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와 [옛부터]
by 송화은율반응형
필수 맞춤법 29 - [예부터] 와 [옛부터]
'옛'과 '예'는 뜻과 쓰임이 모두 다른 말인데도, '예'를 써야 할 곳에 '옛'을 쓰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옛은 '지나간 때의'라는 뜻을 지닌 말로 다음에 반드시 꾸밈을 받는 말이 이어져야 합니다.
예는 '옛적, 오래 전'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것을 바로 가려 쓰는 방법은, 뒤에 오는 말이 명사 등과 같은 관형사의 꾸밈을 받는 말이 오면, '옛'을 쓰고
그렇지 않으면 '예'를 쓰면 됩니다.
예를 몇 개 들어 보면 그 뜻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예부터 전해 오는 미풍양속입니다.」,「예스러운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닙니다.」,「옛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옛날에는 지금보다 공기가 훨씬 맑았습니다.」
반응형
블로그의 정보
국어문학창고
송화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