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숫가락’의 맞는 표기

￭ ‘숟가락＼숫가락’의 맞는 표기

 

‘숟가락’을 ‘숫가락’으로 적지 않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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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받침으로 써야 할지, ‘ㅅ’ 받침으로 적어야 할지 혼동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적습니다.

 

첫째, ‘ㄷ’ 소리가 나는 받침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덧저고리, 돗자리, 엇셈, 웃어른, 핫옷, 무릇’과 같이 ‘ㅅ’으로 적습니다.

 

둘째,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반짇고리(바느질＋고리), 사흗날(사흘＋날), 이튿날(이틀＋날)’과 같이 ‘ㄷ’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예는 ‘술’(밥 한 술)과 ‘가락’의 결합으로 볼 수 있으므로, ‘숟가락’으로 적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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