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학창고

서울대 출신 문인, 평론가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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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문인, 평론가 / *( ) 속의 나이는 96년 현재

 

▷국문과(國文科) 그룹

 

1. 문단의 평가 : “어디에나 존재하나 구심점이 없는 평론계 최대의 학벌”

“한국 문학의 이슈를 가름하는 다양한 색깔의 비평가 군단”

 

2. 활약상

1) [창작과 비평](최원식 주간)

2) [문학과 사회](홍정선·김동식)

3) [세계의 문학](권성우)

4) [문학동네](서영채·유보선)

5) [상상](이인화·김탁환)

6) [문예중앙](김윤식)

7) [리뷰](강헌·서영채·주인석·권성우)

8) [문학사상](권영민 주간, 정홍웅·신범순 - 이어령 창간)

9) [소설과 사상](조남현 주간)

10) [오늘의 소설](유보선·한기)

 

3. 평론가 전통

1) 이어령 --- <이어령>

· 56년 데뷔, [문학과 사상] 창간, 감각적이고 예리한 문체로 50-60 연대 풍미함. 문화부 장관

2) 김윤식

·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 국문과 간판급 교수로 활동, 어어령 뒤의 맥을 이어 나감. 후 배 평론가·작가를 키우지 않았다는 점과 국문과가 구시대의 작고 문인들만을 학문 대상 으로 삼고 당대의 문학은 철저히 외면한 점은 이후 배출되는 국문과 출신 문인들의 한 특 성을 규정한다.

 

4. 개혁성향 계보

 

1) 민족문학 계열

 

(1) 최원식(49, 인하대)

· 80년대 힘을 발휘했던 민족문학 이론이 90년대 들어 쇠퇴하는 기운 속에 서구의 발전 단계와는 다른 한국의 독자적 모델을 찾으려는 이론적 모색을 계속하고 있는 점이 특징

(2) 방민호(31, 창작과 비평사 신인비평가상 수상)

 

2) 노동해방문학계보

(1) 김명인(38. 인하대 박사과정)

· 백낙청의 민족문학론을 소시민적이라고 비판하고 문학생산도 노동자가 담당해야 하며 사회주의 당파성에 복무해야 한다는 결정적 논문을 발표(87년)해 바람을 일으킴

· 92년 [실천문학]에 ‘이제 그 시기의 문학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소위 전향선언으로 다 시 이름남

(2) 김사인(40)

· 90년 월간 [노동해방문학] 발행인을 맡았으며, 獄苦를 치르기도 함. 현재 [창작과 비 평] 편집 자문위원

 

5. 대중문학론 계보

1) 이인화(30, 이대 국문과)

· [영원한 제국]

· 94년 [상상]을 통해 “독자들의 요구에 충실한 문학작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대중문학 론 제기

2) 김탁환(28, 소장평론)

· 대중문학론을 옹호

↔(정면 비판) 권성우(33, 동덕여대), 방민호

* [세계의 문학], [창작과 비평]을 통해 이들을 {타락한 사이비 문학집단}으로 맹공

 

6. 문인 계보

1) 소설가

· 최일남(64, 언론인, 세태소설)

· 박완서(65)

· 주인석 :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

2) 시인

· 오세영(54, 서울대 국문과 교수) : 시인

· 정희성(51)

 

▷불문과 그룹

 

1. 문단평가 : 첨단이론과 정치(定置)한 분석, 섬세하고 세련된 문체, 실험적 기법으로 무장된 소수 정예의 문학 엘리트

 

2. 문인계보도

서울대 불문과 출신 문인 계보도

1세대

(50년대)

김붕구(작고)

정명환(66)

평론가, 서울대

평론가, 서울대

2세대

(60년대)

김치수(56)

곽광수(56)

김현(작고)

김화영(55)

김승옥

오생근

평론가

이화여대

평론,서울대불어교욱과

평론,서울대

산문가,고대

소설가

평론,서울대

3세대

(80년대)

권오룡

이성복

이인성

정과리

최수철

진형준

평론,교원대

시인,계명대

소설가,서울대

평론,충남대

소설가

평론,홍익대

4세대

(90년대)

김태동

박철화

성기완

 

시인

평론가

시인

2.

1세대 : 김붕구, 정명환(66세) - 일본어를 통한 서구문화수입을 벗어나 프랑스어를 통해 직 접 외국문학 수용

(1) 김붕구 : [보들레르 평전]으로 한국문학의 감수성 개발에 기초제공, [작가와 사회]란 책 을 통해 순수·참여 논쟁을 일으킴

(2) 정명환 : 사르트르의 연구. 이상(李箱)론인 [부정과 생성]을 통해 주제비평의 전범을 보 여줌

 

3.

2세대 : 한글을 배우고 자란 첫세대, 4·19세대

(1) 김현 : 70-80년대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지위와 영향력을 지님(90년 48세 작고). 김치 수·김병익(서울대 정치학과 졸), 김주연(서울대 독문과)와 함께 [문학과 지성] 창간, 후배 인 오생근(50)교수도 뒤이어 합류, 문지 1세대로 불림

(2) 김치수 : 롤랑 바르트의 구조주의 비평, 80년대부터는 기호학의 수용에 남다른 역할 수 행, 현재 한국기호학회장

 

4. 작가 : 김승옥(55, 62년 등단), 이인성(43, 서울대교수, 80년 등단), 최수철(38, 81년 등단), 시 인 이성복(44, 계명대 교수, 77년 등단)

(1) 김승옥 : 명징(明澄)하고 아름다운 언어, 번뜩이는 감수성으로 60-70년대를 풍비했으나 80년 이후 절필했다가 95년 집필 재개 선언

(2) 이인성, 최수철 : 한국소설의 전통인 리얼리즘 계열을 벗어난 난해하고 실험적인 작품 으로 이름이 나 있음. 언어와 현실의 불일치 문제에 대한 추구. 복잡한 사유를 바탕으로 한 복잡한 구문, 전통적인 서사구조의 무시 등으로 평단의 관심을 모음

(3) 이성복 : 상상력과 언어 실험을 중시하는 해체시 1세대, 90년대 들어 전통적 시작법으 로 돌아감

(4) 정소성(52, 단국대), 김운비(37, 평론가, 95년 장편 [청동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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