부(三都賦)를 지었을 때 진나라 서울 낙양(洛陽) 사람들이 다투어서 그 글을 옮겨 적었기 때문에 낙양의 종이 값이 비싸졌다는 이야기

독서삼도(讀書三到): 독서의 세 가지 방법. 心到(심도) 眼到(안도) 口到(구도). 글을 읽어서 그 참뜻을 이해하려면 마음과 눈과 입을 오로지 글읽기에 집중하여야 한다. -주자(朱熹)의 글을 숙독(熟讀)하는 법

독서삼매(讀書三昧): 오직 책읽기에만 골몰한 경지

독서삼여(讀書三餘): 독서하기에 적합한 겨울과 밤과 비올 때

독서상우(讀書尙友): 책을 읽으면 옛사람과도 벗이 되어 함께 놀 수 있다는 말. <맹자>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篇義自見):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절로 통해진다는 뜻. 다독(多讀)의 강조

서중자유천종속(書中自有千種粟): (책속에는 많은 곡식들이 들어 있다는 뜻)학문을 많이 연구하면 큰 재물이 생긴다는 말. 즉 독서의 실용성을 통해 독서를 권장하는 말. =서중자유천종록(書中自有千種祿)

등화가친(燈火可親):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등불과 친하게 한다는 것이니 가을은 서늘하여 등불을 밝히고 공부하기에 알맞은 때라는 뜻

사가독서(賜暇讀書): 유능한 젊은 문신들을 뽑아 휴가를 주어 독서당에서 공부하게 하던 일.

상아탑(象牙塔): 예술지상주의자들이 세속을 떠나 오직 미의 세계에 도취하는 경지를 이르는 말. 학자가 현실적 사회에서 도피하여 관념적 연구생활에 몰두함. 대학 또는 대학의 연구실

상재(上梓): 책을 인쇄에 부치는 것.

서자서 아자아(書自書我自我) : 글은 글대로 나는 나대로, 곧 글을 읽되 정신은 딴 데 쓴다는 말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선 책을 놓지 않는다는 말로, 늘 공부하는 사람을 가리킴.

숙독상미(熟讀詳味): 자세히 읽고 음미함

위편삼절(韋編三絶): 공자가 주역을 너무 여러 번 읽어 책을 맸던 가죽끈이 세 번 끊어졌다는 고사에서 유래. 독서에 힘씀.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속에 가시가 돋친다는 뜻으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아니하면 수양이 되지 않아 좋지 않은 말을 하게 된다는 말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읽음. 바쁜 틈을 타서 어렵게 공부함.

형설지공(螢雪之功): 고생을 이기고 공부하여 성공함. 진나라 차윤과 손강이 반딧불과 눈의 빛으로 책을 읽었다는 고사에서 유래

한우충동(汗牛充棟): 수레에 끌리면 마소가 땀을 흘리고, 쌓아 올리면 들보에 닿을 만하다는 뜻으로 책이 많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56. 생각

기상천외(奇想天外): 상식을 벗어난 아주 엉뚱한 생각.

과대망상(誇大忘想): 현재의 사실을 턱없이 과장하여 사실인 양 믿는 생각.

만단정회(萬端情懷): 여러 가지 생각.

명심불망(銘心不忘): 마음에 새기어 잊지 않음.

무념무상(無念無想):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

삼매경(三昧境): 한 가지 일에만 정신을 집중시키는 일심불란의 경지. 삼매.

선견지명(先見之明):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아는 밝은 지혜.

심사숙고(深思熟考): 깊이 잘 생각함.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애이불상(哀而不傷): 슬퍼하되 도를 넘지 아니함.

 

57. 과장

침소봉대(針小棒大): 바늘 만한 것을 몽둥이 만하다고 한다. 심하게 과장하여 말함.

허장성세(虛張聲勢): 헛되이 명성과 위세를 폄. 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만 부림.

 

58. ,

가담항설(街談巷說): 길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뜬소문.

가롱성진(假弄成眞): 처음에 실없이 한 말이 나중에 정말이 된다는 말. 농가성진(弄假成眞)

감언이설(甘言利說): 남의 비위를 맞추는 달콤한 말과 이로운 이야기

격화소양(隔靴搔痒): 신 신고 발바닥 긁기와 같이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말. 정통을 찌르지 못하여 안타까움을 이르는 말.

