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물보다 밀도가 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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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얼음이 물보다 밀도가 크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답 :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부피가 증가하기 때문에 얼음의 밀도가 물보다 감소하여 물위에 뜨게 되어 북극의 거대한 빙산이 바다위에 보이게 되고 바다 속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만약 얼음이 물보다 밀도가 크다면 호수, 강, 바다는 겨울에 바닥부터 얼어서 올라오게 되고 그러면 지금처럼 얼음이 찬 대기로부터 아래에 있는 물을 보호하지 못하므로 더 많은 양의 물이 얼음으로 변할 것입니다. 또한 물아래에 있는 얼음은 열전도율이 낮은 물의 보호를 받아 여름에 온대 지방에서도 얼음덩어리가 녹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기후 양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지구 표면 전체에 걸쳐 추운 날씨가 훨씬 많아질 것입니다. 물은 가열할 때 공급되는 열의 일부가 수소 결합을 끓는 데 쓰이므로 비열이 매우 커서 쉽게 데워지기 어렵고 식히기도 어려운 물질입니다. 지구의4/5를 차지하는 바다가 태양에너지를 서서히 받아들이고 서서히 방출하여 지구의 대기 온도를 해류나 대기의 대류 등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물의 비열이 크기 때문에 나타나는 성질입니다.

 

이 밖에도 물이 분자량이 비슷한 다른 분자들에 비해 녹는점, 끓는점 등이 매우 높고 표면 장력이 큰 것도 물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수소 결합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물은 체내에서 몸의 온도를 유지하고 신진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이기에 아껴 쓰고 오염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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