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핵심10 - 논술시험 학습 대책

논술 출제 경향은 동서 고전이나 논문 등에서 지문을 발췌하여 제시하고 ,이에 대한 견해나 찬반 의견을 묻는 '자료 제시형'으로 출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사성 있는 문제는 구술 면접의 강화와 더불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문제 요지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상투적인 표현보다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상식을 크게 뛰어넘는 '너무 튀는' 답안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각 대학의 공통적인 견해다. 특히 논술 시험에서는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자기 의견과 생각의 자료로 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 권의 책이라도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독서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풍부한 소재가 단문 형식으로 담겨있는 책을 섭렵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현장감 있는 소재를 얻기 위해 매일 신문기사나 사설을 읽는 것도 좋다.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이야기 전개만 파악하지 말고 우리의 삶이나 사회 문제와 어떻게 연관시킬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매일 친구들과 함께 논술을 한 편씩 써보고 교사. 동료에게 보여준 뒤 조언을 구하는 실전 훈련이 필수다.

 

< 논술 학습의 몇 가지 제언 >

 

1) 어떤 마음가짐을 가질 것인가? : ‘이미 늦었다. 그러나 정공법만이 살 길이다’

2) 무엇을 학습할 것인가?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병행해야 함’

3) 글쓰기 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전반기에는 충분히 시간을 할애해서, 후반기에는 정 해진 시간에 답안을 작성하라’

4) 무엇을 쓸 것인가? : ‘기출 문제를 빠짐없이 풀어 보라’

5) 어떻게 쓸 것인가? : ‘연습을 실전처럼, 하루 한 편을 집중해서 쓰자’

6) 논제를 파악하고 개요를 짜는 데 최대한 충분한 시간을 투여하라.

7) 제시문을 읽을 때에는 중심 내용을 이해하는 데 주력하라.

8) 쓰고 난 뒤에 어떻게 할 것인가?: ‘평가받은 뒤 이를 반영해서 반드시 다시 한 번 써보 자’

9) 배경 지식 학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정보보다는 관점이 중요하다. 자기 나름의 관점 을 형성하라.’

10) 현장 상황에 적응하라.

11) 지망 대학에서 허용하는 필기도구를 확인하여 그 도구로 연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