교언영색(巧言令色):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

구밀복검(口蜜腹劍): 말은 좋게 하나 마음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지는 것. =구유밀복유검(口有蜜腹有劍).

구상유취(口尙乳臭): 입에서 젖내가 날 만큼 언행이 유치함.

도청도설(塗聽塗說):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

동문서답(東問西答): 묻는 말에 대하여 아주 딴판의 소리로 대답함.

부재다언(不在多言): 여러 말 할 것 없이. 다시 두말 할 것 없이.

마이동풍(馬耳東風): 남의 말을 귀에 담아 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 버리는 것을 일컫는 말

만구성비(萬口成碑): 여러 사람이 칭찬하는 것은 송덕비를 세우는 것과 같다. 여러 사람이 칭찬하게 되면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처럼 알려진다.

목불식정(目不識丁): 글자를 전혀 모르는 무시한 사람.

부화뇌동(附和雷同): 주견이 없이 남들의 언행에 덩달아 좇음.

삼인성호(三人成虎): 아무리 근거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들음.

설왕설래(說往說來): 서로 옥신각신 말이 오고 감.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사리에 맞지 아니함.

언문일치(言文一致): 말과 글이 어긋남이 없음.

언어도단(言語道斷):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심오한 진리. 말로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일. 너무 어처구니없어서 할 말이 없음.

언중유골(言中有骨): 예사로운 말속에 심상치 않은 뜻이 있다는 말.

언행일치(言行一致): 말과 행동이 같음. 말한 대로 실행함.

우수마발(牛溲馬渤): 쇠오줌과 말똥과 같이 가치 없는 말이나 글

유구무언(有口無言): 입은 있으나 할말이 없다. 변명할 말이 없음

유언비어(流言蜚語): 도무지 근거가 없는 말. 떠돌아다니는 풍설.

중구난방(衆口難防): 많은 사람의 입은 막기가 어려움. 여론(輿論)의 힘이 큼

중언부언(重言復言):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 함.

중구삭금(衆口鑠金): 뭇 사람의 참소하는 말은 금이라도 녹일 만큼 무서운 힘이 있다는 말.

촌철살인(寸鐵殺人): 조그만 쇠붙이로 사람을 죽인다는 말. 즉 간단한 말로 사물의 가장 요긴한 데를 찔러 듣는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것을 이름.

청산유수(靑山流水): 말을 거침없이 잘하는 모양이나 그렇게 하는 말. 구여현하(口如懸河)

퇴고(推敲): 시문(詩文)을 지을 때 자구(字句)를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침.

회자인구(膾炙人口):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져 입에 오르내리고 찬양을 받는다는 뜻.

허장성세(虛張聲勢): 실속은 없이 헛소문과 허세만 떠벌림.

현하지변(懸河之辯): 거침없이 잘 하는 말. 구여현하(口如懸河)

횡설수설(橫說竪說): 조리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임.

가서만금(家書萬金): 타향에 있으면 집에서 부쳐온 편지는 천만금보다 더 귀하고 반갑다.

낙양지귀(洛陽紙貴): 낙양(洛陽)의 종이 값을 올린다. 저서가 호평을 받아 많이 팔림.

거두절미(去頭截尾): 머리와 꼬리를 자른다. 앞뒤의 사설은 빼고

요점만 말함.

단도직입(單刀直入): 군말이나 허두(虛頭)를 빼고 곧장 요지를 말함.

단장취의(斷章取義): 시문중의 일부를 끊어 내어 그 뜻을 취함. 시나 문장의 한 부분만을 끊어내어 자의로 해석하여 씀.

천의무봉(天衣無縫): 하늘나라 사람의 옷은 솔기가 없다. 시가(詩歌)나 문장 등이 기교의 흔적이 없이 자연스럽게 잘 되어 있음

천편일률(千篇一律): 여러 가지 시문(詩文)의 글귀가 거의 비슷하여 변화가 없음. 여러 사물이 죄다 대동소이(大同小異)하여 변화가 없음

용사비등(龍蛇飛騰): 용과 뱀이 나는 것같이 글씨가 힘차고 잘 되었음을 형용하는 말.

평사낙안(平沙落雁): 단정하고 맵시 있는 글씨.

 

59. 의논, 논리, 토론

난상공론(爛商公論): 여러 사람이 모여 충분히 의논함.

난상토론(爛商討論):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 토의함.

갑론을박(甲論乙駁): 서로 의견이 엇갈리어 논박함.

