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학창고

조지훈 시인의 생애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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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시인의 생애

 

조지훈 趙芝薰 1920 - 1968 시인. 본명은 조동탁(趙東卓). 영양 출생. 41년 혜화 전문학교에서 불교를 배우고 39년 <문장>에 <고풍의상>으로 추천되어 문단에 나서서 청록파(靑鹿派)의 한 사람으로 46년 ‘봉화수’‘산우집’‘풀닢단장’등 주옥같은 명시를 많이 남겼다. 

 

그는 자신의 작품 계열을 민족정신의 표현,자연 교감과 패여정조의 표현인 파초우,완화빈,서경과 선감각을 표현한 ‘마음’ ‘고사’ , 자연과 인간에 대한 寂蓼感 과 희구를 표현한 ‘풀닢 단장’,해방후의 민족적 비분을 그린 ‘암혈의 노래’,‘불타는 가슴’, 자연과 인정을 노래한 ‘아침’,‘풀밭에서’등 산문체 시로 나누어 말했다. 박목월 , 박두진 등 다른 청록파 시인들이 뒤에 와서 시 세계의 근본적 변혁을 가져온 데 반하여 그는 초기의 자연친화의 시 세계를 비교적 많이 유지해 왔다.고전적 제재를 가지고 민족 정서를 섬세한 언어로써 균형과 조화의 미를 이루면서 한편으로 선적인 깊이를 간직함으로써 심오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것이 그 시의 특징이다.

 

56년 자유문학상 수상,해방후 경기여고 교사,조선어학회 편찬원,서울시 문화위원회 위원,문교부 국어심의회 의원,한국 시인협회 회장,고려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시비(時碑)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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