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君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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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君子)

 

1. [논어] 학이(學而)편

군자(君子), 식무구포(食無求飽)하며 거무구안(居無求安)하며, 민어사이신어언(敏於事而愼於言)이오, 취유도이정언(就有道而正焉)이면, 가위호학야이(可謂好學也已)

 

- 군자가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처함에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하며, 일에 민첩(敏捷)하고 말에 삼가고, 도가 있는 자에게 나아가 자신을 바로 잡는다면 배움을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2. 군자삼락(君子三樂) 혹은 인생삼락(人生三樂)

* 제일락 : 양부모가 생존하고 형제가 무고함

* 제이락 :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면 사람에게 부끄럽지 아니함.

* 제삼락 :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일

---  <맹자>

 

3. 군자호구(君子好逑) : 군자의 좋은 짝이 됨

“요조숙녀 군자호구(窈窕淑女 君子好逑)” (학식과 인격을 갖춘 아리따운 아가씨는 군자의 좋은 짝이다)

---  <부생모육(父生母育)>, <요조숙녀(窈窕淑女)>, 허난설헌 가사 <규원가>

 

4.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 : 군자는 소인과 사이 좋게 지나지만 소인과 같이 어울려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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