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쌍관(首尾雙關) / 수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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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쌍관(首尾雙關) =  수미상관(首尾相關)

 

1. --- 󰃫 김소월 시 <진달래꽃>,

2. --- 󰃫 김소월 시 <산유화>

 

산에는 꽃 피네 / 꽃이 피네 /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1연 - 임의 상실)

산에는 꽃 지네 / 꽃이 지네 /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4연 - 서러움의 절정)

 

3. --- 󰃫 김영랑 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4. --- 󰃫 김영랑 시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5. --- 󰃫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6. --- 󰃫 박목월 시 <달>

7. --- 󰃫 박용철 시 <떠나가는 배>

8. --- 󰃫 신동엽 시 <산에 언덕에>

 

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화사한 그의 꽃

산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제1연)

그리운 그의 모습 다시 찾을 수 없어도

울고 간 그의 영혼

들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제4연)

 

9. --- 󰃫 이상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중략)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10. --- 󰃫 조지훈 시 <승무>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제1연/제9연)

 

11. --- 󰃫 유치환 시 <바위>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제1행)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11행)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12행, 끝행)

 

12. --- 󰃫 유치환 시 <울릉도>

 

동해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1, 6연)

 

13. --- 󰃫 이시영 시 <정님이>

14. --- 󰃫 조병화 시 <의자 7>

* 1연 ~ 4연

15. --- 󰃫 한용운 시 <나룻배와 행인>

* 형태상으로 3연으로 되어 있으나 시상의 전개에 따라 1연의 1, 2행을 각각 하나의 연으로 독립시키면, 기·승·전·결 4개의 연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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