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학창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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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 : 고대 그리이스 철학자.

 

· 부친은 마케도니아 왕의 시의(侍醫)였고, 어머니 역시 의사 집안 출신

·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

· 청년기에 스승 플라톤의 철학 학원인 ‘아카데미아(Academea)’에서 수학, 기원전 367년에 플 라톤의 제자가 됨(그 후 20년간 아카데미아에서 머물렀다.)

·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해 ‘현실주의적 이론’ 체계화.

· 후에 알렉산더 대왕의 국사(國師)

 

논리학 : 3단논법

윤리학 : 중용(中庸)의 미덕.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幸福)

정치학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시학(詩學) : (1) 창작의 본질은 ‘모방(模倣)”이다. (2) 감정의 정화(淨化, 카타르시스)

 

󰏐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들이 행복이라고 믿기 쉬운 네 가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즉 쾌락(快樂), 명예(名譽), 덕(德), 재산(財産)이 그것인데 이것들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생활태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를테면 관능적 욕망을 추구하는 속된 대중은 쾌락을 행복으로 여기며, 귀족 계급은 며예를 행복이라고 여긴다. 또 식견 있는 사람은 덕을 행복이라 여기며, 실업가는 재산을 행복과 동등하게 보기도 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네 가지가 결코 행복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쾌락이란 노예나 짐승의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쾌락을 제외한 명예, 덕, 재산은 행복과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일 뿐이다.

 

그는 행복이란 모든 생물이 자기의 타고난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는 데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즉 식물은 영양섭취와 번식 기능을 함으로써, 동물은 이 기능에 덧붙여 감각과 운동 능력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행복이 이루어지며 인간은 이 기능에 덧붙여 이성(理性)이라는 기능을 발휘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즉 인간의 본질적 기능은 바로 이성이므로 이성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야만 진정한 인간의 행복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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