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아 셰 한숨아
한숨아 셰 한숨아 한숨아 세(가느다란) 한숨아, 네 어느 틈으로 들어오느냐? 고모장지, 세살장지, 들장지, 열장지,(이상 문의 종류) 암돌쩌귀, 숫돌쩌귀,(문 다는데 필요한 도구들) 배목걸새(문고리 거는 쇠) 뚝딱 박고, 크나큰 자물쇠로 깊숙이 채웠는데, 병풍처럼 덜컥 접고 족자처럼 데굴데굴 마느냐? 네 어느 틈으로 들어오느냐? 어찌된 일인지 네가 오는 날이면 잠을 들지 못하는구나. 요점 정리 지은이 : 미상 갈래 : 사설시조 성격 : 수심가(愁心歌), 해학적(諧謔的) 제재 : 시름, 한숨 주제 : 그칠 줄 모르는 삶의 시름으로 인한 고뇌 / 삶의 시름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 표현 : 열거법, 의문법, 무형(한숨)의 대상을 유형적인(너로 의인화) 것으로 인식하여 표현한 것으로 추상적인 것을 구..