객반위주(客反爲主): 손님이 되려 주인 행세를 하는 것. =주객전도(主客顚倒).

거두절미(去頭截尾): 머리와 꼬리를 끊어 버림. 앞뒤를 생략함.

()목수생(乾木水生): 마른나무에서 물을 짜내려 한다는 것으로, 아무 것도 없는 사람한테 무엇을 내라고 무리하게 요구함. 사리에 맞지 않는다는 뜻.

견강부회(牽强附會): 이치에도 닿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다 붙임.

고담준론(高談峻論): 고상하고 준엄한 언론 혹은 잘난 체 떠 벌이는 말

공리공론(空理空論): 쓸데없고 무익한 이론. 공자왈맹자왈(孔子曰孟子曰)

만구일담(萬口一談): 여러 사람의 의논이 서로 같음.

묘두현령(猫頭縣鈴): 공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실행할 수 없는 공론. =묘항현령(猫項懸鈴)

보편타당(普遍妥當): 여럿 것에 두루 미쳐 공통되며 온당하고 알맞음.

설왕설래(說往說來): 서로 변론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함

이율배반(二律背反): 서로 모순되는 명제가 동등의 권리를 가지고 주장되는 일.

자가당착(自家撞着): 자기의 언행이 전후가 모순되어 일치하지 않음.

모순(矛盾): 말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

 

60. 나이

십세충년(十歲沖年): 10. 열 살의 어린 나이.

파과지년(破瓜之年): ‘()’자를 파자하면 八八이 되는데서 여자의 나이 열 여섯 살(16), 남자 나이 예순네 살(64)을 이르는 말.

지학(志學): 15. 十有五而志于學 (열 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나이 열 다섯을 일컫는 말.

방년(芳年): 여자의 스무 살 안팎의 꽃다운 나이. 방령(芳齡)

약관(弱冠): 20. 二十曰弱冠(스물을 약관이라 한다)<禮記> 은 아직 어리다는 뜻이고, 冠禮라는 성인식의 의식을 통해 어른이 쓰는 갓을 썼기에 약관이라 한다) =약년(弱年).

이립(而立): 30. 三十而立(서른에 자립(흔들림이 없는 것) 하였다.) 나이 서른을 일컫는 말.

불혹(不惑): 40. 四十而不惑(마흔에 모든 사리판단에 의혹되지 않았다) 나이 마흔을 일컫는 말.

지천명(知天命): 50. 五十而知天命(쉰에 천명을 알았다) 나이 쉰 살을 일컫는 말. =지명(知命)

이순(耳順): 60. 六十而耳順(예순에 모든 일을 들으면 마음에 통하여 거스름이 없었다) 나이 예순을 일컫는 말.

환갑(環甲): 61. 태어난 해의 갑자(甲子)가 다시 돌아옴. = 회갑(回甲), 화갑(華甲)

화갑(華甲): () 자는 십()이 여섯 개에다 일()이 하나 있으므로 61세를 나타낸다.

진갑(進甲): 62. 환갑(還甲)보다 한해 더 나아간 나이라는 뜻.

종심(從心): 70. 나이 일흔을 이르는 말.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

고희(古稀): 70. 나이 일흔을 일컫는 말. ‘人生七十古來稀’. =희수(稀壽), 희년(稀年).

희수(喜壽): 77. () 자를 칠()로도 썼기 때문에 희수(喜壽)+77세를 나타낸다.

산수(傘壽): 80. () 자의 획수를 줄여 八十으로 쓰는 데서, 나이 여든 살을 이른다.

망구(望九): 81. ‘아흔 살을 바라본다는 뜻에서 사람의 나이 󰡐여든 한 살󰡑을 이르는 말

미수(米壽): 88. ‘()’자를 나누면 八十八이 됨

백수(白壽): 99. ‘()’에서 을 빼면() 99가 되므로

 

61. 시간, 날짜, 계절

(): 초하루

(): 열흘

(): 보름

기망(旣望): 16

(): 그믐

(): 스므날

일일삼추(一日三秋): 하루가 삼 년 같다. 매우 지루하거나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

십일지국(十日之菊): 99일이 국화의 절정이므로 10일이면 이미 때가 늦었다는 뜻.

전광석화(電光石火): 일이 매우 빠른 것을 가리키는 말. 짧은 시간

구십춘광(九十春光): 봄의 석 달. 구십 일 동안이니, 곧 완연한 봄빛, 노인의 마음이 청년같이 젊음.

