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시의 개념 / 우리나라의 서사시
by 송화은율반응형
서사시(敍事詩, epic)
: 'epic'이란 말은 그리스어의 epos에서 왔다. 이는 ‘이야기’ 또는 ‘말’을 의미한다. 즉 서사시는 객관시의 대표적 양식으로 일반적으로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서술해 나가는 시이다.
서사시의 첫단계는 호머의 <일리아드>나 <오딧세이>에서 보듯 민족적 영웅의 행위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서술한 장중하고 웅대한 구성의 산문시(散文詩)를 뜻했다.
그러나 후대에 오면서 신화적 영웅 호걸이나 집단의 운명을 그리지 않아도 객관적 사건을 서술한 장시(長詩)를 서사시라고 부르게 되었다.
* 우리 나라의 서사시
이규보 <동명왕편>, 이승휴 <제왕운기(帝王韻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김동환 <승천하는 청춘>, <국경의 밤>, 유엽 <소녀의 죽음>, 임화 <우리 오빠와 화로>, 김 억 <지새는 밤>, 노자영 <은하수의 화금보>, 민병균 <굴포의 애가>, 김해강 <홍천몽>, 김용 호 <남해찬가>, 신동엽 <금강>, 권일송 <미처 다 부르지 못한 노래> 등
--- 김동환 시 <국경의 밤>, 신동엽 시 <금강>, 고전 <용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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