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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가 쓴 유언장…"하고 싶은 것 실컷 하며 재밌게 살아"

by 송화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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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가 쓴 유언장…"하고 싶은 것 실컷 하며 재밌게 살아"

 

 

 

왜 두 사람은 결혼하고도 자발적인 장거리 부부를 택한 것일까. 아직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한씨와 네덜란드에서 좀 더 살고 싶은 남편의 이해가 맞물렸기 때문. 두 사람은 2030년에는 완전히 한국에 정착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결혼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뿌리는 바로 혼자 있는 힘"이라며 "혼자서도 해내는 힘이 있어야 둘이 있는 힘이 더 단단해지고 풍성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과일이 섞였을 때 고유함을 유지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과일 칵테일식 공동생활이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다.

 

 

 

 

 

 

 

한비야가 쓴 유언장…"하고 싶은 것 실컷 하며 재밌게 살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나 먼저 떠난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여태까지 하고 싶은 거 실컷 하며 재밌게 살아서 이제 가는 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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