만화방창(萬化方暢): 따뜻한 봄날에 온갖 생물이 나서 자람.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함. 입춘의 날에 문지방이나 대문 등에 써 붙이는 입춘방의 한가지

*보통 계절을 나타낼 때 춘하추동(春夏秋冬) 앞에 () () () ()’이라는 글자를 붙인다.

가을: 맹추(孟秋): 초가을(음력 7)

중추1(仲秋): ‘음력 팔월을 달리 이르는 말.

중추절(仲秋節): ‘한가위를 이르는 말.

계추(季秋) =만추(晩秋), =모추(暮秋): 늦가을.

등화가친(燈火可親):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등불과 친하게 한다는 것이니 가을은 서늘하여 등불을 밝히고 공부하기에 알맞은 때라는 뜻

천고마비(天高馬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가을날의 아름답고 풍성한 정경. *당시 민중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절박한 현실을 비유

일구월심(日久月深): 세월이 자주 지나감.

동빙한설(凍氷寒雪): 얼음이 얼고 눈보라가 치는 추위.

엄동설한(嚴冬雪寒): 겨울의 심한 추위

 

62. 여자, 미인(美人)

경국지색(傾國之色): 나라의 운명을 위태롭게 할 만한 절세의 미인. 임금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아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

고침단금(孤枕單衾): 쓸쓸히 혼자 자는 여자의 이부자리.

녹의홍상(綠衣紅裳): 연두저고리에 다홍치마. 젊은 여인의 고운 옷차림.

단순호치(丹脣皓齒): 붉은 입술과 흰 이. ,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

설부화용(雪膚花容): 흰 살결과 꽃같이 예쁜 얼굴. 미인의 얼굴.

섬섬옥수(纖纖玉手):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

요조숙녀(窈窕淑女): 품위 있고 얌전한 여자. 얌전하고 조용한 여자.

절대가인(絶對佳人): 이 세상에서 비할 데 없는 미인. =절세가인(絶世佳人).

조강지처(糟糠之妻): 가난을 참고 고생을 같이 하며 남편을 섬긴 아내.

해어지화(解語之花): 말하는 꽃. 미인을 이르는 말. () 현종이 양귀비를 일컬은 말.

현모양처(賢母良妻): 어진 어머니면서 또한 착한 아내

화용월태(花容月態): 꽃다운 얼굴과 달 같은 자태. 미인의 모습

빈계사신(牝鷄司晨): 암탉이 새벽에 운다는 말로, 가정에서 부녀가 가장(家長)을 무시하고 일을 마음대로 처리한다는 뜻. =빈계지신(牝鷄之晨)

 

63. 속세(俗世)

인간(人間) : 사람, 인류(人類). 사람이 사는 세상 人生世間의 준말

속세(俗世) : 속세간(俗世間)의 준말. 세속(世俗) 사바(裟婆) 세간(世間) 세상(世上).

홍진(紅塵) : 붉게 일어나는 먼지. ‘번거로운 세상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사바(娑婆) : ()중생이 갖가지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이 세상. 사바세계, 속세, 인간세계, 탁세(濁世)

풍진(風塵) : 바람과 티끌. 세상의 속된 일. 도는 속세

하계(下界) : (천상계에서 본)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세상. 인간계

*세속(世俗) = 속세

 

64. ()

남상(濫觴): 사물의 처음, 시작.

효시(嚆矢): 사물의 맨처음.

단서(端緖): 일의 처음, 일의 실마리.

근원(根源): 사물의 생겨나는 본바탕

파천황(破天荒): 천지개벽이전의 혼돈한 상태를 깨드린다. 지금껏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놀란 만한 일을 하는 경우, 이전에 아무도 한 적이 없는 일을 하는 일. 파벽(破僻)

기원(起源): 사물이 생긴 근원

원류(源流): 물이 흐르는 원천. 사물이 일어난 근원, 기원

미증유(未曾有):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적이 없는 사건에 쓰임

전대미문(前代未聞): 앞시대에는 듣어 본적이 없었던 일

전인미답(前人未踏): 이전에는 어느 누구도 한적이 없음. 前人未踏奧地

처녀--(處女--) : 처음 최초라는 의미. 처녀지(處女地), 처녀림(處女林), 처녀비행(處女飛行)

전무후무(前無後無):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없음 =공전절후

유일무이(唯一無二): 둘이 아니고 오직 하나뿐이라는 뜻.

