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木)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by 송화은율반응형
나무(木)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1. --- 김남조 시 <나목(裸木)>
2. --- 박두진 시<낙엽송>
3. --- 이육사 시 <교목(喬木)>
4. --- 이형기 시 <나뭇잎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5. 이양하 수필집 [나무](1964) ‘나무의 위의(威儀)’ 중 본문 시작 부분.
나무가 주는 기쁨과 위안이란 결코 낮춰 생각할 것이 아니다. 살구, 복숭아, 매화, 진달래, 개나리, 장미, 모란, 모두 아롱아롱 울긋불긋 곱고 다채로워 사람의 눈을 끌고 마음을 빼내는 데는 있으나, 초록 일색의 나무가 가지는 은근하고 흐뭇하고 건전한 풍취(風趣)에 비하면, 어딘지 얇고 엷고 야한 데가 있다. 상나무, 사철나무, 섶, 도토리, 버들, 솔, 잣, 홰 , 느티 -- 우리 동리에서 볼 수 있는 나무로서 앞서 말한 꽃에 비하여 손색 있을 것이 없다. 또 모든 나무는 각기 고유한 모습과 풍취를 가진 것이어서 그 우열(優劣)을 가리고 청탁(淸濁)을 말할 바가 되지 못한다.
* 주제 : 나무의 위엄있는 모습과 그것에서 얻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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