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도서 목록 / 현실 앞에 무력감을 느낄 때
by 송화은율
상황별 도서 목록 ① |
♥ 현실 앞에 무력감을 느낄 때 (예시)
(학년 또는 수준을 구분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순 |
도 서 명 |
저 자 |
도 서 내 용 |
1 |
내 아들이 꿈꾸는 세상 |
야나기다 구니오 |
아들의 자살을 아름다운 희생으로 부활시킨 아버지의 이야기로, 비극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삶의 진실을 깨닫는 현대인의 절대 고독과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쓸쓸한 자화상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문예춘추에 연재되는 동안 뇌사를 인간의 완전한 죽음으로 인정할 것인가’하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일본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동서양의 문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이 세상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희생에 의해 지탱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글이다. |
2 |
나무를 심은 사람 |
장지오노 |
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다. 속도를 숭배하지 않고 느림 속에 살며 그 완만하고 선한 힘으로 스스로 빛나는 사람들. 영혼이 얼마나 헐거운지, 혹은 얼마나 딱딱한지를 생각하게 될 때, 인간이 만든 모든 경계에 대해 아나키스트였으며 농민이었고 아카데믹한 문단의 조류로부터 일체의 거리를 두었던 장 지오노의 작품을 권한다. 자신의 책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읽고 그가 소망한 ‘공동의 선’을 위한 메시지가 순결하게 전해질 수 있기를 소망했다는 책. |
3 |
좀머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
독일작가의 중편소설. 배낭을 짊어지고 이상한 지팡이를 쥐고 시간에 쫓기는 사람처럼 이 마을에서 저 마 을로 걸어다니기만 하는 좀머씨.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 두시오>라고 외치는 은둔자의 행위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
4 |
기차는 7시에 떠나네 |
신경숙 |
자신의 지난 과거 중 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한 채, 늘 뭔가 비어있는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하진이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상처를 딛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장편. 작가 특유의 서정적 문체가 돋보인다. |
5 |
산에는 꽃이 피네 |
법 정 |
법정스님의 법문과 강연, 말씀을 류시화 시인이 가려 뽑아 엮었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매순간 자기를 점검하는 구도자적 자세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자유롭고 충만한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답해 주는 책. |
6 |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면서 한번쯤 겪게 되는 소외감과 갈등, 고뇌와 상실감을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전해주는 자전적 청춘소설. 주인공 와타나베와 나오코, 미도리, 레이코 등의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내면적 고뇌가 잘 묘사된 소설. |
7 |
새는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
나이젤 힌튼 |
추운 겨울 모진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한 치열한 생존 경쟁, 그 곳에서 살아남아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기쁨.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 등 바위 종다리의 삶을 그리고 있는 자연 소설. 인간의 무분별함과 거친 침입자들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진지하다. 바위종다리의 삶을 통해 주위의 다른 동물들과 인간들의 삶까지도 엿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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