 

65. 기타

건곤일척(乾坤一擲): 운명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를 겨룸

견성성불(見性成佛): 자기 본성을 투철하게 깨달을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이미 부처와 같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 할 수 있음

견인불발(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함.

결자해지(結者解之):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 일을 저지른 사람이 해결해야한다는 말

계구우후(鷄口牛後): 소의 꼬리보다는 닭의 부리가 되라는 뜻, 큰 단체의 꼴찌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는 편이 낫다.

계란유골(鷄卵有骨): 달걀 속에 뼈가 있다. 뜻밖에 장애물이 생김. 공교롭게 일이 방해됨

계명구도(鷄鳴狗盜): 닭울음소리와 좀도둑질. 잔재주로 남을 속이는 천한 짓. 선비가 배워서는 안 될 천한 재주

고목생화(枯木生花): 마른나무에 꽃이 핀다는 뜻으로, 곤궁한 처지의 사람이 행운을 만나 신기하게도 잘 되는 것을 이름.

공중누각(空中樓閣): 근거나 현실적 토대가 없는 가공의 사물. 허구의 문장. 신기루

광일미구(曠日彌久): 헛되이 세월을 보내며 일을 오래 끎.

구미속초(狗尾續貂): 담비꼬리에 개꼬리를 잇는다. 훌륭한 것에 하찮은 것이 이음

구상유취(口尙乳臭): 입에서 아직 젖비린내가 날 정도로 말이나 행동이 유치함. 나이 어리고 경험이 적은 철부지

구절양장(九折羊腸): 험하고 꼬불꼬불한 산길. 길이 매우 험한 것.

귤화위지(橘化爲枳): 회남의 귤을 회북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 환경에 따라 성질이 변함

금과옥조(金科玉條): 몹시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말로 좋은 일에 더 좋은 일을 더함. 설상가상(雪上加霜)

금자탑(金子塔): 이집트의 피라밋 그 모양이 자와 같으므로 이르는 말. ‘길이 후세에 전하여질 만한 가치 있는 불멸의 업적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금지옥엽(金枝玉葉): 금으로 된가지오 옥으로 만든 잎이라는 말로 왕손이나 귀여운 자손을 가리킴

등고자비(登高自卑):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서는 낮은 곳부터 밟아야 한다. 일을 하는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춘다는 말

무장공자(無腸公子): 담력이나 기개가 없는 사람을 비웃어 하는 말.

 

문외한(門外漢): 어떤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 전문가가 아닌 사람.

미풍양속(美風良俗): 아름답고 좋은 풍속.

발본색원(拔本塞源): 폐단의 근본원인을 아주 없앰.

발분망식(發憤忘食): 무슨 일을 이루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끼니마저 잊고 노력함.

백년하청(百年河淸): 황하의 물은 기다려도 맑아지지 않는다. 실현가망이 없음

백면서생(白面書生): 한갓 글만 읽고 세상일에 어두운 사람.

붕정만리(鵬程萬里): 머나먼 노정(路程). 훤히 펼쳐진 앞길

사족(蛇足): 안 해도 될 쓸데없는 일을 덧붙여 하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침. 화사첨족(畵蛇添足)

상가지구(喪家之狗): 초상난 집 개. 여위고 기운 없는 사람을 빈정거리는 말.

상궁지조(傷弓之鳥): 화살을 한 번 맞아 혼이 난 새처럼 항상 의심과 두려움을 품음을 비유하는 말.

선남선녀(善男善女): 착하고 어진 사람들. 보통 사람. 불교에 귀의 한 사람들

소인묵객(騷人墨客): 시문과 서화를 일삼는 사람.

소진장의(蘇秦張儀): 소진과 장의처럼 구변이 좋은 사람을 이룸.

수수방관(袖手傍觀): 팔짱을 끼고 바라본다. 아무런 관여나 간섭 없이 그대로 버려 둠

 

숙맥불변(菽麥不辨): 콩인지 보리인지 분별하지 못함. , 사물을 잘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킴.

신언서판(身言書判): 사람됨을 판단하는 네 가지 기준. 즉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을 가리키는 말.

시위소찬(尸位素餐): 벼슬의 책임은 다하지 못하고 녹만 먹는다는 말

신출귀몰(神出鬼沒): 귀신처럼 자유자재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함

신토불이(身土不二): 땅과 몸은 서로 다르지 않음.

