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학창고

'띠고'와 '띄고'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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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어머니는 미소를 ○○ 말씀하셨다"에서 ○○ 속에 들어갈 말이 '띠고'입니까, '띄고'입니까?

'띠고' 맞습니다.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우선, '띠다' '(띠를) 두르다, (물건을) 몸에 지니다, (용무, 직책, 사명을) 가지다, (빛깔을) 조금 가지다, (감정, 표정, 기운을) 조금 나타내다' 뜻으로 쓰이고, '띄다' '뜨이다'(눈에 ∼) 준말로, '띄우다'( 위나 공중에 있거나 솟아오르다, 틈이 생기다) 사역형으로 쓰입니다. 따라서 "하늘이 붉은색을 ○○ 있다" "그는 역사적인 사명을 ○○ 파견되었다" 경우에는 '띠고'이고, "눈에 ○○ 행동을 하지 마라" "물에 ○○ 나룻배" 경우에는 '띄는, 띄운'으로 각각 적어야 합니다. 

 

- 출처 : 국립국어연구원(http://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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