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의 '구름'
by 송화은율반응형
구름(雲)
* 흰구름 - ‘탈속’의 의미,
* 검은 구름 - ‘간신배’를 의미
문학작품 속의 ‘검은’ 구름
1. --- 정철 가사 <사미인곡>
珊산瑚호樹수 지게 우 白玉옥函함의 다마 두고
님의게 보내오려 님 겨신 라보니
山산인가 구롬인가 머흐도 머흘시고.”
2. --- 정철 가사 <속미인곡>
님다히 쇼식(소식·消息)을 아므려나 아쟈하니
오날도 거의로다 내일이나 사람 올가.
내 마암 둘 데 업다 어드러로 가쟛말고.
잡거니 밀거니 놉픈 뫼헤 올라가니
구름은 카니와 안개난 므일일고.
3. --- 정철 가사 <관동별곡> * 구름 : 간신배를 은유
아마도 녈구름 근쳐의 머믈셰라
4. 이존오 시조 --- <구룸이 無心(무심)탄 말이->
5. 이백의 시 ‘등금릉봉황대’
總爲浮雲能蔽日(총위부운 능폐일)
- 모두 뜬 구름이 되어 햇빛을 가리니
長安不見使人愁(장안불견 사인수)
- 장안을 볼 수 없어 사람으로 하여금 시름겹게 하는구나.
6. 목은 ‘이색’의 시조
백설(白雪)이 자자진 골에 구루미 머흐레라
반가온 매화난 어나 곳에 픠엿난고
夕陽(석양)에 홀로 셔 이셔 갈 곳 몰라 하노라. ”
7. 이병기 시조 <구름>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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