실사구시(實事求是): 사실에 근거하여 진리나 진상을 탐구하는 학문 태도

심상과객(尋常過客): 보통 지나는 손.

아수라장(阿修羅場): 모진 싸움으로 처참하게 된 곳. 법석을 떨며 야단이 난 곳. 수라장(修羅場)

아비규환(阿鼻叫喚): 참혹한 고통가운데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상태.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참상(慘狀)

아전인수(我田引水): 제 논에 물대기.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

애이불상(哀而不傷): 슬퍼하되 도를 넘지 아니함.

양상군자(梁上君子): 도둑을 점잖게 일컫는 말.

약방감초(藥房甘草): 무슨 일이나 빠짐없이 끼임. 반드시 끼어야 할 사물

억조창생(億兆蒼生): 수많은 백성.

 

연목구어(緣木求魚):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한다. 불가능함. 되지도 않을 엉뚱한 소망.

오리무중(五里霧中): 안개 속과 같이 희미하고 몽롱하여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

오매불망(寤寐不忘): 자나깨나 잊지 못함.

오비이락(烏飛梨落):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 다른 일과 때가 같으므로 무슨 관련이 있는 것처럼 혐의를 받게 됨

오상고절(傲霜孤節): 서릿발 날리는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節槪). 국화

오합지졸(烏合之卒): 규율도 없이 모인 군중. 어중이떠중이 =오합지중(烏合之衆).

오합지중(烏合之衆): 까마귀 떼와 같이 질서 없이 모인 무리.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거나 이미 익힌 것을 고쳐 익혀새 도리를 발견함

욕속부달(欲速不達): 너무 빨리 하려고 서두르면 도리어 일을 이루지 못한다.

용두사미(龍頭蛇尾):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 거창하게 시작하여 흐지부지 끝남.

우도할계(牛刀割鷄): 소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 작은 일을 하는데 어울리지 않게 거창스레 벌이거나 큰 연장을 씀

원화소복(遠禍召福): 화를 멀리하고 복을 불러들임.

월하노인(月下老人): 부부의 인연을 맺어주는 중매쟁이 노인을 이르는 말. 월로(月老). 월하빙인(月下氷人)

유만부동(類萬不同): 많은 것이 서로 같지 않고 다름. 분수에 맞지 않음. 정도에 넘침.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이구동성(異口同聲): 여러 사람의 하는 말이 한결같이 같음.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함.

이열치열(以熱治熱): 열로써 열을 다스림.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이 이익을 봄. =일석이조(一石二鳥)

일망무제(一望無際): 한 눈에 다 바라볼 수 없을 만큼 넓고 멀어서 끝이 없음.

일망타진(一網打盡): 한 번 그물을 쳐서 모조리 잡는다. 어떤 무리를 한꺼번에 죄다 잡음

일맥상통(一脈相通): 처지 성질 생각 등이 어떤 면에서 한가지로 서로 통함.

일모도원(日暮途遠):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 늙고 쇠약한데 할 일은 아직 많음

일사불란(一絲不亂): 질서나 체제가 정연하여 조금도 얼크러진 데나 어지러운 데가 없음.

입추지지(立錐之地): 송곳 하나를 세울만한 땅. 매우 좁아 조금도 여유가 없음

자승자박(自繩自縛): 제 새끼로 제 몸을 옭아 묶는다. 제가 잘못하여 불행을 자초함.

자업자득(自業自得):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課報)를 자기 자신이 받는 일

 

󰃳자중지란(自中之亂): 자기네 패거리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질.

󰃴적반하장(賊反荷杖): 도적이 도리어 매를 든다.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에게 트집이나 시비를 걺.

󰃵 전무후무(前無後無): 그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공전절후(空前絶後)

󰃶 점입가경(漸入佳境): 갈수록 더욱 좋거나 재미있는 경지(境地)로 들어감. 또는 그 모양.

󰃷 조강지처(糟糠之妻): 가난하여 지게미와 겨 같은 거친 음식을 먹으면서 고생을 같이 한 아내

󰃸 조장(助長): 의도적으로 어떠한 경향이 더 심하도록 도와서 북돋음.

󰃹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하라고 격려함.

