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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 해설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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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길잡이  
 
     

1932 <동광> 28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핵심 정리  
 
     

갈래 : 단편소설 경향 : 자연주의, 인도주의

주제 : 비극적 현실을 스스로 만든 자는 그 비극속에서 합리적으로 살아야 한다.

 

등장 인물  
 
     

M : 노총각으로 문란한 성생활도 인해 생식능력을 잃었으며 아내를 맞이하게 되나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갈등을 격다가 현실에 적응함

아내 : 남편의 생식불능을 모르는 채 임신을 한 정절을 지키지 않은 여인

 : M과 친구이며 부인의 임신이 불가함을 알면서도 의사의 직분을 지키지 않음

 

줄거리  
 
     

M은 노총각으로 어느 회사의 월급장이 이고 방탕한 생활로 인해 자신의 생식능력을 의심하게 되어 의사인 나를 찾아와 묻게된다. 나는 알면서도 생식이 가능한 것 처럼 말해 주자 M은 혼인을 하게 된다. 혼인 후 부인이 임신을 하게 되자 M은 자신의 생식능력이 있나 없나를 검사하려 하고 고민에 빠져든다. M자신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의사인 나에게 검사를 받겠다고 하고 몇 번 찾아 왔다 그대로 돌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M은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나에게 와 이야기를 한다. 고민에 빠져있던 나는 짐을 벗은 느낌이었다. 나는 M이 검사를 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사인 나로서는 그가 생식능력이 없단는 것은 뻔한 일이기 떄문이다. 후일 아기가 아파 나를 찾아 온 그는 자신과 닮지도 않은 아들을 보이며 아들과 자기가 닮은 데가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가운데 발가락이 긴데 아들의 가운데 발가락이 길다는 것이다. 나는 아이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보고는 얼굴도 닮은 데가 있다고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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