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약)한 者(자)의 슬픔 / 현진건
by 송화은율弱(약)한 者(자)의 슬픔 / 현진건
작가연구:
1900년에 평양에서 출생. 집안의 문벌도 좋았고 재산도 넉넉한 편이 었으며 부 친 김대윤은 평양 교회의 초대 장로였다. 소년시절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라 유아독존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1914년 도일 하며 중학부를 졸 업하였고 1919년 다시 도일 하여 기와 바다(천서 미술 학원)미술학원에 입학하 여 미술 공부도 하였다. 1919년 2월 8일 <창조>를 창간 하였다. 러시아의 작가 레오 톨스토이 영향 받음.
작품경향:
1)진정한 서구적 자연주의 경향의 문학 확립
2)던편소설의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립
3)단일한 시점을 확보한 새로운 문학형식 창출
4)문장혁신( 1.과거 시제 사용 2.He,She를 ‘그’로 통일)
;약함으로 인해 생기는 설움을 (비극성 또는 비극미) 통하여 완결된 형식(사 랑)을 추구함
주제: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약함을 버리고 참사랑(강함)으로 삶을 아름답게 하 자.
작품 줄거리:
평민의 딸인 강 엘리자 베트는 조실부모 하였고 K남작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입 주하여 지낸다. 마음 속으로 H의숙에 다니는 이환을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길에서 만나도 표시를 하지 못하던중 K남작의 유혹에 빠져 몸을 망치고 아기를 밴 채 쫓겨나게 된다. 갈 곳이 없는 엘리자 베트는 오촌모의 집(경성 교외에서 농사를 짓는)에 있으면서 자신의 처지가 억울하여 K남작을 상대로 소송을 하지 만 부와 지위가 있는 남작에게 지게 되고 아이마저 낙태하게 된다. 낙태된 아 이를 쥐고 그 아이에 대한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던 엘리자 베트는 약한자로서 의 ‘표본생활 20년’을 돌이켜 보며 잠이 들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차디찬 핏 덩이를 쥔 엘리자 베트는 그 아이에게서 따스한 맛이 느껴지게 되고 ‘사람이란 이런 것이로구나’하고 깨닫게 되자 앞으로의 삶은 ‘약함’을 가진 자가 아니라 ‘강함’을 가진 자로 살 것을 결심하게 되고 ‘강함’은 참사랑에게서 나온 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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