󰃺 주마간산(走馬看山): 달리는 말 위에서 산을 본다. 사물의 외면만을 슬쩍 지나쳐 볼 뿐, 그 깊은 내용을 음미하지 못함

󰃻 지리멸렬(支離滅裂): 갈기갈기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이 됨

󰃼 차일피일(此日彼日): 이날저날. 약속이나 기한 따위를 미루는 모양

 

천재일우(千載一遇): 천년에 한 번 만남.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

청천벽력(靑天霹靂): 맑게 갠 하늘에서 치는 벼락. 뜻밖에 생긴 변

출몰무쌍(出沒無雙):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이 비길 데 없이 심함.

출장입상(出將入相): 문무를 겸전(兼全)하여 장상(將相)의 벼슬을 두루 지냄

충언역이(忠言逆耳):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린다. 바르게 타이는 말일수록 듣기 싫어함.

칠종칠금(七縱七擒): 무슨 일을 제 마음대로 함. 제갈량(諸葛亮)이 맹획(孟獲)을 일곱 번 사로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준 고사(故事)

토매인우(土昧人遇): 미개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대우함.

파천황(破天荒): 천지개벽이전의 혼돈한 상태를 깨드린다. 지금껏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놀란 만한 일을 하는 경우

포정해우(庖丁解牛): 요리사가 소의 뼈와 살을 발라낸다. 기술이 묘함을 칭찬하는 말.

풍수지탄(風樹之嘆): 부모를 잃어 봉양할 길이 없는 한탄.

 

󰄽 하로동선(夏爐冬扇):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철에 맞지 않는 물건. 격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

󰄾 하학상달(下學上達): 아래로 인간의 사리(事理)를 배우고 위로는 하늘의 도리(道理)에 통함. 쉬운 것을 배워서 점차 깊은 학문에 나아감

󰄿 학수고대(鶴首苦待): 학처럼 목을 길게 늘여 몹시 기다림.

󰅀 학철부어(涸轍鮒魚): 마른땅의 수레바퀴 자국에 괸 물에 있는 붕어 몹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

󰅁 함흥차사(咸興差使): 심부름을 가서 아무 소식이 없거나 돌아오지 않음.

󰅂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이를 방해하는 일이 따라 들기 쉬움

󰅃 화광동진(和光同塵):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을 같이 함. 자기의 지덕(智德)과 재기(才氣)를 감추고 세속을 따름.

󰅄 화룡점정(畵龍點睛): 용을 그릴 때 마지막 눈을 그려 완성시킨다. 가장 요긴한 부분을 완수함. 문장 가운데 주제를 살리는 요긴한 곳에 역점을 둠

󰅅 화중지병(畵中之餠): 그림의 떡. 실용이 되지 못함.

󰅆 황당무계(荒唐無稽): 하는 일이 허황(虛荒)되고 두서가 없음

회자인구(膾炙人口):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져 입에 오르내리고 찬양을 받음

후생가외(後生可畏): 후배는 나이가 젊고 의가 장하므로 학문을 계속 쌓고 덕을 닦아 가면 그 진보는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를 것이라는 말.

옥상가옥(屋上架屋): 사물의 부질없는 중복의 비유

 

<대구표현과 대조표현에 대하여>

 

(1) 대구표현: 서로 비슷한 표현이 겹쳐진 것.

대구법(對句法): 어조가 비슷한 문구를 나란히 벌여 문장에 변 화를 주는 표현방법.

 

남부여대(南負女戴): 가난한 가람들이 떠돌아다니며 사는 것.

남전북답(南田北畓): 가지고 있는 논밭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 는 것.

동분서주(東奔西走): 이리 저리로 부산하게 다님.

동정서벌(東征西伐): 여러 곳을 이리저리 정벌함.

 

(2) 대조표현: 대조되는 표현이 겹쳐진 것

대조법(對照法): 뜻이 상반되거나 정도가 다른 사물을 대조시켜 어떤 한 사물을 강조하는 표현방법.

남남북녀(南男北女): 우리 나라에서 남자는 남쪽에서 여자는 북쪽에서 아름답다는 말

남존여비(男尊女卑): 사회상으로 지위나 권리가 남자를 높게 여자를 낮게 여기는 것

동문서답(東問西答): 묻는 말에 대하여 전혀 딴판으로 대답 함.

 

*언뜻 보기에 혼동이 되는 듯하나 가만히 살펴보면 그럴 필요가 없다.

네 자를 두 자 두 자로 쪼개 보면 대조표현은 두 글자 모두 대조적이다. 이를테면 동문서답(東問西答)’에서 동문서답으로 쪼개면 ()’(西)’뿐만 아니라 ()’, ‘()’도 서로 대조적이다.

