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바램’ 중에서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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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과 ‘바램’ 중에서 표준어

 

어떤 일이 행해지기를 바랄 때, ‘바램’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바람
[所望]’이 표준어입니까？

 

질문하신 내용은 ‘바람’이 표준어이고, ‘바램’과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바래다’는 ‘(1) 본디의 빛깔이 옅어지거나 윤기가 없어지다. 또는 그 때문에 볼품이 없어지다. (2) (볕에 쬐거나 약물을 쓰거나 하여) 빛깔을 희게 하다’는 뜻이고, ‘바라다’는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바라다’에서 파생된 명사 ‘바람’을 종종 ‘바램’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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