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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지맹(城下之盟)의 유래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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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지맹(城下之盟) // 적국에게 항복하고 맺는 치욕적인 강화(講和)의 맹약().

出典春秋左氏傳 桓公 十二年

 

환공(桓公) 12(BC 700), 초나라가 교()로 쳐들어가 성의 남문에 진을 쳤을 때, 막오 (莫敖)라는 벼슬에 있는 굴하(屈瑕)가 환공(桓公)에게 말했다.

 

()의 사람들은 편협하고 경솔합니다. 경솔하면 도모함이 적은 법이니, 청컨대 땔나무를 취하는 인부를 호위를 붙여 내놓아, 이로써 그들을 유인하면 어떨까요?”

 

이리하여 그 계교대로 하자, ()의 군사들은 첫날 초()의 인부 30명을 사로잡았다. 다음날 교()의 군사들은 초나라 인부들을 쫓아 산속으로 달려갔다. 초나라 군사들이 그 북문을 지키고 산 아래에 매복하였으므로, 크게 패하여 성 아래에서 맹세하고 돌아갔다.

 

楚伐絞 軍其南門 莫敖屈瑕曰 絞小而輕 輕則寡謀 請無扜采樵者以誘之 從之 絞人獲三十人 明日絞人爭出 驅楚役徒於山中 楚人坐其北門而覆諸出下 大敗之 爲城下之盟而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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