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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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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세불안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정치정세란 정치의 변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정치의 변화 진폭이 강하고 큰 것을 가리켜서 정치정세가 불안하다고 표현한다. 정치정세 불안은 일반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현실이다.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고는 경제적 성장을 이루어 낼 수가 없다는 것은 현실이다. 이것은 여러 나라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바다.

정치정세가 경제에 주는 영향은 여러 가지 이유에 기인한다.

 

첫째 정치정세가 불안해지면 한 국가내의 기업가들은 의욕적으로 경제행위를 하지 않게 되고 있는 현상을 방어적으로 유지해가려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둘째 각 분야의 연구소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안정되고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자금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부가 필수적인 요소이다.

 

셋째 정치정세가 불안하면 국제 자본가들이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가지고 다른 안정된 나라의 금융시장으로 갈 확률이 높다. 특히 고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적 성격을 지닌 자금일 경우는 더욱 빠른 반응을 보인다.

 

넷째 외국 기업의 철수가능성이 올라간다. 요즈음 자국의 기업만으로 경제가 이루어지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정치적 불안정요인으로 등장한 인도네시아 아태지역의 민족 분쟁이 이런 상황을 유발하고 있다. 엑슨 모빌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액화 천연가스생산을 중단하고 존슨 앤드 존슨이 다른 나라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 인도네시아의 최근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했던 시절의 베트남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다섯째 정치정세가 불안정해지면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그들의 구매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현금을 보유하여 여러 사태변화에 대비하려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그러면 기업들은 재고가 쌓이게 되고 이런 상황을 지속하다보면 기업들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여섯째 기업에 필요한 해외 원자재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진다. 정치적 불안정상황이 지속되다보면 원자재를 공급해주던 나라의 바이어들이 정치적 불안정성이 높은 나라에 원자재 수출을 꺼리기 때문이다.

 

일곱째 정치적 불안정은 국민들의 소득 수준을 고정시키거나 하향시켜서 사람들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킨다. 이런 현상은 사람들을 비활동적으로 만들고 물건을 사재기하거나 물가를 앙등시켜서 건전한 경제행위에 여러 가지 에러를 파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1929년도에 미국에 불황이 왔을 때 이를 타개한 것은 강력한 정부가 일관된 수요창출정책을 통한 경제회복 프로그램을 집행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민주적이며, 자유주의적 자본주의적 경제 환경을 보장하는 강력한 정부가 있을 때 가능하다. 경제위기의 원인은 정치정세의 불안정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상황은 경제가 인간의 심리에 기인하는 면, 국제적인 평가에 의해서 한 국가의 경제가 영향을 받는 상황이 강화 될수록 더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의 경제는 아담 스미스가 일찍이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메카니즘보다는 조지 소로스가 일찍이 간파한 '불균형의 일상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메카니즘 하에 있기에 더욱 그런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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