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성전(權龍星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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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성전(權龍星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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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1878년(고종15년)에 나온 것으로 중국을 배경으로 한 애정소설. 사본 1책.

권승상이 늙도록 자식이 없어 익주(益州) 송풍사와 형주(荊州) 백운사의 중수(重修)를 위하여 가재(家財)를 시주하였더니, 그 덕으로 주작선인(朱雀仙人)이 인간으로 변하여 권승상의 아들 용성(龍星)으로 태어나고, 용녀(龍女) 상저는 채처사(蔡處士)의 딸로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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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상은 간신 임상렬의 모함에 역적으로 몰려 바다에 빠졌으나 용왕의 구원을 받게 되고, 임상렬에게 쫓기는 승상 부인 한씨도 아들과 함께 먼 벽지로 피신한다. 그곳에서 아들 용성은 채처사의 딸과 결혼하고, 간신 임상렬이 이웃 월(越)나라와 짜고 역모를 꾀하여 쫓기는 왕을 돕게 된다. 대원수가 된 용성은 마침내 적을 물리치고 원수를 갚은 뒤 일가가 다시 모여 행복하게 산다는 줄거리이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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