그러나 대구 구조는 그렇지 않다. 동정서벌(東征西伐)’동정서벌에서 ()’(西)’는 대조같이 보이지만 ()’()’은 같거나 비슷한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 헷갈리는 방법은 두 글자로 쪼개어 모두 반대 뜻이면 대조구조이고 그렇지 않으면 대구표현이다.

 

< 풍자 >

 

(1) 풍자(諷刺): 무엇에 빗대어 재치 있게 깨우치거나 비판함.

문학 작품 따위에서, 현실의 부정적 현상이나 모순 등을 빗대어 비웃으면서 폭로.

 

풍자적(諷刺的): 풍자의 성격을 띤 것.

해학적(諧謔的): 익살스럽고도 풍자가 섞인 말이나 짓. 유머

골계적(滑稽的): 익살스러운 성격을 지닌 것.

익살: 남을 웃기려고 일부러 하는 우스운 말이나 짓.

희화적(戱畵的): 희화와 같은 것.

 

*희화(戱畵): 장난삼아 그린 그림. 과장하여 그린 익살스러운 그림.

우의적(寓意的): 다른 사물의 뜻을 풍자하는 성격을 지닌 것.

우의(寓意): 어떤 의미를 직접 말하지 않고 다른 사물에 빗대어 넌지시 비춤

사전의 풀이는 조금씩 다른 점이 있지만 문학 작품에서는 대부분 익살풍자라는 측면에서 모두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물론 익살은 있되 풍자는 없을 수도 있으나 문학작품에서는 그런 부분은 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풍자 성격을 띤 익살만을 다루기 때문에 그러하다.

 

<‘감상에 관한 어휘 >

(1) 感傷(감상): 대상에서 받은 느낌으로 마음 아파하는 일.

하찮은 사물에도 쉽게 슬픔을 느끼는 마음.

어떤 일이나 형상을 슬프게 느끼어 마음이 아픔, 감 정이 자극되기 쉬운 심적 경향.

 

감상적(感傷的): 하찮은 일에도 쉽게 감동하고 슬퍼하는 경향인 것.

감상주의(感傷主義): 이성이나 의지보다 감정, 특히 슬픔의 감정을 서정(抒情)의 본질로서 표현하려는, 낭만주의적 문학경향. =센티멘탈리즘

 

(2) 鑑賞(감상): 주로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여 즐기고 평가 함.

감상비평(鑑賞批評): 감상을 바탕으로 하는, 문예작품의 비평.

작품의 미적 특징, 가치 등을 음미하는 것을

주로 함

 

(3) 感想(감상): 마음속에 느끼어 일어나는 생각, 감회, 소감

() 외국을 둘러보고 온 감상(感想)이 어떻습니까?

감상문(感想文):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보거나 겪고 느낀 생각을 적은 글.

 

<속담과 관련 있는 한자성어>

 

득롱망촉(得朧望蜀): 말타면 경마(말의 고삐) 잡히고 싶다. 농땅을 얻고 또 촉나라를 탐낸다는 뜻으로 인간의 욕심이 무한정함을 나타냄.

마부위침(磨斧爲針):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도끼를 갈면 바늘이 된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일도 계속 정진하면 꼭 이룰 수가 있다는 말.

등고자비(登高自卑):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호가호위(狐假虎威):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다른 사람의 권세를 빌어서 위세를 부림.

금지옥엽(金枝玉葉):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아주 귀한 집안의 소중한 자식.

동족상잔(同族相殘):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동족끼리 서로 헐뜯고 싸움.

당랑거철(螳螂拒轍):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사마귀가 수레에 항거한다는 뜻으로 자기 힘을 생각하지 않고 강적 앞에서 분수없이 날뛰는 것을 비유한 말.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인데 우연히 때가 같음으로 인하여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되는 것.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함흥차사(咸興差使): 강원도 포수. 일을 보러 밖에 나간 사람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을 때 하는 말.

주마가편(走馬加鞭): 닫는 말에 채찍질 하랬다.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잘되어 가도록 부추기거나 몰아침.

주마간산(走馬看山): 수박 겉 핥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수를 본다는 뜻으로 바쁘게 대충 보며 지나감을 일컫는 말.

교각살우(矯角殺牛):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 곧 조그마한 일을 하려다 큰 일을 그르친다는 뜻.

牝鷄司晨(빈계사신)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집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달하여 아팎 일을 간섭하면 집안 일이 잘 안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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